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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3-22 큐티말씀 - 기독교의 상징이 된 빈 무덤(요20:1-10)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1.05.09 01:48조회 수 17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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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20:1-10  
제목: “기독교의 상징이 된 빈 무덤”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와 다르게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현재형 시제로 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한이 그 현장에 있었거든요. 토요일 본문인 요한복음 19장 25절에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의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그리고 26절에 사랑하시는 제자.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그게 요한 자신임을 밝힙니다. 그러니까 모든 제자들이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가고 심지어 수제자인 베드로조차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하고 도망갔지만 이 요한은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의 죽음을 직접 목도했던 마지막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다른 복음서와 달리 1인칭 현제 시제로 현장에 있었던 그 경험을 그대로 씁니다. 이는 요한일서에도 그대로 드러나는데요. 모든 제자들이 다 죽고 예수님을 따랐던 많은 사람들이 순교를 당한 상황에서 수 많은 이단들이 예수님은 육체가 아닌 영으로 오셨기에 죽을 수 없었다. 또는 그냥 기절했던 거다. 이런 가짜뉴스 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80이 넘은 노인이었던 요한은 그게 무슨 소리냐? 내가 직접 봤다. 내가 예수의 시체를 장사지냈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보고 만져본 사도 요한이다!! 라고 강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걸 위해 예수님은 요한은 꽁꽁 숨겨 놓으셨던 거죠? 오늘 본문 예수님의 빈무덤을 통해 우리들도 다시 사신 예수님을 만나시고 믿으시길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첫째. 십자가와 부활은 한 사건입니다.
 사복음서는 공통적으로 십자가 사건 이후 예수님의 부활을 소개합니다. 성도님들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았다면 누가 제일 불쌍한 사람인 줄 아십니까?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부활장이라고 일컬어 지는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사도바울은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그렇겠죠? 예수님이 그냥 멋찐 꿈을 꾸다가 제자들에게 배신 당해 죽었던 그냥 비운의 아이콘이었다면 뭐하러 이렇게 새벽에 나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를 합니까? 뭐하러 밤새 설교를 준비합니까? 다 쓸모없는 그냥 추억에 지나지 않을 그런 일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기에 우리는 이렇게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고 우리가 믿는 이 도를 전하는데 우리가 믿는 바를 그리스도교 기독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우리 예수님은 분명히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는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잠자는 자의 첫 열매가 되사 그 부활을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도 미치게 하셨습니다. 첫 번째가 있다는 것은 그 다음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십자가가 있어야 부활이 있고 죽음이 있어야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을 믿으시는 우리들 되길 소원합니다.

 

둘째, 우리도 빈 무덤 보고 예수님을 믿읍시다.  
오늘 본문 요한복음 20장에는 막달라 마리아만 등장을 하지만 다른 복음서에는 4명의 여인이 등장을 하는데요. 그들의 이름이  다 마리아입니다. 그러니 요한은 그냥 마리아들 이라고 이렇게 쓴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마리아들이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무덤에 갑니다. 아마 안식일을 앞두고 급하게 치러진 장례 때문에 마무리를 하려고 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 무덤에서 돌이 옮겨진 것을 보게 됩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에 발에 쏟았던 향유 옥합 한 병의 가격이 300데나리온이라고 했었죠? 부자였던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가 가지고 온 몰약과 침약 섞은 향품 백리트라. 327그램의 가격을 따지면 약 3000데나리온 쯤 됩니다. 하루 일당이 한 데나리온 이라고 했으니 3000일 10년치 연봉에 해당 되는 물품이었던 거죠? 그러니 그 당시에도 이런 도굴이 성행했다고 합니다. 땅에 매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굴에 넣고 돌을 막었으니 그 안에는 값비싼 물건들이 있을거고 혹시 사용하지 않은 향품이 조금이라도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이 마리아들은 돌 문이 열린 것을 보고 누군가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갈려고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2절에 보면 우리가 라는 표현을 씁니다.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 요한에게 말하되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  다가 어디 두었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한과 베드로의  달리기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무덤에 들어가서 봤더니’ 여기서 보았다는 것은 그냥 쓱 보고 만 것이 아니라 자세히 살펴보고 분석해 보다 라는 뜻이됩니다. 자세히 살펴 본 바에 의하면 세마포가 놓여 있었는데 마치 누에고치가 허물을 벗은 것처럼 증발해 버렸기에 요한은 그 모습을 보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었던 것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요한의 증언이 조금 얄밉기는 합니다. 9절인데요.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마치 자기를 제외하고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처럼 자기만 믿었다는 그냥 뉘앙스긴 하죠? 아무튼 10절 이에 두 제자가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가니라. 이렇게 오늘 본문이 끝이 납니다.

성도님들 다른 종교에는 다 자기 종교를 만든 교주의 무덤을 기억합니다. 공자가 그랬고 불교가 그랬고 이슬람과 이 공산주의들이 다 자기 교주를 기념하는 커다란 무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에는 무덤이 없습니다. 왜 없습니까? 그 무덤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빈 무덤이 상징이 되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아니라 십자가의 죽음을 이기신 빈 무덤 빈 십자가가 기독교의 상징이 된 것입니다. 이 부활이 요한의 믿음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믿음이 되길 소원합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기억하시는 오늘 하루 이 사순절 기간 우리교회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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