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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9-9 큐티말씀 - 그리하면(잠3:1-10)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9.13 06:26조회 수 15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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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잠3:1-10

제목:그리하면 

 

 잠언은 ‘구원을 얻기 위한 책’이 아니라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 라고 설명한 삶의 지침서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세상 지혜서, 자기 계발서와 비슷해 보이지만 절대적으로 다른 차이가 바로 그 지혜의 중심이 “내가 아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하는 “내가 얻는 지혜”가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라고 했습니다. 이 차이를 이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잠언의 내용을 흉내는 낼 수 있어도 그 잠언이 가지는 지혜의 유익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마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기도 열심히 한다고 아주 간절히 기도 한다고 그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이 잠언의 말씀은 거의 대부분 아니 전부다 조건절로 되어 있습니다. 네가 만약 ~ 한다면 즉. 그리하면 이럴 것이다. 그리하면 이렇게 될 것이다. 그리하면 이런 걸 줄 것이다. 이게 만약 구원이었다면 우리는 절대로 받지 못했을 명령입니다. 그러나 구원 받은 사람이기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할 수 없는 것을 명령하신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오늘도 말씀을 살아냅니다. 성도님들 그러므로 기도와 지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복 중의 복임을 알고 지혜를 가까이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오늘 본문 3장은 ‘내 아들아’라는 부름으로 시작되는 세 번째 가르침입니다. 오늘 본문이 세 가지를 말하고 있는데요. 

 

첫째, 기억하라.  

첫 단락인 1절에서 4절까지는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1절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잊어 버리지 말라는 명령은 반대로 말하면 ‘기억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신명기 6:8-9절은 이렇게 명령합니다.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기억나시죠?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하여 손목에 매고 이마에 붙이고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해서 나가도 들어와도 움직일 때 마다 그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잠언의 기자는 ‘기억하라’는 이 명령과 뒤에 나오는 명령들 곧 인자와 진리가 내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네 목에 매며’라는 권면과 함께 합니다. 그러나 성도님들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매일 읆조리고 몸에 그 말씀을 지난다고 그 말씀을 잊어 버리지 않습니까? 그 말씀대로 살던가요? 아닙니다. 혹시 조폭들이 몸에 ‘착하게 살자’라고 쓴 문신을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물론 장난이었겠지만 그런다고 착하게 삽니까? 인간들은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심지어 십자가를 지고 다니는 엄청난 기행을 한다고 해도 삶의 순간 순간 마다 그 말씀을 기억하며 지키며 사는 것은 불가능 한 일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나의 법’ 즉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고 권면합니다. 지금 아버지는 자기가 가르치는 법과 하나님의 말씀이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가르침과 계명을 기억하고 지키라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지키는 일과 서로 통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가장 고상한 지식으로 아는 아버지의 가르침은 바로 그 계명을 마음에 기억하고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법과 계명과 가르침을 기억하여 지키는 사람들에게 약속된 평안과 장수의 복을 얻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고 귀중히 여김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성도님들 그 말씀을 기억하시는 성도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기억 정도가 아니라 집안 곳곳마다 아니 몸에 아니 마음에 새겨 그 말씀을 잊지 않는 그래서 장수하며 평강을 그리하면 4절인데요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아멘 이 세상 이보다 좋은 복이 있을까요? 이런 기도하길 원합니다.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이 여김을 받으리라

 

둘째, 의지하라.

 두 번째 단락인 5절에서 8절까지는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가르침으로 요약됩니다. 5-6절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아멘 내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면 그러면 하나님께서 네가 가는 길을 가르쳐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뢰한다는 것은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과 서로 연결됩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을 자신의 삶의 주권자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간섭과 인도하심을 구하며 산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명철과 경험보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정하고 구하며 산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의 기자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앞길을 

곧게 하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잠언의 기자가 하나님을 의뢰하고 모든 일에서 주님을 인정하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은 자신의 길, 미래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7절 말씀인데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만일 자신의 길을 자신이 모두 알고 있고, 그 길을 자신의 명철과 지혜로 다 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교만이라는 것을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교만으로 망했던 경험이 있는 솔로몬은 자기의 아들들에게 성도들에게 인간은 안된다. 인간은 미래를 알수 없는 연약한 존재다, 그러니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라 그것이 우리 같이 연약한 인간이 살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지도해 주실 것입니다. 

 

셋째, 공경하라.

 세 번째 단락인 9절에서 10절은 ‘하나님을 공경하라’는 내용입니다. “9절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절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공경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의 기자는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가르치면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땅에서 얻은 모든 첫 열매로’ 주님을 공경하라는 가르침입니다. ‘첫 열매’를 드리라는 것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레위기 23장과 출애굽기 34장에 보면,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계명이 있습니다. ‘첫 열매’를 바친다는 것은 자신의 것에서 일부를 드린다는 것이 아니라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소중한 것을 드린다는 것은 또한 자신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라고 주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첫 열매를 드려야 한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하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첫 열매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들에게는 약속이 주어집니다. 그들의 창고가 가득차고, 포도주 통에 햇포도주가 넘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공경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풍성함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도 그 약속을 준행함으로 하나님께 복 받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성도님들 결국 잠언의 기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래서 지혜를 얻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삶의 기준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억하라. 의지하라. 공경하라’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명령과 법을 기억하여 지키고, 하나님을 모든 일에서 의지하며, 하나님에게 가장 최선의 것을 드려 공경하는 사람들에게는 우리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 받기를 원합니다. 복 받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복 받을 만한 짓을 하지 않고 복 만 달라고 합니다. 성경에 분명히 하나님을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경외하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웃을 사랑하고 가난한 자들을 도와라 그리하면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사람들은 그 말씀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복만 바라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복 없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지혜 없는 우리들에게 오늘 잠언의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의지하고 공경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장수와 평안, 존귀, 건강, 풍성함과 같은 것들을 하나님이 풍성하게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주시는 풍성함을 누리려면, 하나님을 기억하고 의지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그거 아십니까? 오해하시면 안되는 게 하나인데요. 우리는 이미 이 수준을 넘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종의 영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라 아들의 영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책임져 주십니다. 그래서 복을 주십니다. 이걸 다 지켜 행하면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미 많은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건 아시는거죠? 그 위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받는 복을 더하여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대체 뭐 때문에 그렇습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의가 이미 하나님 편에 충만하게 임하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편에서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내일 본문이지만 11절과 12절이 이렇게 권면합니다.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절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아멘 다시오. 이렇게 살면 복을 주실 것이다가 아니라 너는 이미 복받은 자이니 이렇게 살아라 

 너는 이미 기뻐하는 자녀이다. 그러니 징계를 기쁨으로 받아 드리나는 것입니다. 왜요? 우리는 기뻐하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이걸 아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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