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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8-9 큐티말씀 - 충성된 일을 한 후에(대하 32:1-19)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3.08.11 13:21조회 수 1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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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역대하 32:1-19 

제목: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어제 히스기야와 유다 백성들 그리고 일부였지만 북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주 감격적인 유월절을 맞이한 후 진정한 종교개혁을 맞이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자 모든 것이 상상 이상으로 이루어 집니다. 성경에 솔로몬 이후 이런 유월절과 종교개혁은 없었을 정도로 온 이스라엘을 뒤덮을 만한 그리고 진정한 아래서부터의 개혁이라 아주 아주 놀라운 부흥의 현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본문의 결론이 이렇게 됩니다. 21절인데요 “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이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아멘 이 얼마나 감동적인 마무리입니까? 그리고 나서 오늘 본문 32장 1절의 말씀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점령하고자 한지라” 

 우리의 상식으로는 전혀 맞지 않는 단어들이 이어서 등장을 하는데요. 원래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하나님께서 복을 많이 주셔서 남유다가 평안하더라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야 맞지 않습니까?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하나님이 복을 주시니까요? 

그런데 오늘 본문이 이상하게 시작합니다.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가 쳐들어 옵니다. 그러니 이상한 거죠? 원래 앗수르가 쳐들어 오는 건 왕이 방탕하고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더라 그래서 하나님이 진노하사 이래야 맞는 말인데 오늘 본문은 이상하게도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쳐들어 옵니다. 그러니 이상하죠? 이 앗수르는 얼마 전 북이스라엘을 완전히 멸망시켰던 지금 세계 최강국입니다. 수 많은 나라들을 잔인하게 정복해 왔고 얼마 전 북이스라엘을 멸망시켰으니 이제 남유다까지 정복하려고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직접 쳐들어 옵니다. 

 

 성도님들 방금 제가 우리들의 상식으로는 말이 안된다고 했죠? 

그렇다면 이 말은 우리의 상식은 그렇지만 성경에서는 이런 패턴이 많고 많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한번도 우리의 삶에 어려움과 고통과 고난이 없을 거라고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신약도 마찬가지인데요. 오히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오히려 핍박을 받고 욕을 먹으며 잡혀가고 동족에게서 끊어질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이 원래 이런 겁니다. 지금 세상은 공중권세 잡은 마귀의 세력 아래 살고 있기에 이 땅에서 우리 믿는 사람들은 환영받고 존경받고 사랑받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미움을 받고 욕을 먹으며 비난을 받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님들 “하나님 내 삶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 주세요”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기도입니다. 오히려 “하나님 제 삶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과 함께 잘 이겨낼 수 있는 믿음과 지혜와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더 적합한 기도제목 일 것입니다. 기억하시길 소원합니다. 전도서 7장 14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하니님은 우리가 어떠한 형편에 처해 있을찌라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능력으로 함께 함으로 이겨 나가시길 바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다시 오늘 본문으로 돌아와서 앗수르의 침공 앞에 히스기야는 힘을 냅니다. 왕으로써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데요 먼저 무너진 성벽을 보수하고 망대를 세우고 외성을 쌓고 무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왕이 방백들과 용사들과 더불어 의논하고 성 밖의 모든 물 의 근원을 막고자 하매 그들이 돕더라. 적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식수를 막아 놓고 싸움을 준비합니다.   그래놓고 7절인데요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8절인데요.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아멘.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시죠? 사실 이 말은 히스기야의 말이 아닌 이사야 선지자의 말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앗수르왕 산헤립의 침공에 앞서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보내셔서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아멘 

 

 히스기야와 남유다 백성들이 결사 항전의 마음을 먹자 산헤립은 직접 예루살렘으로 진격을 하고 신하 중에 랍사게라고 하는 유다 방언을 잘하는 사람을 시켜서 남유다를 협박합니다. 한마디로 너희 신은 이미 실패한 신이 아니냐? 북이스라엘을 봐라 그리고 그동안 앗수르가 했던 수 많은 승리를 알지 않느냐? 지금 앗수르는 세계 최강이다.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했지만 왜 너희들은 죽음을 자초하느냐 항복해라? 그러면 살 것이다. 이렇게 협박을 말로도 하고 글로도 하고 남유다 사람들이 다 들으라고 일부러 유다방언을 아는 신하를 동원해서 온갖 저주와 협박을 해 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마지막 절인 19절 하나님의 속마음이 이렇게 표현되는데요. “그들이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비방하기를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사람의 신들을 비방하듯 하였더라” 이미 하나님이 개입하시기로 한거죠?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이어서 최민환목사님께서 말씀 전해 주시겠습니다. 

 성도님들 우리의 삶은 우리의 계획과 예측대로 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주인이자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이끄심에 있습니다. 그 삶이 때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으로 때로는 세상이 주는 고난으로 아파 할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복임을 알아 어떠하든지 그 길을 따라 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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