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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12-29 큐티말씀 - 하늘이 무너져도 믿음으로 살아야 할 이유(렘25:30-38)

사무간사22023.12.30 23:40조회 수 16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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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렘25:30-38

제목:하늘이 무너져도 믿음으로 살아야 할 이유

 

▶첫째, 천지는 변해도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는다.

 

“그 호통 치시는 분의 분노와 그의 극렬한 진노로 말미암아 그들의 땅이 폐허가 되리로다”(38절) “분노”와 “진노”라는 말이 나오는데, 혹시 <분노>와 <진노>의 차이를 아는가? <분노와 진노>는 같은 뜻을 가진 단어로 보이지만, 사실은 다르다.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는 어떻게 다른가?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우상숭배하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 <분노>하셨다. 그러나 분노한다고 꼭 미워하는 것은 아니다. 다윗이 밧세바와 간음했을 때 하나님이 분노하셨다. 그러나 다윗을 버리지 않으셨다. 택하신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는 두가지 특징이 있다. ①하나님은 분노하기를 더디 하신다.(출34:6) ②하나님의 분노는 영원하지 않다.(시30:5) 하나님의 분노는 잠깐이다.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불순종과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켰지만, 완전히 망하지 않고, 영원히 포로생활하지 않고, 70년이 지나고서 돌아오게 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진노는 무엇인가? <크고 열렬한 분노>이다. 즉 분노 그 이상의 단계이다. 역사상 하나님의 진노는 여러 번 나타났다.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이 진노하신 결과는 <온 인류의 사망 선고>였다. 노아의 홍수 때에도 하나님의 진노는 온 세상을 물로 멸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도 하나님의 진노의 표현이다. 미래 종말적인 심판도 <진노>의 결과물이다. 진노의 무서운 점은 <한 번 결정되면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이다. 진노는 회개해도 돌이키지 못한다. 우리가 반드시 깨달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고야 마는 분>이라는 것이다. 즉 <한번 정해진 하나님의 뜻은 하늘과 땅이 무너지는 한이 있어도 변하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지고 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뜻 앞에서, 우리의 원함, 우리의 생각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도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내 생각, 내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왜요?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성도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다. 천지는 변해도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음을 믿고 말씀대로 사는 성도가 되라.

 

▶둘째,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는 하늘이 무너져도 살 길이 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말씀>이다. 도살당하고, 흩어지게 되지만,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도망할 수도 없고, 애곡하는 소리와 황폐함, 적막함, 폐허만이 남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 그래도 <소망>은 있다. 25장에서는 분노와 진노를 말씀하시지만, 전제조건이 렘24장에 나온다. <좋은 무화과와 나쁜 무화과의 말씀>이 나온다. 나쁜 무화과에는 <진노>가 임하지만, 좋은 무화과는 <분노>가 임한다. <예루살렘에 남은 자들>이 나쁜 무화과인데, 이들에게는 <기근과 칼과 전염병이 임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벨론으로 끌려간 자들>, 즉, 좋은 무화과들은 <하나님의 보호와 평안이 약속>되었다. 바벨론으로 강제로 끌려갔지만, <말씀에 순종하여 일찍 바벨론에 항복한 사람들>에게는 도리어 그곳이 피난처가 되었고, 폐허가 된 남유다와 달리, 그곳에 <살 길>이 있었다. 다니엘과 세 친구, 에스더와 모르드개, 느헤미야와 스룹바벨은 유다에 있을 때보다 오히려 바벨론 땅에서 더 성공적인 인생과 부귀영화를 누렸다.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가?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사는 자,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피할 길이 있다>는 것이며, <절망 속에서도 살 길이 있다>는 뜻이다. 물론 육신적인 풍요, 인간적인 성공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절망 중에도 위로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절망적인 현실일지라도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살면, 어떤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희망은 있으며 또한 살 길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말씀대로 살겠다는 의지, 믿음으로 살겠다는 의지가 부족한 것이 문제이다. 본문에는 우리가 제발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말씀에 담겨 있다. 우리가 경고의 말씀을 듣고 어떤 상황에서도 순종하겠다는 결단, 죽어도 믿음으로 살다가 죽겠다는 각오를 하기를 원하신다. 극상품의 무화과가 되기를 원하신다. 왜요? 우리가 생명의 주인, 역사의 주인되신 하나님앞에 믿음과 순종으로 살면 하늘이 무너져도 염려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려워도 믿음으로 살아야 할 이유가 여기 있다. 힘들어도 말씀대로 살아야 할 이유가 여기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믿음으로 사는 성도되시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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