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잠6:20-35
제목:불같은 유혹
첫째, 음욕이나 음행은 인생을 망가뜨리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
“네 마음에 그의 아름다움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25절) 사탄은 <겉으로 보이는 외모>를 통해 유혹한다. 여자는 소리에 민감하고, 남자는 시각에 민감하다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눈으로 보이는 여자의 외모에 쉽게 빠진다. 실제로 역사속에 보면,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자 때문에 남자들이 패가망신한 경우가 많다.(경국지색:나라를 기울게 하는 미녀) 그러나 오늘날에도 외모지상주의가 사회에 만연하여 무슨 일을 하든지 외모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 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사탄은 이러한 인간의 심리를 이용하여 아름다운 외모, 즉 외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한다. 물론 아름다운 미모 자체가 죄는 아니다. 그러나 마귀는 외모로 유혹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외모에 좌우되서는 안된다. 외모에 집착하고 사람을 외모로 판단해서도 안된다. 외모에 집착하거나, 외모로 판단하면, 사탄은 반드시 그것을 이용해서 성적인 유혹에 빠지게 한다. 성적인 유혹을 통해 음욕이나 음행에 빠지면 그 결국은 망하는 것이다(26절)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27-28절) 사람이 불을 가슴에 품고 있으면 해를 입는 것처럼, 음행하는 자도 반드시 형벌과 심판을 받게 된다(30절) 다윗같은 믿음의 사람도 성적인 유혹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다윗이 그랬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잘 넘어지겠는가? 나보다 신앙이 더 훌륭한 사람들도 넘어진다면 우리는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감이 아니라, 겸손함으로 하나님만 의지해야 시험과 유혹을 이길 수 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만이 모든 유혹과 시험을 이기게 하는 능력이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20절) 네 아비의 명령, 네 어미의 법은 같은 말로서, 부모가 들려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법을 떠나지 말고 꼭 지켜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21절)는 말씀이 나오는데, 마음에 새긴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돌에 새기면 오랜 시간 지워지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하라는 뜻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마음 속에 기억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그 말씀이 생각나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면 어떻게 된다구요?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22절)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항상 기억하는 사람에게는 언제 어디서든지 말씀이 그를 보호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부적>이 아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목에 건다는 것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내고, 그 말씀대로 행할 때에, 즉,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는 뜻이다. 성도는 말씀을 머리로 알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럴 때 어떤 결과가 있게 되는가?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이것이 너를 지켜 악한 여인에게, 이방 여인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23-24절)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빛 가운데 걸어가게 하고, 생명의 길, 즉 안전한 길로 가게 한다는 것이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시119:9) 사람이 유혹에 빠지지 않고 깨끗하고 거룩한 삶을 사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길 밖에 없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인생의 모든 유혹과 시험을 이기게 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며 도움이라는 것을 확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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