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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5-2 큐티말씀 - 이스라엘의 어린이날(에9:17-10:3)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5.13 15:57조회 수 1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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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에스더 9:17-10:3

제목: 부림절 : 이스라엘의 어린이날

 

우리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유대 절기인 부림절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유대인들이 꼭 지켜야 할 3대 절기인 유월절과 오순절 초막절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유대인들이 가장 즐겨 지키는 국가적 명절 중 하나입니다. 고대 페르시아 시대 아각 사람 하만이 유 대인들을 살해하려던 음모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인 부림절은 유대력으로 12번째 달 즉 마지막 달인 아달월 13일과 14일 이틀을 기념일로 지키는 절기입니다. “부림”이라는 단어는 히브리로 제비 뽑다는 의미에서 온 단어입니다. 오늘 본문에 이 부림절에 대한 기원이 나오는데요 복습을 해 보자면 모르드개가 절하지 않음을 듣고 분노한 그것도 모르드개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모르드개 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민족을 진멸해 버리려는 계획을 세운 하만은 그 민족의 관습대로 날짜를 잡기 위해 제비를 뽑습니다. 제비를 뽑은 그 결과가 12월 13일로 이 날 12월 13일 하루 동안 페르시아 제국 내에 거주하는 모든 유대인들을 진멸 살해할 음모를 꾀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르드개와 에스더로 인해 유대인들을 살해하려던 하만은 도리어 죽임을 당하고 살해당할 위기에 빠졌던 유대인들은 구원을 얻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을 기념하는 날이 바로 부림절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부림절에 에스더서를 읽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유대인들은 12월 13일만 되면 에스더처럼 금식 기도를 부림절 전날 하루 종일 물도 마시지 않고 꼬박 하루를 금식합니다. 하만이 유대인들을 멸절하려고 했던 날로 아달월 13일에 유대인들은 에스더와 같이 하루 종일 물과 음식을 먹지 않고 금식을 합니다. 그리고 그 금식 후인 아달월 14일에 큰 잔치를 베풀어 부림절을 즐겁고 기쁘게 기념합니다. 하루의 슬픔과 하루의 기쁨 이렇게 2일동안 축제가 진행됩니다. 유대인들은 에스더 시대부터 이 부림절을 지켜왔는데요 기억을 되살려 가능한 전통방식 그대로 그날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부림절에 꼭 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먼저는 부림절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에스더서를 부림절 전날과 부림절 당일에 읽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적어도 두 명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풉니다. 이날에는 유대인이 반세겔을 성전세로 냈던 그 전통대로 동전 세계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전통입니다. 세 번째로 가족이나 친지 등 적어도 한 사람에게 두 종류의 음식이나 와인등의 선물을 보내며 부림절의 기쁨을 나눕니다. 이때 남자는 남자에게 여자는 여자에게 보내는데 바로 먹을 수 있는 두 개 이상의 식품 또는 음료가 포함된 선물 꾸러미를 보냅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 가족과 친지들을 모으고 손님 한두 명을 초대하여 부림절 만찬을 하는데요 이 때에 유대민족을 멸망시키려고 했던 하만의 조상 아말렉의 악행을 기억하도록 명령받은 신명기 25장 17절에서 19절을 읽습니다. 그리고 부림절 만찬 때에는 특별 토라를 읽는데요 부림절 사건이 시작되기 약 천 년 전 하만의 조상인 아말렛과의 싸움을 한 여호수아의 전투를 읽으면서 아멜렉을 진멸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우연을 가장한 적극적으로 개입하신 사건으로 보여주는 부림절의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의 선하신 손에 대한 암시입니다. 아이들도 친구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게는 이 부림절이 마치 어린이날 같고 크리스마스와 같은 기분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남자들은 멋있는 모르드개나 여자들은 예쁜 에스더로 꾸며 가면을 만들어 쓰고 에스더를 읽으러 회당에 갑니다. 에스더 4장 14절에서 “이때에 내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노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내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이 말씀처럼 유대인들은 부림절 장난감인 라시를 뿌뿌 불어되며 잠잠하지 않고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하만의 귀라고 불리우는 삼각형 과자를 먹으며 부림절을 기억합니다. 

 

 

셋째, 이 땅과 열방 대한민국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땅을 불쌍히 여기사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 잘 섬기는 믿음의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고 이 땅에 있는 교회들과 성도들을 지켜주시고 이 땅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우리들의 가족들을 지켜주시고 노동절 연휴 가운데 우리들의 성도들 지켜 주시고 고3수험생들 앞길을 지켜주시고 군대에 있는 자녀들 지켜주시고 출산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모든 가족들 위로하여 주시고 모든 자녀들 하나님 주시는 은혜로 부족함 없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고 가지고 나오신 개인의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도님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에스더의 뜻은 별 이라는 뜻이지만. 그 별이라는 단어가 지 니는 의미는 바로 '숨겨져 있다'는 뜻입니다. 어디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지만 마치 누가 발견하길 바라고 숨겨 놓은 보물찾기처럼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위대한 기적이 숨겨졌다가 발견되기를 기다리는 때가 있음을 가르치시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분의 이름을 에스더서에서 숨기신 듯 합니다. 

 

에스더를 읽으면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애들아 “흑암이 짙게 드리운 가운데서도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이것이 좋은 부모가 되는 비결아닐까요? 아이구 죽겠네. 어쩌냐? 돈이 얼만데..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이 계시니까. 이게 유대인의 신앙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흑암이 짙게 드리우는 이 때에 무엇을 해야 할까요. 주님께서 부르신 자리에 숨겨져 있으나 주님의 뜻을 이루는 주님의 도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때 주님이 부르시고 심으신 곳에서 주님 부르시면  주저하지 않고 담대하게 죽으면 죽으리라고 나왔던 에스더처럼 하나님 앞에 금식과 기도로 나아가는 의의 병기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지금 저희가 서 있는 자리가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를 돌아보고 에스더와 같이 담대하게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부림절 전날 에스더와 같이 금식 기도한 모든 유대인들의 상한 심령을 주님께서 만져주시고 성령님을 부어주셔서 저들의 심령을 회복시켜주셨던 것처럼 우리들도 회복시켜 주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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