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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12-21 큐티말씀 - 주님만 위하여 살라(요 3:22-36)

사무간사22022.12.23 07:04조회 수 10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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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3:22-36

제목:주님만 위하여 살라

 

첫째,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의 인기가 자기들의 스승인 세례요한보다 더 높아지자 시기심이 일어났다. 그들은 예수님을 세례요한의 라이벌로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오직 주님만을 위해 살았던 세례요한의 대답이 무엇인가?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이루어질수 없는 일(27절)이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허락하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세례요한의 마음속에는 “어떤 일이든지, 그 일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가 아닌가” 그것만 중요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여러분, 우리의 모든 생각의 기준, 판단의 기준은 하나님이어야 한다. 내 기분, 내 감정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 기분이 나빠도,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면 내 감정을 내려놓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가 세례요한처럼 매사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면 분노할 일도, 시기할 일도 없다. 교회 안에 내가 아닌 다른 분이 나보다 더 인정받는가? 그러나 그 일은 시기하고 질투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았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셔야 한다. 혹시 나는 물질로 교회를 섬기고 싶으나,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가? 그렇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물질이 아닌, 시간을 드려 헌신하든지, 아니면 기도로, 또는 다른 것으로 섬겨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을 때는 잠잠히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 믿음이고, 또 반대로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이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일이라면 기꺼이 감당하는 자세가 바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특히 이 성탄절에 우리가 내가 아닌 예수님만 성탄의 주인공이 되게 하려면 하나님의 주권을 철저히 인정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둘째, 나는 부인하고 그리스도만 높여야 한다.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주인공이 아닌데, 주인공을 빛나게 하는 조연들을 가리켜 명품조연이라고 한다. 그런데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연보다 주목받는 조연배우를 “씬스틸러”라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주인공에게 가야 할 시선을 빼앗는 사람들이기에 조연답지 못한 사람들이다. 조연은 주인공을 위한 들러리여야 한다. 성도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씬스틸러”가 되면 안 된다. 하나님께 돌려져야 할 영광을 내가 가로채면 안된다. 성도는 신앙생활에서 주인공이 되려고 하면 안 되고, 주님을 드러내고 빛나게 하는 명품조연이 되어야 한다. 성도의 참된 역할은 예수 그리스도만 보여주고, 드러내는 사람이어야 한다.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28-30절) 세례요한은 주님이 주인공되게 하려고 철저히 자기를 낮추고 감추는 자세를 취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며, 나는 예수님의 들러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신앙의 참된 도리는 주님을 위해 나를 버리는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8:34) 여러분, 예수님이 주인공이 되는 방법은 내가 잘 되고, 내가 드러나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반대로 “내가 희생하고 내가 낮아짐으로 되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해야 한다.

31-36절은 <말씀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말씀하는 것이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위로부터 오시는 분, 하늘로부터 오시는 분, 만물 위에 계시는 분”(31절)으로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인가? 하늘에서 오신 예수님이 아버지에 대해서 증언하셨건만, 아무도 예수님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32절)는 것이다. 그런데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과 거절하는 사람의 결국이 다름을 말한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36절) 말씀을 듣고 믿는 자는 영생, 말씀을 듣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진노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그 말씀에 순종하고 그대로 따라야 하는 하나님의 실제적 명령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취사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중간지대가 없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중간지대가 없다. 성도는 말씀 앞에서 어중간한 자세를 취하면 안 된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아멘하고 순종해야 한다. 말씀이 들려짐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의 생각과 욕심, 육신을 위해서 어중간한 행동이나 불순종을 선택하지 말고, 오직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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