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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3-11 큐티말씀 - 믿음이 필요한 일(스2:55-70)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3.11 15:19조회 수 16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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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스 2:55-70
제목: 믿음이 필요한 일

 

남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 바사 페르시아는 지금으로 치면 이란입니다. 이 나라는 워낙 광활한 영토여서 인도에서 구스까지 127도를 다스렸던 대제국이였기에 민족들을 직접 강압적으로 통치하기 보다는 반란한 하지 않으면 민족에게 최대한 자유와 자치를 보장하는 회유책을 사용해서 그 많은 나라들을 다스렸습니다. 고레스대왕 역시 바사제국의 정책을 그대로 계승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고레스대왕이 유다 사람들에게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을 해 주고 많은 것을 배려하고 보장해 줍니다. 그러나 이번 주 화요일에 담임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 모든 것은 바사의 정책이라기 보다는 고레스가 뛰어난 통치자 였다기 보다는 그 이름 고레스가 이미 이사야에 그 이름까지 예언되어 있다는 것을 통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일방적인 섭리였음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역시 어제의 명단에 이어서 1차 귀환한 사람들의 명단을 소개하는데요 오늘 본문에서는 솔로몬 신하의 자손들의 명단 그리고 평민 중에서 신원이 확실치 않은 사람들 또한 제사장들 중에서 신원이 확실치 않은 사람들의 명단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2장에 나온 이 모든 명단의 숫자를 모두 헤아려 봤더니 64절에 보시면 온 회중의 합계가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라고 합니다. 그냥 이렇게만 써놓고 사만명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했으면 될텐데 2장에서 온통 그 가족 누구누구까지를 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 뿐이 아닙니다. 1장에서는 고레스가 넘겨준 금은 그릇이 종류별로 기록하고 있는데 모두 세어보니 5400개입니다. 성도님들 성경은 쓸데없는 걸 기록하지 않는다고 했죠? 아니 기록할 분량이 안됩니다. 어떻게 인류 전체의 역사와 진리를 한권에 책에 담을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간략하게 쓰는게 원칙입니다. 그런 이 원칙을 깨고 이렇게 자세히 기록할 필요가 있습니까? 있습니다.  왜요? 이 사람들이 200만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민족중에서 바로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한 약 5만명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감동을 주시고 사람들은 믿음으로 반응합니다. 그러니 감동과 믿음은 같은 단어입니다. 같은 뜻입니다. 하나님은 감동을 주시고 이 감동에 믿음으로 반응하시는 우리들 되길 소원합니다. 
그러기에 오늘 본문은 이렇게 성경에 그 이름이 자세하게 기록될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명단입니다. 하나님은 이 고레스를 감동시켜서 이스라엘로 돌아가 성전을 세우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 고레스의 칙령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켜야 할 명령이 아니고 가고 싶은 자들만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그 중에 반응한 사람들의 이름이 이곳에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지금 바사 페르시아가 어떤 나라입니까? 최고의 강대국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미국과 유럽을 합쳐 놓은 것보다 더 좋은 최고의 문명과 혜택이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포로로 끌려간지가 70년이 되었습니다. 이미 1세대 사람들은 나이가 들었고 그 자녀들은 그곳에서 결혼을 하고 또 손자 손녀들을 낳고 그 곳에서 교육을 받았을 것입니다. 고향인 예루살렘은 한 본도 본 적도 가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고향인 바사를 떠나 망한 예루살렘으로 이주 해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당시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는 직선거리로 900km, 인터넷에서 이란에서 예루살렘까지의 거리를 검색해 봤더니 890정도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나 산악지대와 강을 피해 돌아가야 했기에 실제 거리로는 1.600km정도 되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사막지대. 차도 없고 길도 좋지 못한 그 길을 5만명의 사람들이 그것도 아이들과 짐승까지 끌고 간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였을 겁니다. 그런데도 이 땅을 간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다양한 사람들입니다.  지도자도 있었고 레위인도 있었고 제사장도 있었고 이 곳 저곳에 살고 있던 다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또 정보를 하나 주는데요.  65절을 보시면 함께 간 칠천삼백삼십칠 명의 노예와  67절에 소개하고 있는 낙타 나귀 노새와 말이 8136마리입니다. 이 말은 지금 바사에서 돌아간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아니였다는 것입니다. 노예를 가지고 있었고 가지고 있던 짐승들도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68절을 보시면 "어떤 족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 터에 이르러 그렇게 말도 못할 고생을 하고 예루살렘 도착한 것은 성경에서 소개도 하지 않고 넘어갑니다. 충분히 짐작이 가능할꺼라 생각해서 였을 겁니다. 68절 하반절 하나님의 전을 그 곳에 다시 건축하려고 에물을 기쁘게 드리되 69절 "힘 자라는 대로 공사하는 금고에 들이니 금이 육만 천 다릭이요 은이 오천 마네요 제사장의 옷이 백 벌이었더라.
 다릭은 금을 표시하는 페르시아 화폐단위인데요. 61000 다릭은 500Kg 이라고 하고 마네는 은을 표시하는 단어인데요. 5000마네는 3톤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건축을 위한 헌금으로 250억 정도를 드렸다는 거죠? 또 1장 4절에서 6절까지 보면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 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 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 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5절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6절 그 사면 사람들이 은 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그 외에도 예물을 기쁘게 드렸더라
 이들이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헌금을 드릴수 있었던 것은 남아 있는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레스 왕의 칙령을 받은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그 남은 자들은 기쁨으로 예물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직접 예루살렘으로 이주를 결정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 사람들이 이주하는걸 힘껏 도왔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늘 우리에게 힘껏 힘이 닿는 대로 기쁘게 드리라고 하십니다. 원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이 다 갚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억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액수와 겉을 보시는 분이 아니시기에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기억하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책임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면서 기쁨으로 드린 사람들을 기억하시고 일일이 그 이름과 그 헌금을 이 곳에 기록해 두신 이유일 것입니다. 우리의 이름도 이곳에 있길 소원합니다. 지금 교회는 새로운 예배당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이곳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이곳을 위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성도님들, 오늘 본문의 명단은 이게 그냥 포로귀환 1차 명단이라 다행입니다. 이게 만일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의 이름이라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힘내라고 격려해주고 갈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으로 끝내야 할까요? 어떻하든지 우리도 그 이름에 그 명단에 들어가려고 노력해야 겠지요? 이것이 신앙의 완성 믿음의 결국 구원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명단이 하늘나라에서 기억되고 호명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끝이납니다. 70절인데요. 제가 읽겠습니다. 2:70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 몇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고 이스라엘 무리도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라 아멘 믿음에 반응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명단에 그 이름이 있는 복된 성도님들 되기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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