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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11-17 큐티말씀 - 그 성전이 성전이 아니다(렘7:1-11)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3.11.17 12:34조회 수 1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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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렘7:1-11 

제목:그 성전이 성전이 아니다     

 

 오늘 본문 1절이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이 말씀은 예레미야가 혼자 생각해고 혼자 고민하고 책 보고 연구해서 한 말이 아니란 뜻입니다. 이렇게 전제를 깔아주는 이유가 있는데요.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전하라고 하시는 말씀은 예레미야에게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참 가혹하고도 잔인한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은 성전 앞에서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라는 겁니다. 4절인데요.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쉽게 말해 예레미야에게 어느 날 하나님이 임하셔서 명령을 내리셨는데요. 그 내용이 너는 주일날 심천사랑의교회 엘리베이터 1층 앞에 서서 ‘여기는 교회가 아니다’ ‘여기는 교회가 아니다.’ ‘여기는 교회가 아니다.’ 이렇게 선포하라는 겁니다. 

 여러분 같으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가만 두겠습니까? 아니 여기가 교회가 아니면 뭔데? 한주 정도야 뭐야! 저 사람 왜 저래? 이러겠죠? 그러나 다음주도 그렇다면 우리 교회 운영위원들이 가만두겠습니까? 그 사람이 안 맞으면 다행이죠? 바로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는 이런 잔인한 명령을 내리신 겁니다. 동종업계를 살고 있는 저로써는 참 안타까웠습니다. 참 하나님 고약하시고 하나님 너무하시네요. 라고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안타까운 명령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전으로 가는 길입니다. 거기서 뭘 합니까? 제사. 즉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거죠? 그런데 그 길을 막고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나? 지금 여호와 말씀 들으러 가는데 뭐? 여호와를 만나러 가는데 왜? 그 길을 막고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그럽니다. 그래놓고 하는 말이 너희가 지금 드리러 가는 이 제사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는 겁니다. 말씀이 빠져버렸다. 즉 하나님 말씀 없이 너희들끼리 예배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말을 바꿔 말하면 하나님의 임재가 없다는 거예요. 지금 뭔가 큰일이 생겼죠? 그 이유를 하나님께서는 뭐라고 하시는지? 3절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 곳에 살게 하리라 하나님이 지금 아주 아주 정말 아주 무섭게 엄격한 말씀을 하시는데 뭐라고 하는가? 너의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살게 하리라. 

 지금 예배가 중요한 게 아니라 너희의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는 겁니다. 지금 너희 길과 행위가 엉망징창인데 예배드린다고 너희가 뭔가 달라질 것을 믿는다면 그건 오산이고 착각이라는 겁니다. 하나님 앞에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면 너희로 이곳에 살게 하겠다. 이곳이 어디냐 하면 성전에서 출발하는 하나님이 주신 땅 가나안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성전과 가나안 땅에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을 그렇지 않다는 바벨론에 포로가 되는 것을 말씀하신 겁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여호와의 성전이라고 하는 말이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곳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는 면죄부가 돼버린 상황을 설명합니다. 우리의 삶은 엉망징창인데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지 않으면서 여긴 여호와의 성전이니까 여기만 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야.

 여긴 여호와의 성전이니까 여기만 오면 우리는 용서받을 수 있어.

여기 오기만 하면 구원 받을 수 있어. 이렇게 말하는 건 모순이라는 겁니다. 어떻게 살던지 우리 삶은 필요 없고 성전에만 오면 돼라고 하는 성전 만능주의 성전불패 신학은 거짓말이자 우상숭배라는 겁니다. 예배만 드리면 장땡 그거 거짓말이라는 거예요. 교회만 오래 다니면 봉사만 하면 헌금만 하면 하나님은 이해해 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나를 천국 보내주실 거야. 이게 다 거짓말이라는 겁니다.

5절과 6절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 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

 너희가 지금 하고 있는 이 행위를 다 고치면 이 땅에서 살게 할 것이지만 아니면 우리가 알고 있는데로 바벨론으로 끌려가 고통과 고난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하시는 장면입니다.

