마음과 생각
2022.10.06 07:07
한 탐험대가 북극을 탐험하는데,
리더가 한시간마다 멈춰서서 방위를 측정하고 지도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몇시간 만에 매우 이상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분명 그들은 정확한 좌표에 의해 아무 착오없이 북극점을 향해 걷고 있는데도,
측정기구에 의하면 그들은 북극점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표시가 뜨는 것이다.
탐혐대원들은 측정기구가 고장났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망설이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다시 측정기구를 확인하자,
오히려 북극점에서 더 멀어진 것으로 나왔다.
그들은 멈춰서서 이게 어떻게 된 것인지를 확인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니, 그들은 남쪽으로 흘러가는
거대한 빙하위를 걷고 있었던 것이다.
빙하가 남쪽으로 흘러가는 속도는 그들이 빙하위에서
북쪽으로 걸어가던 속도보다 훨씬 빨랐다.
그 때문에 그들은 정확한 방향으로 걷고 있는데도,
목표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었다.
남쪽으로 흘러가는 빙하위에서 북쪽으로 걸어봤자,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빙하가 마음이라면, 북쪽으로 걸어가는 탐험대는 생각이라고 할수 있다.
생각은 하나님을 향하려고 하지만,
마음의 방향성이 악에 물든 상태라면 바뀌지가 않는다.
설교를 듣고도 “아, 좋은 말씀이다. 저렇게 살아야지.”한다고 해도
마음이 악에 물든 상태라면 그 생각은 곧 아무 영향도 끼치지 못하고 미끄러져 버린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마음과 생각 | 최민환 | 2022.10.06 | 226 |
1058 | 중년 남자들이 읽어야 할 이야기 | 최민환 | 2021.07.03 | 365 |
1057 | 2021년 임직선거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 최민환 | 2021.04.25 | 415 |
1056 | 샬롬. 최민환 목사입니다. | 최민환 | 2020.02.25 | 629 |
1055 | 변승우목사(사랑하는교회)에 대한 통합교단과 성결교단의 이단규정 보고서 | 최민환 | 2019.08.07 | 4676 |
1054 |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냅시다 | 최민환 | 2019.07.06 | 361 |
1053 | 샬롬. 재건축 입당감사예배는 4월 21일 부활주일입니다. | 최민환 | 2019.04.06 | 344 |
1052 | 2018년 7월 15일 주일은 11시에 전교인연합예배로 드립니다 | 최민환 | 2018.07.08 | 365 |
1051 | 십일조에 대한 올바른 이해 | 최민환 | 2018.05.31 | 1558 |
1050 | 2017년 여름사역에 대한 소감 | 최민환 | 2017.08.01 | 419 |
1049 | 샬롬, 최민환목사입니다. | 최민환 | 2016.06.06 | 881 |
1048 | 귀한 일꾼들이 세워짐을 축하해요 | 신미숙 | 2016.04.06 | 463 |
1047 | 2016년 임직선거 결과 | 최민환 | 2016.04.03 | 1090 |
1046 | 정상적인 그리스도인 | 최민환 | 2015.12.29 | 229 |
1045 | 신앙성장을 위한 추천도서 [1] | 최민환 | 2015.09.14 | 344 |
1044 | 샬롬^^ 최민환목사입니다. | 최민환 | 2015.08.12 | 313 |
1043 | 주일 차량 노선 안내 | 사무간사 | 2013.06.01 | 1104 |
1042 | 샬롬. 한국에서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 최민환 | 2015.04.17 | 311 |
1041 | 샬롬, 한해가 지나고 있습니다. | 최민환 | 2014.12.30 | 325 |
1040 | 가을에 대한 시를 하나 더 올립니다.^^ | 최민환 | 2014.11.25 | 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