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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8-10 큐티말씀 -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민 11:16-25)

사무간사22021.08.17 15:05조회 수 14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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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민11:16-25
제목: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첫째, 원망과 불신앙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어제 본문에 모세의 기도 내용이 무엇인가? 첫째, 나 혼자는 감당 못하겠다는 것. 둘째, 내 능력으로는 고기를 달라는 그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내용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모세의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을 70명에게 내려주어서 그들로 백성의 짐을 함께 담당할 사람이 되게 해서 너 혼자 담당하지 않게 하겠다는 말씀(16-17절)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2백만 명이 다 먹고도 남을 정도로,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냄새도 싫어할 정도로 한달 동안이나 먹게 해주겠다는 말씀(18-20절)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문제의 해결자이시고, 우리의 인생의 완전한 해답이 되시는 분이다. 우리 역시 모세처럼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가져가는 신앙의 모습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모세에게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다. 모세의 문제는 ➀원망하는 태도였다. 주께서 어찌하여 종을 괴롭게 하시냐고, 왜 내게 은혜를 주시지 않아서, 이 무거운 짐을 지게 하시냐고, 내가 이들을 낳았냐고, 차라리 나를 죽여 이 괴로운 상황을 겪지 않게 해달라고 따지듯이 원망하며 기도했다.(11-15절) 모세의 또 다른 문제는 ➁불신하는 태도였다. 모세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냐고 믿지 못했다.(21-22절) 모세는 능치 못함이 없는 하나님 앞에 지금 원망하는 자세와 불신하는 자세로 서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불신하는 모세의 태도는 사실 죽어 마땅한 태도이다. 어제 본문과 내일 본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은 이스라엘의 문제는 원망과 불신 때문이었다. 그런데 모세가 그들과 달리 잘한 것이 2가지 있다. ➀문제를 하나님께 가져갔다. 그리고 ➁하나님의 말씀을 듣자마자 곧바로 태도를 바꾸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신하던 자신의 잘못된 태도를 깨닫고 “밖으로 나가서”(24절)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선포하고 또 70명 장로를 모으라는 명령에 순종했다. 믿음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이다. 원망과 불신을 멈추고,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가져가 내려놓고, 말씀을 기다리는 성도가 되라.

 

둘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생각해야 하고 하나님아 생각나야 한다.

모세는 출애굽의 과정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기적을 다 눈으로 목격한 사람이다. 그런데 어떻게 <먹는 문제>로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할 수 있을까? 만나를 주시는 분이 고기는 주시지 못하는가? 솔직히 이것은 그 모든 기적을 경험한 모세와 이스라엘백성의 <기억력>을 의심해야 한다. <믿음의 있고 없고 여부>를 떠나서, 어떻게 그걸 까먹을 수 있는가? 그런데 놀랍게도 신앙생활에서는 그게 가능하다. 왜인가? 인간의 타락한 죄성 때문이다. 죄성은 우리의 기억력을 삭제시킨다. 죄는 논리의 작동을 방해한다. 일단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라. 하나님께서 A라는 기적을 행하실 수 있다면, B라는 기적도 행하실 수 없겠는가? 홍해를 갈라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실 수 있는 분이 고기를 주시지 못하겠는가? 물위를 걸으시는 예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지는 못하시는가? 능치 못하심이 없는데 뭐가 불가능하겠는가? 2백만 명을 배부르게 먹이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여러분 가정의 다섯 식구를 먹이실 능력이 없겠는가? 2백만명을 책임지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하나 책임지시지 못하시겠는가? 그런데 놀랍게도 죄는 <논리>를 무너뜨린다. 죄는 영보다 육에 집중하게 하고,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에 집중하게 한다. 그래서 눈앞에 원망하는 백성들, 울고 있는 백성들을 보니, 하나님께서 홍해에 길을 내신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즉 <시력이 기억력을 압도하는 것>이다. 죄성을 가진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 문제에 마음을 뺏기면, 과거에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기억해 내지 못한다. 그러므로 기억나는 것도 은혜이고, 분별하는 논리력도 은혜이다. 간절히 축복하는데, 삶의 순간에 하나님이 생각나고, 하나님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 생각나야 하고, 생각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생각나고, 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생각하는 은혜가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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