 8절을 보시면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는도다.” 무익한 거짓말이 뭡니까? 여기가 성전이니까 성전에만 오면 돼. 사는 건 상관없어. 남 좀 괴롭히면 어떻고 사람 죽이면 어떻고 다 빼앗으면 어때 우린 성전에 왔는데 하나님이 용서해 주실 텐데 우리는 선택받은 백성인데 그게 다 무익한 거짓말이란 말입니다. 이 무익한 거짓말이 나은 결과가 9절입니다.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이러고 살면서도 그 마음에 전혀 가책이 없고 그 마음에 전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이 무익한 거짓말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 예배라는 종교행위 때문에 마치 면죄부를 얻은 것처럼 이제 뭘 해도 하나님이 다 용서하실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익한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이 무익한 거짓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이냐면 10절입니다.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여기가 성전이죠 

이 집 성전에 들어와서 내 앞에 하나님 앞에 서서 뭐라고 말을 하는가 하나님 성전에 와서 하나님 우리 구원 얻었죠? 우리 구원받은 거 확실하죠 그렇죠? 그렇죠? 그리고는 가서 마음대로 뒤집고 마음대로 해하고 마음대로 약탈하고 내 마음대로 산다는 거예요.

여러분 이게 이해가 되십니까? 하나님 앞에 와서는 저 구원받았으니까 저 천국 갈 수 있죠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서는 지 마음대로 하나님 없는 사람처럼 사는데 이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11절입니다.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기서 말하는 소굴은 예수님이 성전 정화를 했을 때 하셨던 말씀이시죠? 내 이름으로 일컫는 이 집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데 니들이 볼 때는 이 곳이 도둑의 소굴로 보이냐? 하시는 겁니다. 지금 성전에 와가지고 다들 희시덕거리면서 야 우리 구원받았어. 우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야. 그러면서 하고 있는 그들은 누구냐? 다 도둑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자리가 아무리 번쩍번쩍하는 금이 많고 아무리 괜찮아 보이고 아무리 먹을 것이 풍성하고 다들 웃고 있고 행복해 보이지만 다 도둑이라는 거예요. 도둑이 거하는 장소니 강도의 소굴이고 결국 이 곳은 본질적으로는 멸망의 장소라는 겁니다. 지금 성전이 이렇게 됐다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만 섬기는 게 아니라 하나님도 섬기고 바알도 섬기고 돈도 섬기고 세상도 섬기니까 하나님 정도는 우습게 여기고 마음껏 죄를 행하면서 하나님 집에 나와서는 

 하나님께 하나님 나 구원 받았죠? 나 천국갈수 있죠? 이 구원을 내 면죄부로 삼아서 내 마음대로 사는 삶은 하나님 보실 때는 다 도둑이다. 그래서 오늘의 결론이 되는 말씀이신데요.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걸 누가 봤다고요? 하나님이 봤다고요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고요. 나는 하나도 남김없이 너희가 행하는 일을 다 봤다는 거예요. 다 보고 있다는 겁니다. 그건 무익한 거짓말이고 그것은 보시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땅에 떨어뜨리는 말도 안 되는 짓이다라고 하는 말씀을 지금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고 계십니다. 근데 이 잔인한 말씀을 왜 우리한테 주시는 걸까요? 

 오늘날 우리에게 이 말씀을 주시는 그것도 이 새벽에 주시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도 아주 길게 또 애기 하고 또 애기하는 이유가 뭡니까? 이게 남 얘기가 아니라는 거지요. 바로 우리가 그렇다는 겁니다. 우리가 나는 교인이니까 나는 주일 예배를 드렸으니까 나는 하나님께 나아왔으니까 그래도 새벽 기도도 하니까 나는 직분자니까 나는 목사니까 괜찮겠지 조금 내 마음대로 살아도 이쯤은 괜찮겠지 하나님이 이해하실 거야. 나도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 정도는 하나님이이해하시겠지라고 하는 우리 마음에 스스로 주는 면죄부 스스로 주는 무익한 거짓말이 있단 말입니다.  

 아마 하나님께서 오늘날의 교회들을 보시면 과연 뭐라고 말씀하실까 요? 이보다 더 하면 더 하지 덜하진 않을 것입니다. 어쩌다 우리들이 이런 지경이 됐습니다. 그러니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묵상하면 우리를 돌아보면 실패할 수밖에 없고 허물과 죄악이 가득하지만 내 이름으로는 절대 기도할 수 없고 내 삶으로 하나님께 조금도 의롭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하루도 계속 계속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의 삶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새로워지는 이 새벽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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