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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4-14 고난주간특새말씀 - 죄악을 담당하시는 그리스도(사53:6)

사무간사22022.04.18 15:24조회 수 1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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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사53:6

제목:죄악을 담당하시는 그리스도

 

첫째, 인간의 죄는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6절) 성경이 말씀하는 인간의 죄악은 하나님을 떠나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고, 자기 생각과 자기 고집대로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죄이다. 그런데 왜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왜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인가? 무지와 고집 때문이다. 이사야는 인간을 양에 비유했다. 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온순한 동물이 아니라, 고집이 엄청나게 센 동물이라고 한다. 그런데 고집이 강한 양의 문제는 혼자서는 절대 생존할 수 없는 동물이라는 것이다. 시력이 약해서 길을 쉽게 잃어버리고, 다른 짐승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강한 이빨이나 손톱이나 뿔도 없고, 빠른 발도 없다. 그래서 목자의 도움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동물이고, 목자의 돌봄의 그늘 아래서 살아가도록 창조된 동물이다. 우리는 다 양같은 존재임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서 <참된 신앙은 하나님 없이는 살수 없음을 고백하는 신앙>이다. 인간은 한결같이 다 양처럼 어리석고 고집만 센 존재이다. 그래서 그릇 행하면서도 그릇된 줄 모르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생각을 더 신뢰한다. 혼자 살아낼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주제에 홀로 잘 해낼수 있다고 착각하는 존재이다. 이러한 무지가 죄를 죄인줄 모르게 하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는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게 한다. 그런데 이런 무지도 큰 죄인데, 그 위에 고집을 더한다. 악한 길을 가면서도, 그 길이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수많은 경고와 말씀을 들으면서도 무시하고 자기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라고 고집한다. 그렇다면 믿는 성도가 양처럼 행동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인가? 양의 특징이 무지와 고집이라면, 성도의 특징은 무지를 인정하며, 자기 고집을 내려놓는 겸손이어야 한다. 성도는 자기가 하나님앞에서 얼마나 무가치하고 무능한지를 인정하는 사람이다. 교회는 “나는 하나님이 아니면 안됩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간에게 소망이 없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인간은 십자가 없이는 소망없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날마다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성도가 되라.

 

둘째, 십자가를 계획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6절)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인간의 죄를 대속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사53:10) 현대인성경으로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가 상처를 입고 고통을 당한 것은 내 뜻이었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악을 그리스도에게 담당시키시기를 기뻐하셨다. 형벌은 그리스도에게, 용서와 은혜는 우리에게 베푸시기를 기뻐하셨다. 여기서 우리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하나님을 떠나 자기 고집대로 사는 인간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이유가 어디 있느냐는 것이다. 하나님께는 인간의 죄를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 죽이셔야할 의무와 책임이 없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하셨는가? 왜 십자가를 통해 그리스도가 인간의 죄를 대속하는 일을 계획하셨는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의 성품>때문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인간과 맺은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다. 창조 이후 인간의 범죄는 점점 더 심해졌지만, 하나님은 인간을 향한 구원계획을 중단하시지 않았다. 그래서 정하신 때에 기약대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실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하나님께는 인간의 죄악에 대한 책임이 없으셨지만, 약속대로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왜인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4:10)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볼 때마다 두 가지를 확신해야 한다. ①우리가 얼마나 무지하고 고집센 죄인인가? ②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가? 그러므로 생명이 있는 날 동안,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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