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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9-26 큐티말씀 - 반대로 하면 산다(잠12:1-14)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10.06 05:33조회 수 1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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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잠언12:1-14 

제목: 반대로 하면 산다  

 

잠언은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지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혜 중에 지혜인 예수 그리스도.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마치 ‘예수님을 믿는 것은 현실 세계에는 별 상관이 없고’ ‘앞으로 죽을 때 천국 문 앞에서 필요하다’ 그래서 그 때를 위해서 믿어 둔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참 많이도 계신거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참 지혜 중인 지혜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미래 뿐만 아니라 반드시 현재 지금 당장 사용할수 있는 지혜입니다. 이 잠언도 마찬가지인데요 우리가 살고 있는 하이테크 글로벌하고 점점 더 엘레강스하고 또 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서로 치열하게 경쟁할 수 밖에 없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잠언의 지혜를 이야기 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너무나 가볍게 코웃음 치며 “그건 너무 이상적인데요” “그렇게 하면 살아남을 수 없어요” 를 말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현실은 잠언에서의 제안을 무시합니다. 그래서 이 잠언은 세상 사람들을 위한 글이 아닌 믿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우리가 처한 이 복잡하고 정신없는 현실은 우리로 점점 지혜의 길, 옳음의 길 보다는 ‘꽁 잡는게 매라고’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식의 절대진리를 인정하지 않는 세상인지라 하나님의 말씀인 지혜를 가르치는 잠언을 너무나 뻔하고 재미없는 세상 도덕책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말씀드리는대로 우리는 잠언을 정답이나 비법을 말하는 책으로 읽지 말고 오늘 나에게 주시는 사랑을 담아 하나님 아버지가 주시는 말씀으로 읽고 힘써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를 오늘 본문 1절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거니와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훈계는 그렇게 하면 안되~ 그렇지 말고 이렇게 해 봐 이게 훈계입니다. 그런데 훈계를 듣고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아니 없을걸요. 훈계를 들으면 애 나 어른이나. 너나 잘하세요. 이런 생각을 하지.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런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래서 훈계를 좋아하는 자가 지혜가 있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 훈계를 합니까? 잠언은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훈계합니다. 왜 훈계합니까? 사랑하니까 합니다. 잘 되라고 합니다. 성도님들 훈계 듣기 싫죠? 그런데 오늘 말씀은 그 훈계를 들으라는 겁니다. 왜 훈계를 합니까? 바로 훈계가 나를 성장시키는 지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2:11에서도 같은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요.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훈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의의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인 1절 말씀을 다시 보시면 훈계를 싫어했더니 이제 무엇이 됩니까? 징계가 되었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했던 말씀처럼 징계를 싫어 했더니 짐승과 같은 자가 됐다는 겁니다. 성도님들 성경은 가능한 막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속어 욕을 가능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짐승이라고 표현한 것은 엄청 심한 욕인겁니다. 어떤 자가 짐승입니까? 훈계를 듣지 않는 자 훈계를 싫어하는 자가 짐승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들어야 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겸손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고 하고 교만한 사람은 멸망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눈치를 채셨겠지만 이 말은 부모의 잔소리가 아닙니다. 훈계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마치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므로 이 훈계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가 부모잖습니까? 또한 우리는 믿는 사람들 아닙니까? 과연 내가 하는 말이 성경에 기초하고 있는가? 내가 자녀에게 훈계를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하고 있는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훈계하지 않을 때는 잔소리입니다. 내 생각대로 내 기분대로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이 새벽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하든지 들을려고 하고 큐티를 하고 성경통독을 하고 복음중국어를 하고 수요일도 금요일도 설교를 듣고 구역모임을 하고 남성모임을 하고 성경공부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말씀을 기초로 해서 훈계할 때 징계할 때 그렇게 살아갈 때 힘이 되는 지혜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구역원들과 지체들에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누구 누구야~ 성경 말씀을 봐라. 