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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7-24 큐티말씀 - 하나님은 언약이시다(대하 22:1-12) - 이찬규선생님 

사무간사22023.08.08 15:27조회 수 1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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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역대하 22:1-12

제목: 하나님은 언약이시다

 

오늘 [하나님은 언약이시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눌 때, 하나님의 큰~ 은혜가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역대하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그리고 요시야 왕과 함께 유다의 3대 선왕으로 불리워지는 여호사밧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을 제거하였고, 또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는 온 유다를 두루 다니며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르치게 했으며, 국방도 튼튼히 하여 116만이나 되는 대군을 두는 등,,, 명실상부한 유다의 선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통치 말년에는 북 이스라엘의 아합 가문과 정략적인 통혼 관계를 맺음으로써, 엣바알- 이세벨- 아달랴로 이어지는 바알과 아세라의 DNA가 유다 가문에게까지 유입되게 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또한, 그가 죽자 그의 아들 여호람이 유다의 왕이 되어,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들을 죽이고 맙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간 유다의 지배하에 두었던 에돔과 립나를 일으켜 유다를 대적하게 하였고, 블레셋 사람들과 구스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사람들을 일으켜 여호람을 치게 함으로 그의 막내 아들 여호아하스 한 명만을 남기고 다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유다 가문은 일촉즉발,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 1절은 예루살렘 주민이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에게 왕위를 계승하게 하였으니 이는 전에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와서 진을 치던 부대가 그의 모든 형들을 죽였음이라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더라,,, 라고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 22장에서는 아하시야라고 나옵니다만, 여호아하스- 아하시야 모두 동일 인물입니다. 여호아하스, 즉 ‘여호와께서 붙으시다’ 라는 이름을 아하스와 하나님을 뜻하는 ‘야’를 더해서 아하시야로 그 이름을 바꿔 부르게 된 것입니다. 어쨌든 그 이름 값을 못하는 왕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이어서  3절 말씀을 보게 되면 그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는데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패망하게 되는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아합의 집같이 악을 행하였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서 열왕기 를 묵상하면서 여로보암의 길과 다윗의 길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역대기에는 아합의 집과 다윗의 집으로 나뉘어 집니다. 벧-아하브, 즉 아합의 집은 바알을 섬기는 집이고, 벧-다비드, 즉 다윗의 집은 하나님을 섬기는 집을 말합니다. 이들 집에는 각기 가르침이 있었고, 또 그 가르침의 중심에는 항상 그 어머니가 있습니다. 아달랴는 여호사밧의 며느리로서, 여호람의 아내로서, 또 아하시야의 어머니로서 지금 유다 가문의 영향력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으로 행한 이유가 바로 그의 어머니 아달랴가 그를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다,,, 이렇게 고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세상 어느 어머니가 자식을 꾀어 악을 행하게 하겠습니까? 세상에 악을 행하라고 꼬들기는 그런 어머니가 어디 있겠습니까? 세상의 어머니들은 항상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또한 항상 좋은 것을 아들에게 주려고 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어머니로서 그게 최선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로서 아달랴는 아들 아하시야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바알을 따르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머니 아달랴의 한계인 것입니다.  

 오늘날 바꿔 말하면, 우리 부모들이 하나님을 바로 알고, 또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진리의 길을 걸어가는, 생명의 길을 걸어가는 부모들이라면 하나님을 따르는,,, 그것이 최선이라고 그렇게  알려줄 수 있겠지만, 그것을 모른다면,,, 당연히 다 돈 벌어야지, 돈이 최고지! 높이 올라 가야지! 남을 밟고서라도 성공해야지! 라고 가르치지 않겠습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과연 믿음의 자녀들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그런데, 여러분~ 세상 어느 어머니가 자식을 꾀어 악을 행하게 하겠습니까? 세상에 악을 행하라고 꼬들기는 그런 어머니가 어디 있겠습니까? 세상의 어머니들은 항상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또한 항상 좋은 것을 아들에게 주려고 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어머니로서 그게 최선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로서 아달랴는 아들 아하시야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바알을 따르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머니 아달랴의 한계인 것입니다.  

