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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9-14 큐티말씀 - 지혜를 안고 음녀를 멀리해라(잠5:15-23)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9.16 13:10조회 수 15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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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잠5:15-23
제목:지혜를 안고 음녀를 멀리해라

 

 목사님께서 어제 본문을 통해 ‘죄를 멀리하는 것이 지혜’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본문에 이어서 솔로몬은 지혜와 반대되는 음녀를 대비시켜서 성적인 유혹에 빠지지 않는 최고, 최상의 방법으로 가정을 건강하고 정결하게 지킬 것을 권면합니다.
 김민기가 노래한 ‘가을편지’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들어 봤을겁니다. 이런 겁니다.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 아시겠죠 그런데 가사가 문제입니다.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큰일 날 소리를 하고 있는거죠? 솔로몬이 들었다면 등짝 한 대 맞을 만한 가사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어디 노래 뿐이겠습니까? 세상의 영화와 드라마는 온통 정상적이지 않는 남녀 관계를 용인하는 걸 넘어 찬양합니다. 그걸 능력이라고 떠벌리는 세상입니다. 성경에서 분명 결혼 외에 혼인 전 혼인 외 남녀관계를 금지하는 법을 여러 차례 말씀해도.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룬다는 아주 일반적인 법칙들을 설명하고 여러차례 경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혼외관계를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고 심지어 동성애를 진화론의 끝판왕으로 결국 모든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여기는 것이 세상의 문화입니다. 세상은 음녀를 안고 지혜를 멀리합니다. 반대로 사는 겁니다. 우리가 지금 이 와중에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긴장하셔야죠? 말씀 안에 거하며 기도하시며 사셔야 합니다.

