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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6-29 큐티말씀 - 주의 일을 하는 자세(왕하10:15-36)

사무간사22022.07.01 12:55조회 수 19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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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왕하10:15-36

제목: 주의 일을 하는 자세

 

첫째,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해야 한다. 

 

예후는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가지고 바알을 섬기는 모든 우상숭배자들을 싹 쓸어버렸다. 예후는 바알숭배자들이 아무도 도망치지 못하게 계략을 사용한다. 바알에 한 발이라도 디딘 사람은 남김없이 죽여버리려고 계략을 사용하여 죽인다. 예후의 이런 모습은 아주 잔인하다. 그런데 엘리야 선지자 역시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죽였던 것을 보면, 엘리야나 예후나 별다른 차이점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겉모습만 비슷할 뿐, 내면적인 신앙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엘리야는 온전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심이 특심인 사람이지만, 예후는 반쪽짜리 열심이었다. 그러나 성경은 예후의 심리상태나 행동을 분석하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 일에만 초점을 둔다.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내리라 하시니라”(30절) 어제에 이어 다시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 신앙생활은 내 입맛에 맞게 하려고 하면 안 되고, 하나님의 입맛에 맞게 해야 한다. 특별히 교회 일을 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일은 내 마음에 들게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들게 해야 한다.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잠25:13) 충성된 일꾼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이다. 간절히 축복하는데, 자기 마음을 시원케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충성된 일꾼 되기 바란다.

 

둘째, 전심전력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예후는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전심으로 하나님을 믿지는 않았다. 열심과 전심은 같은 말처럼 들리지만, 다른 말이다. 열심은 뜨거운 마음이다. 그러나 전심은 모든 마음이다. 열심은 일회적일 수 있다. 그러나 전심은 끝까지 가는 것이다. 신앙생활하다보면 누구나 한두 번은 뜨거울 수 있다. 그러나 끝까지 계속해서 뜨거운 것은 쉽지 않다. 예후는 열심은 있었으나, 전심으로 하지 않았기에 그는 복을 받지 못했다. 예후는 “여호와를 향한 나의 열심을 보라”(16절)고 했다. 그러나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여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31절) 예후는 하나님을 위해 뜨거움을 발휘했다. 그러나 뜨거움이 계속 발휘되어야 했는데, 한번으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우상을 제거하려면 끝까지 다 제거해야 하는데, 그는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 제단은 남겨두었다. 그것은 그의 “열심”이 전심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는 아합가문을 제거하고 바알숭배자를 제거하는 일에 있어서는 열심을 품고 말씀에 순종했다. 왜인가? 자기에게 유익이 되기 때문이다. 왕권을 확립하고 나라를 새롭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었다. 그런데 왜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제단은 제거하지 않았는가? 그것은 예후에게 손해가 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여로보암이 왜 금송아지를 벧엘과 단에 세웠는가? 북이스라엘사람들이 남유다의 예루살렘성전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금송아지를 제거하는 일이 하나님께만 좋고, 나에게는 별로 좋은 것이 없는 거예요. 예후는 열심은 있었으나, 전심으로 하지 않았다. 이것이 예후만의 문제인가? 우리 역시 우리에게 유익이 있는 일에는 열심을 낸다. 그러나 나에게 유익이 없을 때는 무관심하여 순종하지 않는다. 여러분, <전심으로 한다는 것은 한계선이 없는 것>이다. 만약 예후가 금송아지 제단까지 제거했다면, 끝까지 말씀에 순종했더라면 그의 후손들은 상당히 장기간 동안 집권을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예후가 부분적인 순종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단 4대까지만 왕위를 허락하셨다. 예후가 하나님의 말씀을 잠시가 아니라, 끝까지 순종했다면, 손해를 각오하고 온 마음으로 순종했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통일왕국의 왕으로 삼을 수도 있었다. 부분적인 순종은 부분적인 복을 가져오지만, 전심으로 순종하면 온전한 복을 누릴 수 있다. 열심을 넘어 전심으로 순종하는 충성된 일꾼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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