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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10-20 큐티말씀 - 일꾼에게 요구되는 자세(고전 9:1-10) 

사무간사22021.11.19 17:33조회 수 15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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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전9:1-10

제목: 일꾼에게 요구되는 자세

 

첫째, 주님의 일꾼은 주님이 맡기신 사명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사명)

사도바울은 복음전도의 사명자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기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위해 자기 인생 전체를 드렸던 사람이다. 그가 얼마나 사명에 집중했는가 하면, 혹시 자신이 세웠던 교회들로부터 물질적 후원을 받는 것이 복음전파에 장애가 될까봐 후원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자급자족했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고린도교회성도들은 바울이 교회로부터 생계비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가 사도권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니냐고 의심했다. 그에 대해서 바울은 자신도 얼마든지 대접받을 권리가 있으며, 사도로서 교회에 생계비를 요구할 권리가 있음을 설명한다. 다만 바울이 이 권리를 사용하지 않고 참는 것은 복음전파에 장애가 없게 하기 위함임을 내일 본문 12절에서 말하고 있다. 바울은 왜 자신의 사도권을 변호하고 설명하는가? 바울의 사도권을 부인하는 자들이 바울이 증거한 복음마저 부정하게 될까봐 그런 것이다. 결코 자신을 사도로 대접해 달라고 변호하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바울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도권을 의심하여도 흔들리지 않았다는데 있다. 왜냐하면 자신이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고, 주님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진실이었기 때문이다. 저와 여러분 모두는 사명자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대해 순종하기보다, 자꾸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데 신경을 쓴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성도의 사명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된 바울은”(갈1:1)이라고 바울이 자신을 소개했던 것처럼, 바울의 사도권은 사람들로부터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온 것이다. 저와 여러분의 사명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맡기신 사명은 사람의 평가에 따라 좌우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 맞다면, 사람의 인정이나 칭찬, 또는 비난과 조롱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바울은 누가 자기의 사명을 의심해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데 최고 우선순위를 두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최고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사명자>로 부르셨다.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사명에 헌신하라.

 

둘째, 주님의 일꾼은 주님의 공급하심을 믿고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공급)

본문 7-10절은 사명자에 대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7절에 군대와 농장과 목장을 예로 들어서 설명한다. “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떼를 기르고 그 양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는 말씀은 <하나님의 군사로서 일하고, 하나님의 포도원에서 일하고, 하나님의 양떼를 치는 사명자는 당연히 그 생계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는 뜻이다. 바울은 자기의 말이 인간적인 생각이 아니라, 율법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면서 9-10절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는 신25:4의 율법의 말씀을 인용한다. 이것은 짐승에게도 일을 시키려면 먹을 것을 충분히 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사명을 맡기신 자들의 삶을 책임지시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일하는 자가 댓가를 받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사명자 역시 일한 것에 대해 교회로부터 공급받게 하시려고 이 말씀을 하셨다고 신25장의 율법을 설명한다. 눅22:35에 주님께서는 전도여행을 다녀온 제자들에게 이렇게 질문하셨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주님께서 제자들로 하여금 복음 전하러 보내실 때, 옷도 한 벌만 입고, 신발도 하나만 신고, 그 외에 돈도 없이, 먹을 것도 없이 그냥 가라고 하셨다. 그런데 왜 부족함이 없었는가? 그들을 보내신 주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시고 책임지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우리를 책임지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내 일을 대신하여 주신다. 그러므로 염려하지 말고,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공급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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