 솔로몬, 이미 본인도 실패해 본 경험이 있는 지라 음녀, 성적인 문제에 대해 아들들에게 힘주어 강조합니다. 성경에서 자꾸 말하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솔로몬은 잠언에서 온통 음행하는 음녀에 대한 경계를 자주 언급합니다. 지금이나 그 때나 이 성문제로 말미암아 인생은 파멸하기 때문입니다. 15절 본문이 이렇게 시작을 하는데요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여기서 ‘우물’과 ‘샘’은 아내를 뜻하는 말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중동지방은 물이 아주 귀한 곳입니다. 우스개 소리로 주유소에서 기름 흘리면 저런. 똑바로 해. 뭐 이정도지만 물을 흘리면 총을 맞는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중동은 물이 귀한 나라가 되었는데요. 물의 원천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처럼 자기 아내를 귀하게 여기라는 말입니다. 또한 우물과 샘의 공통점은 물이 솟아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물은 곧 생명을 뜻하는 말이기에, 자기 아내를 생명과 생명력의 원천으로 삼으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음녀의 특징은 ‘꿀과 기름’이었습니다. 겉이 번지르하다 못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이 음녀의 특징입니다. 그래야 상대방을 꼬실꺼 아닙니까? 그러니 이런 화려한 음녀를 보다가 자기 아내를 보면 무색 무취의 맛이 없는 물처럼 보입니다. 단순히 비교해 보면 자기 아내는 볼품없어 보입니다. 여기서 남자분들 표정 관리를 잘하셔야만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지금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하지만 화려해 보이는 음녀는 죽음으로 연결이 되고, 아내는 생명으로 연결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겁니까?
 음녀 또는 어감이 이상하지만 음남. 암튼 악한 사람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 겉으로 보이기에는 좋아보이는 꿀, 기름 같아서 내가 그것을 취하면 행복할 줄 알고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생명이 아니기에 결국은 파멸과 죽음으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솔모몬은 아들아 네 우물에서 네 샘에서 흐르는 살아 있는 생명의 물을 마셔라 이렇게 권면합니다. 16절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17절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많은 사람들은 부부 관계를 집안 일이라고 하고 그건 남녀관계라 상관하지도 말라고 하고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냥 안 걸리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이라는 지혜자는 여러 차례 이 지혜와 지식을 강조하는데요 솔로몬이 강조하는 지혜의 근본은 바로 21절입니다.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 사람의 모든 행동은 하나님의 눈 앞에 있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한다는 말은 헤아리신다는 말입니다. 문자적인 의미는 ‘저울질하다’, ‘무게를 달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무게를 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마음의 생각을 아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을 저울에 달아보시는 전지하시고 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모르신 것이 없고 아니 계신 곳이 없는 하나님 앞에 우리가 어떻게 숨기고 어떻게 피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잠언 저자인 솔로몬은 21절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신다는 전제 아래 아들에게 이 교훈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듭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그래서 자신의 욕망을 따라서 사는 것은 가장 어리석게 사는 것이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지혜롭게 사는 것입니다.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그러므로 악한 음녀의 유혹에서 또는 악한 남자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로 방법은 자기의 집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지 말게 하고, 그 물을 다른 사람과 나누지 말라고 합니다. 그것은 악한 음녀와 음남이 행하는 짓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기 아내가 집 밖으로 나가게 하여 남편이 없는 음녀처럼 살게 한다면 그 원인 제공은 남편이 한 것입니다. 건강한 가정은 남편이나 아내 혼자서 만들지 않고 함께 만듭니다. 남편이 남편다운 길을 가게 하는 것의 절반의 역할은 아내 몫입니다. 또한 아내가 아내다운 길을 가게 하는 것의 절반의 역할은 남편의 몫입니다. 그러므로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는 것은 아내를 사랑하고, 기쁘게 하라는 것과 당시 대표적인 복이 많은 자녀를 두는 것인데, 자녀를 많이 두어서 아내를 복되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아내에게 집중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짝 인줄 알고 사랑하며 기뻐하며 기쁘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젊어서 취한 아내’는 ‘젊은 나이에 결혼한 아내’입니다. 당시 문화는 10대 중후반이면 결혼을 했기 때문에 결혼하면 대부분이 젊어서 취한 아내입니다. ‘젊어서 취한 아내’는 우리말로 하면 ‘조강지처(糟糠之妻)’입니다. 이 이야기는 후한서 송홍전에 등장하는 고사성어입니다. 후한의 광무제인 누나인 호양공주가 과부가 되자 누나를 위해 누구를 마음에 두는지를 떠봅니다. 그런데 그의 신하 송홍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나 그는 이미 아내가 있었습니다. 이에 광무제는 송홍을 불러 “신분이 높아지면 친구를 바꾸고 부유해지면 아내를 바꾼다는데 당연한 것 아니겠소” 라고 자기 누나와의 결혼을 권면합니다. 그 때 한 말이 조강지처입니다. ‘조강’은 ‘찌꺼기와 쌀겨’인데, ‘찌꺼기’는 술을 담을 때 짜고 남은 것이고, ‘쌀겨’는 탈곡할 때에 벼 안에 있는 속껍데기입니다. 그래서 ‘조강지처’는 찌꺼기와 쌀겨를 함께 먹은 아내라는 말로, 몹시 가난하고 천할 때에 고생을 함께 겪어 온 아내를 뜻하는 말입니다. 
 세상도 이렇게 부부의 정조를 지키며 사는데 하나님을 의식하고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맺어준 부부의 정절을 지키며 사는 것은 믿는 사람으로써 당연한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20절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그래서 어제 본문인 5장 전반부의 말씀과 결합하며 지혜를 안으며 음녀를 멀리하고 아내의 품을 족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지혜자의 경고가 있습니다. 음녀를 품는 것 이건 단순히 악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2절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음녀와의 만남, 또 매춘에는 인격적인 교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육적인 만남이기 때문입니다. 그 육적인 만남 끝은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너무 확대해석 한거 아니냐구요? 솔로몬이나 잘하지? 라고 생각하신다구요? 그러나 이건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내용입니다. 23절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죽겠고 심히 미련함으로 말미암아 혼미하게 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잠언. 찔림이 있는 바늘 같아서 마음을 괴롭게 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작용을 해야 하는데 훈계를 받지 아니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기에 그는 영적으로 죽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미 그는 영적으로 죽은 사람입니다. 
 성도님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삶의 자리인 우리의 가정이 더 건강해지기를 소망합니다. 혹 가야할 길이 아니라 엉뚱한 길을 걷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면 돌이키시기를 권합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하나님께 용서받은 자녀로 서로를 품고 사랑하여, 가정 속에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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