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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10-24 큐티말씀 - 믿음의 결국(베드로전서 1:1-12)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10.24 18:33조회 수 1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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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베드로전서 1:1-12
제목: 믿음의 결국

 

 드디어 베드로전서가 시작을 합니다. 베드로전서를 소개한 영상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나그네인 성도들에게 쓴 서신입니다. 나그네가 어떤 존재입니까? 나그네는 정해진 목적지가 없기에 길을 가다가 좋은 환경을 만나면 그곳에 만족하고 정착해 버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이 사실을 빗대어 지금은 로마황제의 박해를 받아 각지로 흩어진 나그네된 성도들에게 “환경 따라 살지 말고 그리스도가 주신 사명을 가지고 살라”고 성도들을 격려합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은 나그네 인생길입니다. 우리의 본향집은 여기가 아닌 하늘에 있습니다. 아무리 캠핑장이 좋아도 그곳에 냉장고를 사놓고 쇼파를 사놓고 사는 사람들은 없을 겁니다. 왜요? 여긴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이 아닌 며칠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야 할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응답이 있다 보니 이 정도면 되겠지 라고 안주하는 삶을 살아가기 쉽습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이 땅에서 나그네 인생을 사는 흩어진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인답게 정체성을 잊지 말며 살라고 권면합니다. 2절 말씀입니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 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성도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녀”라는 신분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사랑에 힘입어 사는 사람들입니다. 8절을 읽겠습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나니” 우리가 왜 예배를 하고 찬양을 하고 봉사를 하고 성경을 읽고 말씀을 배우고 이 피곤한 새벽 이렇게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혹시 다른 이유 때문인 건 아니시겠죠? 다른 사람에게 보이려고? 다른 사람들을 의식해서?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이유는 오직 예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예배가 좋고,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는 어떤 역경과 환란도 이겨 낼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쁨이 충만한 나그네 생활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오직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 이 두 가지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기에 이것을 잊지말라고 권면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통해 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회복하시는 우리들 되길 소원합니다.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누리게 된 축복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 3절의 “거듭남과 산 소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소망은 장차 올 것을 미리 받아 쓰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도 하늘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땅이 아닌 영원한 본향에서 우리를 기다리시는 예수님에 대한 소망을 가집니다.
둘째,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께서 마련해 놓으신 4절의 “유업”을 마땅히 누릴 권세가 있습니다. 어제 주일말씀을 통해 들으신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마련해 놓으신 모든 것을 주님이 기쁨으로 우리에게 주십니다.
셋째.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5절의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이 세상 나그네 인생길에서 하나님의 보호가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합니까?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보호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약속의 말씀들이 그냥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내 삶을 통해서 나오는 진실한 고백이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삶의 현장에서 체험하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 모든 축복의 결론을 9절에서 이렇게 매듭짓습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아멘  예수 믿는 사람들은 모두 다 주님으로부터 이 약속을 받은 자들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나그네로 살지만 이 약속을 붙잡고 사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복과 은혜는 구약의 선지자들, 신약의 복음 전도자들, 심지어는 하늘의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11-12절입니다.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는지 상고하니라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얼마나 우리 사람을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원대하고 깊은지 천사들도 알기를 원하는 비밀이지만 그들도 다 이해를 하지 못하는 신비 그 자체입니다. 이런 우리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입니까? 그러기에 믿음의 본질은 고난과 환경보다 주님을 더 존중하고, 더 의지하고, 더 집중하는 것입니다.

 

 6-7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아멘 사도 베드로는 우리가 예수 믿기 때문에 오해받고, 사회적으로 핍박받고, 정치적으로 압박받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여러 시험가운데서 오히려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때,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 될 때, 이 시험들이 주님을 기뻐하는 축복의 기회가 됨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물질 가운데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은 우리에게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순금으로 만들기 위해, 정금으로 만들기 위해, 100% 완전한 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금을 단련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때로는 불같은 시험의 과정을 허락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난의 골짜기로 지나야할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고난의 골짜기를 지날 때에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게되고 주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이 진짜임을 삶으로 증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통과하지 않은 믿음은 검증된 믿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고난이 없다면 정금 같은 순전한 믿음은 나타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 고난은 변장된 하나님의 축복인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환경에 만족하며 또는 원망하며 환경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아닌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 믿는 사람으로써 어떠한 고난과 환경보다도 더 크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믿음의 결국 곧 “영혼구원의 복”을 누리며 사는 축복된 성도답게 믿음과 사랑의 원리로 이 험한 세상을 기쁨으로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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