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14장22절-33절
제목: 벳새다에서 게네사렛으로
말씀: 장평선생님(홍콩)
하나님께서 여기 모인 여러분들의 마음을 열납해 주시고 항상 함께하시며 인도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제자들이 갈릴리 호수를 건너면서 겪은 일들과 게네사에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중에 예수님은 베세다에 있는 제자들에게 게네사렛으로 건너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건너가라는 말씀은 참 신비롭습니다. 그 말씀 안에 축복도 있고 사명도 있고 하나님의 뜻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유프라테스 강을 건너 팔레스틴으로 들어갔고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건넜고 광야 세대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갈릴리 호스를 건너 게네사렛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예수님은 그 밤에 제자들에게 게네사렛으로 가게 하셨을까요? 그리고 누구에게 그런 명령의 말씀을 하신 걸까요?
첫 번째로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하여 건너가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베세다 광야에서 만나의 기적을 경험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곧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을 기적 신앙과 신비적인 신앙에 머물지 않게 하시듯 환의와 영광의 자리를 빨리 떠나서 건너편으로 건너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제자들이 즉각 순종하여 배에 오른 것을 보게 됩니다.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이자 최고의 성경 해석가로 손꼽히는 존 맥아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한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면 그것은 순종일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로 제자들도 말씀에 순종하여 게네사렛으로 출항했고 반드시 갈릴리를 건너갔다는것을 보게 됩니다. 그 배에 탄 사람은 누구나 예외 없이 통과해야 할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24절 말씀에 기록된 것처럼 바람이 거슬리므로 물결을 인하여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에 고난을 당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 제자들이었고 오병의 기적도 체험한 제자들이었습니다. 이런 제자들이 겪는 고난을 보면서 과연 우리 인생에서 고난의 부재를 말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고난이 있다고 해서 내가 가는 이 길이 반드시 틀린 길일 수 없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고난의 과정을 통해 나타난 진실들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그렇게 완벽해 보였던 제자들의 감추어진 모습이었습니다. 고난은 내면의 거울 역할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거울에 비친 나를 보고 나를 알아가듯 고난에 비친 나를 보고 나를 알아간다는 뜻입니다. 첫째 고난을 통해 두려움과 믿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두려움과 걱정은 믿음 없음의 표현 방식이고 내가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은 예수님의 부재를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고난을 통과하는 자에게는 지속적인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물에 빠진 베드로를 통해 알려주셨는데요. 믿음으로 시작한 일이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이유와 상황으로 흔들리지 말라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처음. 시작만 좋은 믿음이어서도 안 되고 시간적으로 짧아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계시록에서 에베소 교회가 책망 받은 이유도 그들의 처음. 사랑을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보고 싶은 믿음은 지속적이고 변함이 없는 믿음인 것입니다. 우리가 새해 결심을 하고 싶다면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기로 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로 예수님과 제자들이 게네사렛에 도착한 이후 그 땅의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34절 말씀에 저희가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라는 말씀으로 시작하며 이어서 게네사렛의 땅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땅에서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영혼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난 게네사렛 사람들은 두루 통제하여
예수님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그래서 그 땅 게네사렛에 예수님이 충만했고 구원이 충만했다고 기록했습니다. 게네사렛에 구원이 충만한 것을 보면서 교회의 역할이 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도움이 필요한 아픈 자들을 부족하고 연약한 자들을 죄인들을 모으고 하나님 앞에 서게 하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고 사명입니다. 이런 곳이 오늘날에 게네사렛에 된 것입니다. 게네사렛에서 이름은 열 개의 동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옥한 평온이 있고 잘 사는 동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 땅은 영적인 빈곤이 있었고 영적인 허기짐이 가득한 땅이었습니다. 어느 날 게네사렛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도착하면서 영적으로 허기진 그 땅이 은혜의 동산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역할이고 크리스챤의 사명이고 선교의 사명인 줄로 믿습니다.
결론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베세다에만 머무는 신앙을 추구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건너갑니다. 그날 밤 바울에게 있어서 게네사렛은 마게도냐였습니다. 내가 건너가야 할 나의 건너편 게네사렛은 어디일까요? 우리 교회 공동체의 건너편 게네사렛은 어디일까요? 비록 건너가는 그 과정에 풍랑과 같은 난관이 있을지라도 지속적인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우리의 헌신과 헌금이 우리의 기도와 수고가 건너편에 도착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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