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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9-12 큐티말씀 - 하나님의 일하심(행 9:10-22) 

사무간사22023.09.12 10:33조회 수 1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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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행9:10-22

제목:하나님의 일하심

 

▶첫째,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도 바꾸어 사용하신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갈 때 자기 자신을 제일 힘들게 하는 것이 바로 “편견”이다. 편견은 “한쪽으로 치우친 공정하지 못한 생각이나 견해”를 뜻한다. 예를 들어, “최씨는 고집이 쎄다.” “혈액형이 A인 사람은 소심하다”등등 이런 것이 편견이다. 그런데 사람은 인식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지라, 누구나 편견을 가지고 살아간다. 바울은 율법에 매여 있었기에, 예수는 가짜이고, 기독교는 이단이라는 편견에 붙잡혀 있었다. 그래서 기독교를 박해했던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던 바울도 붙들어 사용하셨다. 그리고 아나니아 역시 경건한 사람이었지만, 박해자 바울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래서 바울을 찾아가 안수하여 보게 하라는 주님의 말씀 앞에서도 편견 때문에 뭐라고 하는가? “그런 사람을 만나주라구요? 그런 인간을 고쳐주라구요?”대꾸했던 것이다. 아나니아가 왜 이렇게 말했을까? “사울 같은 사람은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무시하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 아니면, 하나님도 못 바꾸시는가? 하나님이 바꾸시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믿음 없는 사람들을 보면, 또는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면 염려가 된다. 걱정을 한다.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 때문에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주님의 손에 그들을 맡기는 것이다. 아무리 연약한 자라도, 아무리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도 하나님이 만나주시면 사울이 바울 되듯 달라질 수 있다. 하나님은 편견에 사로잡힌 바울의 생각도 바꾸시고, 편견에 사로잡힌 아나니아의 생각도 바꾸시어 사용하셨다. 오늘도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이런 사울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사울이지만 언젠가 바울이 될 사람들이다. 지금은 핍박자이지만, 언젠가 전도자가 될 사람들이다. 지금은 주님을 모른다고 하지만, 주님의 섭리 속에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우리는 사울만 본다. 그러나 주님은 사울 안에서 바울을 보셨다. 우리는 어부 시몬만 본다. 그러나 주님은 그 시몬 안에서 수제자 베드로를 보셨다. 하나님은 누구라도 바꾸실 수 있다. 그러므로 편견을 버리고 누구라도 바꾸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오늘도 신뢰합시다.

 

▶둘째,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주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은 바울을 변화시키기 위해 이미 한 사람을 예비해 놓으셨다. 어제 본문 6절에 주님이 바울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가르쳐줄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바울을 구원하시고, 그를 일꾼으로 사용하시기 위해 완벽한 준비를 해놓으셨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항상 그러하다. 행8장에 에디오피아 내시를 위해서는 집사 빌립을 준비시키시고, 행10장에 고넬료를 위해서는 베드로를 준비시키셨다. 행9장에서는 바울을 위해서 아나니아를 준비하셨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주변 사람을 위해 준비해 놓은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우리>이다. 하나님은 곳곳에 아나니아를 준비시켜 놓으셨다가 때가 되면 들어 쓰신다. 예비된 아나니아가 되라. 여러분이 아무 이유 없이 심천에 와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우리는 철저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곳에 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를 구원하는 일에, 또 누군가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일에 들어 쓰실 것이다. 그때가 언제인지 우리는 알수 없으나, 내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왜 아나니아를 보내셨는가? 아나니아의 이름 뜻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이다. 하나님은 먼저 은혜 입은 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자에게 은혜가 흘러가게 하신다. 은혜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①은혜는 언제나 나를 겸손하게 한다는 것이다. ②은혜는 한곳에 머물지 않고 흘러간다는 것이다. 은혜를 받아보라. 반드시 나누게 되어 있다. 표현하게 되어 있다. 만약 은혜가 나에게만 멈추어 있다면 그것은 진짜 은혜가 아니다. 은혜는 흘러가야 한다. 은혜가 여러분의 감정만 평안하게 만들고 끝나서는 안된다. 은혜는 여러분을 흔들어야 한다. 그래서 또 다른 사람에게 흘러가게 해야 한다. 물이 고이면 썩는 것처럼, 은혜도 고여만 있으면 썩는다. 은혜가 넘치면 다른 사람을 향해 가게 되어 있다. 은혜는 편견을 부순다. 아나니아가 사울을 보자마자 한 말이 무엇인가?“형제 사울아” 주님이 택했다고 하니 나도 형제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것이 은혜 입은 사람의 마음이다. 우리 모두 은혜 충만한 아나니아가 되어 주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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