이런 부모와 성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냥 말씀을 안 들어서 저런 짐승 같은 이라고 손가락을 당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2절 “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 은총을 받으려니와 이 말을 원어적인 해석으로 보면 “하나님이 받으시는 재물이 된다”는 뜻이고 정죄하심을 받는다는 말은 “유죄판결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선인과 악인은 어떻게 나눕니까? 그 기준이 명확한데요 선인은 말씀을 훈계를 징계를 듣고 내 것으로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악인은 그 말씀을 듣지 않는 자. 쳇. 내가 뭘 어쨌다고. 왜 나만 그래. 나만큼만 해봐. 어디다 되고 이런 말을 해.. 이런 자를 하나님께서는 유죄판결을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말을 잘 듣고 내 생각을 바꾸고 내 삶을 변화시키면 하나님께 받으실 만한 재물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 새벽 하나님께 예배하고 있는데요. 하나님이 오늘 나를 받아주시면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오늘이 되고 인생이 됩니다. 그래서 말씀을 잘 듣고 내 삶에 큰 유익으로 삶는 것 그게 지혜입니다. 3절 “사람이 악으로서 굳게 서지 못하거니와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아니하느니라” 의인과 악인을 비교하자면, 악행으로 터를 세우려는 사람 곧 악인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고, 의인은 뿌리를 견고하게 내린 나무와 같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니 그들이 얻을 결과도 분명하게 대조를 이루게 되겠지요. 뿌리 없는 나무와 같은 악인에게는 불안하고 위태로운 미래가, 뿌리 깊은 나무와 같은 의인들에게는 견고하고 안정된 미래가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시편 1편의 기자도 의인과 악인을 비교하면서, 물가에 심겨 뿌리는 내린 나무와 바람에 나는 겨로 설명합니다. 그것이 의인과 악인, 지혜를 구하는 사람과 교만한 사람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의 기자는 4절에서 8절에서 의인과 악인은 뿌리를 내린 나무와 뿌리가 없는 나무와 같다면, 그 얻게 될 열매도 대조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합니다. 잠언의 기자는 이 대조되는 열매를 설명하기 위해 ‘아내’를 등장시킵니다. ‘어진 여인’과 ‘욕을 끼치는 여인’을 등장시켜,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남편이 얻는 영광과 고통이 어떠 한지를 비교합니다. 4절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지만, 욕을 끼치는 여인인 지 아비의 뼛속을 썩게 한다.” ‘어진 여인’은 남편의 면류관 같은 존재로 남편에게 기쁨과 영광이 되지만, 미련하여 욕을 끼치는 아내는 남편의 뼛속까지 썩게 하는 여인으로 구분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등장하는 여인은 ‘지혜’를 의인화시킨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지혜는 그것을 찾고 구하여 얻는 사람들에게 면류관과 같다는 뜻입니다. 그 지혜를 가진 사람들은 유익과 힘과 영광이 주어진다는 말씀입니다. 반면, ‘욕을 끼치는 아내’ 곧 지혜의 반대에 있는 ‘우매함, 미련함’을 의미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을 파멸의 길로 이끌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은 대조적인 결과와 열매가 주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잠언의 기자는 오늘 본문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의인과 악인이 얻을 열매들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잠언 기자는 다시 ‘뿌리’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12절 “악인은 불의한 이익을 탐하지만,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악인이 '불의한 이익'을 탐한다는 것은 그들은 지혜를 멀리하는 게으르게 살아가면서도 불의한 방법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악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런 악인들은 뿌리가 없는 나무와 같아서 아무 열매가 없는 허무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은 ‘뿌리’를 하나님께 내린 사람이고, 이런 사람들은 물가에 심겨진 나무가 뿌리를 뻗어 그 잎이 청청하며, 과실이 항상 풍성한 모습과 같습니다. 그들의 삶에는 주님 앞에서 말씀을 들으며 그 말씀대로 행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삶과 언행은 결국 풍성한 열매가 맺혀지게 됩니다.

 성도님들 의인과 악인은 그 뿌리가 다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지혜를 구하는 의인은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와 같습니다. 언행과 모든 행사에 열매가 풍성합니다. 반면 악인은 뿌리가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모양을 그럴듯하지만, 곧 말라버리고 썩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결국 열매 없는 삶의 허무와 실패를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열매의 차이는 다른 사람의 훈계와 충고에 대한 태도의 차이에서 시작됩니다. 훈계를 잘 듣는 사람이 지식과 지혜를 얻고, 그런 사람들의 인생은 뿌리 깊은 나무와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본성은 어떻습니까? 우리의 본성은 말씀을 싫어 합니다. 기도하길 말씀대로 살아가길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반대로 하면 산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처럼 우리의 본성과는 반대로 오늘 하루도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는 복된 하루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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