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9:1-11
제목: 첫 제사의 감격
모세를 부르셔서 40일 동안 성막을 제작하는 방법과 제사 드리는 방법을 설명해주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세는 7개월 동안 성막을 만들고 제사를 드릴 준비를 합니다. 모든 과정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했다. 라고 하는 기록이 함께 합니다. 그리고는 어제 본문까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 삼는 위임식이 끝이나고 이제는 첫 번째 제사를 드립니다. 그 감격적인 장면 앞에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비를 하고 이제는 그 결과를 지켜봅니다. 얼마나 기대했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제사 곧 예배인데요. 이 예배를 조금 더 이해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오늘 본문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1절 여덟째 날에.. 그러니까 7일간 위임식을 위한 준비를 했던 모세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이제는 제사를 준비하고 공식적인 첫 번째 직무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전에 알아야 할 중요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첫째, 왜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2절에 보시면 아론에게 속죄제를 위하여 3절 번제를 위하여 4절 화목제를 위하여 또 소제를 드릴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수많은 양과 염소와 소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니까 5대 제사 중에서 속건제를 제외한 모든 제사가 한번에 사용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준비와 수고와 제물이 사용되었기에 하나님 받으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6절을 보시면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합니다. 아멘 성도님들 예배는 드리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태도와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뻐서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잘 준비하고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자세를 가다듬고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는 것은 예배의 필수 요소입니다. 그러나 왜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왜 우리에게 영광으로 임해 주시었습니까? 그건 순전히 하나님이 이렇게 이렇게 예배하면 내가 그 약속을 이루시겠다고 하셨기에 즉 기쁘게 받으시고 영광을 보이시겠다고 하셨기에 우리가 예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복은커녕 매일 매일 징계를 받아도 모자랄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이렇게 예배하면 내가 너희를 만나주고 너희에게 복을 주고 너희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게 하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에 우리는 예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노력과 우리의 공로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부모들도 마찬가지겠죠? 자녀들이 일년 중에 효도하는 하는 날이 며칠이나 되겠습니까? 너무 너무 이뻐서 용돈을 주고 싶은 날은 손 꼽아 봐야 할 것입니다. 아이구 저런걸 내가 낳았나?? 아침이라 참겠습니다. 성도님들 참아야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는 겁니다. 하나님은 무수한 소와 양과 제사의 피의 연기를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리고 우리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지금 이 자리에 나와 제사하고 예배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시고 그걸 어여삐 여기사 우리에게 한 없는 영광으로 한 없는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원하는 우리 마음대로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함으로 예배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명예를 걸고 우리를 용서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우리가 아닌 하나님의 약속하심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이 약속을 누리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둘째, 제사는 먼저는 나를 위하여 하는 것입니다.
7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제단에 나아가 네 속죄제와 네 번제를 드려서 너를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백성의 예물을 드려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되 여호와의 명령대로 하라. 한 3년 전이었나요? 교사세미나 때 제가 동영상 하나를 보여드린적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영상인데요. 바로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면 보여주는 안전교육 비디오입니다. 뭐 그거 있잖아요. 벨트를 메고 등등.. 암튼 여기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산소마스크가 내려오면 보호자가 먼저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동반된 자녀의 마스크를 착용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전 처음에 요걸 듣고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잘 아시는 것처럼 레이디 퍼스트는 물론이거니와 UN 아동헌장에 보면 어린이는 어떠한 경우에도 먼저 구조를 받아야 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죠? 그게 지극히 상식적인 순서겠죠?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여기에 진리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다고 아이들에게 먼저 산소마스크를 쓰게 하다가 부모가 정신을 잃으면 이 아이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다소 냉정하고 차갑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부모부터 정신을 찾아야 자녀들 돌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애기를 하면서 교사들이 신앙적으로 먼저 바로서야 남을 살릴수 있다 뭐 이런 애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는 우선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대제사장이라고 할찌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부터 정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부터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대제사장이라고 할찌라도 다른 사람의 제사를 도와주다 자기를 정결하게 하지 못하면 반드시 죽임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가족이 있고 그 다음에 이웃이 있고 그 다음에 나라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또 예배는 나로만 끝나면 안되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 결과로 자기 자신이 정결케 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깨끗게 되었다면 이제는 가족을 살리고 이웃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일에 우리 예배가 우리의 삶이 사용되어야 함을 오늘 본문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율법은 예수님은 제일 가는 계명으로 하나님 사랑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셨고 그것이 바로 제사 예배의 정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로 인해 내가 덕을 보고 우리 가족이 덕을 보고 내 이웃들이 직장동료들이 그리고 이 땅이 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9장이 이렇게 끝이 나는데요. 내일 본문인 23절과 24절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아멘.
사랑하는 심천사랑의교회 성도님들 우리 함께 예배에 승리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매 예배때마다 묵도하는 경험하고 그 은혜를 알고 있기에 예배 때마다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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