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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5-10 큐티말씀 - 하나님의 손이 임하는 사람(느2:1-10)

사무간사22023.05.20 21:14조회 수 6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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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느2:1-10

제목:하나님의 손이 임하는 사람

 

8절에 보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왔다”는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의 선한 손”은 <하나님의 선하신 도우심>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느헤미야를 도우셨는가? ①느헤미야가 먼저 말한 것이 아니라, 왕이 먼저 알아보고 물어보았다.(2절) ②왕이 느헤미야를 보내는 것을 즐겨 허락하였다.(6절) ③느헤미야가 요구한 것보다 더 주었다.(9절) 이것은 왕이 좋은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도우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하나님의 선한 손은 어떤 사람에게 임하시는가?

 

첫째, 하나님의 선한 손은 주를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임한다.

 

2절에 느헤미야가 왕의 말을 듣고 크게 두려워하였다는 것은, 영어성경에“I was very much afraid”로 번역되었는데, 이것은 전혀 상상치도 못했던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당시 페르시아왕궁의 의전법도에 의하면 왕의 종들이 왕의 앞에서는 항상 즐거운 표정을 할 것을 요구했다. 우울한 표정으로 왕의 즐거움을 훼손하면 사형이었다. 그러므로 느헤미야가 크게 두려워했다는 것은 그가 근심스러운 표정을 일부러 연출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는 왕의 말 한마디에 죽을수도 있는 상황이었기에 두려워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는 두려웠으나 솔직하게 사정을 이야기했다.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 하니”(3절) 하나님을 믿는 성도에게 두려움이 없을 수 없다.(수1:9, 사41:10) 예수 믿는 삶에도 두려움과 염려는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두려움과 염려가 찾아올 때, 그때 믿음을 발휘하는 것이다. 느헤미야는 표정관리를 잘못한 일로 인하여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에게 두려움이 찾아왔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솔직한 이야기하자 왕이 “무엇을 원하느냐”(4절)고 질문한다. 왕이 무엇을 원하느냐고 한 것은 <도와주겠다>는 말이다. 느헤미야는 그 순간 왕의 질문에 곧바로 대답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믿음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항상 하나님이 먼저여야 한다. 아무리 좋은 상황에서라도, 아무리 급한 상황에서라도 먼저 기도하고 말하고, 기도하고 행동하는 것. 이것이 믿음이다. 아무리 급해도 기도보다 더 급한 일은 없다.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다고 해도 기도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그래서 <기도는 믿음>이다. 하나님은 이런 자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주신다. 하나님의 선한 손은 주를 믿고 의지하는 자에 임한다. 이번 브라보데이사역을 준비하는 가운데 두려움과 염려가 생기거나, 생각지 못한 의외의 상황이 생긴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실수가 없음을 믿고, 주님만 믿고 의지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란다.

 

둘째, 하나님의 선한 손은 기도하며 준비하는 자에게 임한다.

 

느헤미야는 기슬르월에 기도를 시작했고 응답은 니산월에 받았다. 즉 4개월 동안 기도해 왔다. 반대로 하면 4개월간 응답이 없었던 것이다. 응답 없이 기도만 오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준비해 왔던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왕이 그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을 때, 즉각 대답했기 때문이다. 느헤미야는 즉시 왕에게 몇 가지를 요구했다. ①자기를 예루살렘에 보내어 성을 건축하게 해달라고, ②유대까지 가는 동안 통행의 제약을 받지 않도록 조서를 내려달라고 요구했고, ③성벽재건에 쓸 재목을 공급해달라고 요구했다. 느헤미야는 성벽재건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치밀하게 조사하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나님은 느헤미야가 울며 기도하자마자 바로 들어 쓰신 것이 아니다. 그로 하여금 4개월 이상 기도하며 준비되게 하셨다. 왜인가? 하나님은 누구나 쓰실 수 있지만, 대부분은 준비를 시키신 후에 사용하신다. 모세도 쓰임받기 전에 40년 준비기간이 필요했고, 다윗도 왕이 될 준비기간이 20년 이상 필요했고, 사도바울도 13년의 준비기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준비는 그 무엇보다 “기도”이다. 기도 없이 행사를 준비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성취도 적고, 효과도 적고, 열매도 없다. 이번 브라보데이 사역은 기도로 준비해야 하는 사역이다. 기도 없이 준비되는 행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반드시 마귀가 역사한다. 기도가 빠지면 안 된다. 하나님의 선한 손은 기도하며 준비하는 자에게 임하신다. 우리 모두 기도로 준비하여 모든 환경을 초월하게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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