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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8-29 큐티말씀 - 행함이 있는 믿음(약 2:14-26)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8.30 11:57조회 수 15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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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야고보서 2:14-26
제목: “행함이 있는 믿음”  

 

 히브리서부터 야고보서 베드로전후 요한123 유다서를 공동서신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저자가 여러 명 이라는 뜻이 아니라 갈라디아 교회에게나 에베소 교회처럼 특정 교회나 빌레몬 디도 디모데처럼 특정한 개인에게 쓴 서신이 아니라 그 대상이 불특정 다수라고하는 서신이기에 함께 회람되어 돌려봤다는 그 특징을 모아서 공동 서신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다 보니 사도바울이 쓴 서신들은 어떤 교회나 개인이 당면한 문제를 위해 특정 교리를 다루고 이를 위한 실제적인 실천에 집중을 하는 것에 반해 이 공동서신들은 처음부터 ‘이렇게 살아야 한다’를 강조하는 실천적인 면에 더욱 중심을 둡니다.  오늘 본문인 야고보서가 대표적인 실천서인데요. 야고보서를 가르켜 ‘신약의 구약’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신구약을 넘나드는 깊은 통찰력으로 자기가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라는 명제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마태복음의 산상 수훈과 십계명과 잠언에 깊은 영향을 받은 야고보는 우리들에게 마치 산상수훈의 해설서라도 되는 것처럼  ‘믿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를 강조’합니다. 우리에게도 말입니다.
 어제 본문인 2장에서 율법의 최고의 법인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아닌 보이는 이웃에게 함으로써 그 믿음을 삶으로 증명해라 라고 강조함으로 ‘믿음은 실천하는 삶이다’ 라는 주제를 계속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두 가지 사건과 두 가지 인물을 예를 들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를 강조합니다. 첫 번째 사건은 어제 본문인 1절을 보시면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즉 차별에 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법이 흐르는 교회 안에서 부자라고 대우하고 가난한 자라고 멸시하는 차별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제 주일 말씀 주신 것처럼 교회는 학벌과 지위가 아닌 선배 후배가 아닌 먼저 된자 나중 된자의 예처럼 어떻게요? 말씀을 어떻게 지키고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지금부터 막 대하자 이런거 아닌건 아시죠?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흐르는 교회 율법이 아닌 은혜의 공동체 안에 살아가고 있는 교회는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형제들을 대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권면을 합니다.


 또 두 번째 사건인 오늘 본문 15절과 16절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 즉. 형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형제 사랑으로 반드시 드러날 수 밖에 없음을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14절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그럴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구원이 진짜요 그 믿음이 진짜라면 그들을 외면할수 없고 그들을 돕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차별과 외면” 이 두 가지가 교회를 망하게 하는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온전한 믿음을 발휘해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진짜 믿음인 형제사랑에 대한 가르침을 우리에게 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 두 가지 구약의 인물을 예를 들어 믿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 인물이 첫 번째로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아브라함입니다. 21절인데요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너무나 유명한 사건이죠?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아들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리아산에서 바칠때에 하나님은 오히려 그를 말리시며 ‘너희 믿음’을 보았노라 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삶으로 들어나게 되어 있고 그것만 진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또 한 인물을 소개하는데요 그가 바로 25절에 나오는 라합입니다.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며 다른 길로 나가게 할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여리고성을 정탐하는 정탐꾼을 숨겨주는 행위를 성경은 라합이 “믿음으로 그들을 접대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야고보는 구약의 두 인물 아브라함과 라합을 예를 들어 유대인과 이방인 또 남자와 여자 즉, 모든 사람들은! 믿음은 행위를 동반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 믿음은 행위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삶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26절 오늘 말씀의 결론인데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아멘.


 그런데 야고보서 특히 오늘 본문을 대할 때 중요한 전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순서입니다. 세상의 많은 종교들도 그리고 처세술이라고 하는 자기계발 학문에서도 행함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그것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아는 믿음이 있는 상태에서의 행함’이라는 것입니다. 이단 사이비들도 타 종교들도 열심을 내어 종교생활을 하고 선행을 하고 진리를 찾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이 헛된 믿음. 즉 구원 받을 수 없는 믿음이기에 오늘 본문의 말씀을 인용하자면 19절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그냥 하나님을 그 많고 많은 신 중의 하나로 인정하고 살아가기에 하나님도 좋고 세상도 좋고 다른 신들도 좋은 세상을 살아가기에 그들은 아무리 열심을 내어도 결국은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인가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우리는 얼마든지 믿음 없이 교회 다닐 수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원래 성품이 낙천적이고 원래 성품이 성실해서 교회일 많이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 없이 하는 예배와 기도 이 모든 것들이 얼마나 부자연스럽고 이상하고 우스워보일까요?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이 모든 행함이 믿음이 전제가 되어야 함은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모든 설교자들이 자주 자주 말씀드린 내용들입니다. 그 믿음 위에 우리가 믿고 있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는 그 믿음 위에 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순종함으로 행함으로 증명해 내라는 것이 오늘 본문의 요지입니다. 그래서 26절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아멘 이렇게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더디 오심을 보고 예수님을 믿는 다는 이유로 어려움을 당하자 믿음을 버리고 배교하고 다시 유대교로 다시 로마의 황제숭배와 같은 이단 사이비 사상에 돌어가길 희망하던 그 시대에 믿음을 지키는 것은 지금 우리가 상상을 해 봐도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때로는 박해를 피해 지하동굴 카타콤 같은 곳에 살았어야 하고 예수를 믿는 다는 이유로 관직을 박탈당하는 재산을 몰수 당한채 감옥에 가야하고 순교를 당해야 하고 가난하게 살아가야 하는 그 시대가 바로 야고보서가 쓰여진 시대였습니다. 그 와중에 믿음을 드러내라 믿음을 보여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웃을 돕는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네 믿음을 세상 앞에 드러내라는 말은 죽으라는 소리와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 죽으라는 소리에 반응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을 위해 죽는 사람들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전히 예수 믿는 것이 자유로운 시대가 아닙니다. 물론 지금 예수를 믿는다고 죽이지는 않지만 우리는 세상이라는 거대한 상황앞에 늘 주눅들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데 왜 교회는 이렇게 말씀하시지? 아니 다른 교회는 이러지 않는데 왜 우리 심천사랑의교회는 늘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 자신의 유익이 아닌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선택 하라고 하는거야? 이 갈등 앞에서 내 자아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는 것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은혜가 필요하고 그래서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심천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님들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 말씀을 행함으로 그 말씀을 따라 그 말씀대로 살아감으로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는 살아 있는 믿음의 성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에게 이 은혜가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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