 오늘날 바꿔 말하면, 우리 부모들이 하나님을 바로 알고, 또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진리의 길을 걸어가는, 생명의 길을 걸어가는 부모들이라면 하나님을 따르는,,, 그것이 최선이라고 그렇게  알려줄 수 있겠지만, 그것을 모른다면,,, 당연히 다 돈 벌어야지, 돈이 최고지! 높이 올라 가야지! 남을 밟고서라도 성공해야지! 라고 가르치지 않겠습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과연 믿음의 자녀들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그런데 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은 하나님이 무조건 알아서 길러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매일 기도만 했을 뿐인데, 하나님이 다~ 알아서 길러 주셨다? 글쎄요! 정말 만의 하나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런 간증을 들으면 선뜻 동의가 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시느냐? 디모데 후서입니다. 디모데 후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혔을 때 디모데에게 쓴 편지입니다. 바울은 그를 정말 보고 싶어했습니다. 왜냐면, 디모데는 바울에게 있어서 믿을 만한 동역자요, 또한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도리어 그에게 위로를 받을 만큼 영적인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그런 디모데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딤후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 하노라. 아멘. 바울은 디모데를 생각하면 할수록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그를 보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의 안에 있는 거짓없는 믿음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돈과 지위와 성공을 좇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디모데는 그렇지 아니하고 진리를 따르는 거짓없는 믿음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그의 외할머니 로이스와 그의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온 것이라 확신한다는 것입니다. 즉, 디모데에게 거짓없는 믿음이 있게 된 것은 그 전에 먼저 그의 어머니와 또 그의 외할머니에게 그것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려 주시기 원하십니까? 아니,,, 우리 자녀들이 우리의 어떤 믿음의 모습들을 본 받기 원하십니까? 이제 이 말씀과 질문 앞에 우리가   대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는 아들을 패망하게 하기도 하는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가르친 아달랴의 부정적인 영향력을 경계해야 합니다. 동시에, 거짓없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디모데를 가르친 어머니 유니게와 외할머니 로이스의 믿음에 우리는 또 한번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아침 먼저, 그 거짓없는 믿음을 우리에게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다음 세대인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의 그 거짓없는 믿음이 계승되는 그 놀라운 복이 저와 여러분들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계속해서 본문을 보게 되면,,, 그럼에도 아하시야는 그 할아버지 여호사밧과 아버지 여호람이 하던 실수를 그대로 되풀이 합니다. 할아버지 여호사밧이 아합과 결탁하여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전쟁을 하고, 또 그의 아들 아하시야와 교제한 것처럼, 유다 왕 아하시야도 오늘 본문 5절을 보니까,,,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웠고,,,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그 전쟁으로 인해 부상당한 요람을 병 문안하러 이스르엘에 갔다가, 결국 자신도 예후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심리학 용어로 ‘증오적 동일시’ 라고 한다고 합니다. 즉, 부모의 단점을 그렇게 미워하고 또 원망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그 부모의 단점을 따라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날 우리들 가운데에도 이러한 죄성이 부지불식간에 우리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늘 두려운 마음으로 인지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아들 아하시야가 죽자, 이를 본 어머니 아달랴는 이 참에 유다 집 왕국의 씨를 모두 진멸하고 스스로 왕이 되어 유다를 다스리게 됩니다. 다행히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몰래 빼내어 유모와 함께 아달랴가 통치하는 6년 동안 자신의 침실에서 기르게 됩니다. 여호사브앗, 하나님은 언약이시다,,, 라는 그 이름의 뜻에서 알 수 있듯이 그녀는 그 언약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며, 그 언약이 성취되기까지 6년이라는 세월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녀가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고 지켜온 그 언약은 어떤 언약입니까? 또한 이처럼 꺼질 듯, 꺼지지 않는 이 등불같은 유다가 그 가문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그들이 이토록 아합의 집과 같이 악을 행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이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그 후손을 이어가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역대하21:7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아멘. 그것은 다윗과 그의 자손들에게 항상 등불을 주시겠다고 하는 하나님의 언약 때문입니다. 여기서 등불은 성소안에 있는 그 등불을 말합니다. 번제단과 물두멍을 지나 성소에 들어가면, 왼쪽 촛대위에 켜져 있어, 밤낮으로 오른 쪽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진설병 떡상을 환하게 비추는 그 등불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집과 세우신 언약으로 주시겠다고 하신 그 등불이 유다의 가문을 조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등불이 오늘 저와 여러분을, 그리고 저와 여러분의 가정을 동일하게 조명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나라가 풍전등화같이 쓰러질 것 같은, 암울한 현실에서도 다윗의 집과 세우신, 그 언약만을 꼭 붙잡고 살아가는, 여호사브앗과 같은 사람들을 통해 유다의 씨를 지켜 보호하시는 그 하나님을 오늘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비록 우리의 삶이, 또 우리가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고, 암울하더라도, 절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또 버려 두지 않으신다는 그 등불의 조명 아래에서 여호와는 언약이시다,,, 라고 하는 여호사브앗과 같은 믿음을 붙잡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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