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3:1-8
제목: 동상이몽(同床異夢)
오늘 본문에는 아주 유명한 사람이 하나 등장을 합니다. 이름은 니고데모 헬라어로 니코데모스 승리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산헤드린 공의원 이스라엘 국회의원인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가 그의 이름을 승리자 트라이엄프 뭐 이런 뜻으로 이름을 지었으니 그의 아버지 역시 이스라엘에 뛰어난 권력자였음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아들의 이름을 이렇게 지었겠죠? 안 그랬다간 당장 쫓겨났을 겁니다. 그런데 그 유명한 사람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님을 찾아와서 하는 대화가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니고데모가 생각한 하나님나라와 예수님이 생각한 하나님 나라는 완전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과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동상이몽 전혀다른 꿈을 꾸고 있었던 것이죠.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도 우리 만의 동상이몽이 아닌 예수님이 소개하고 가르쳐주신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첫째. 눈으로 보이는 세계가 있습니다.
먼저는 2절입니다.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그러니까 니고데모는 들리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이 많은 이적을 행하시는 것을 듣거나 또는 보았기에 예수님을 찾아 옵니다. 찾아오긴 했는데 밤이라는 단어에 주목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왜 밤에 찾아왔습니까? 남들의 이목이 있어서입니다. 그래도 명색이 니고데모는 산헤드린 공의원인데. 지금으로 치면 이스라엘의 대표 국회의원 70명 중에 하나요 입법과 행정과 사법과 게다가 종교의결권까지 가지고 있는 막강한 사회 지도층인데 그런 그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사사건건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과 논란이 되고 있는 근본도 모르는 예수님을 만나러 왔다는 소문이 나기라도 한다면. 장차 자신의 앞길에 어려움을 있을 줄 알았기에 사람들이 눈이 무서워 예수님을 밤에 몰래 찾아온 것이였습니다. 이런 그였지만 그래도 니고데모는 현실을 바라보는 눈이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였습니다. 니고데모는 열린 마음과 생각으로 다른 69명의 사람들과는 달리 예수님을 랍비로 알고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했고 예수님과 대화를 통해 무엇인가를 얻고 싶어 한 그래도 특별히 깨어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랍비로 대우합니다. 랍비라는 말은 선생님이란 뜻인데요. 이스라엘의 탈무드에 의하면 랍비는 대단히 존경받는 지혜로운 자로 그의 말이 이해가 안되도 무조건 따를 수 있을
정도의 신뢰를 갖고 있는 사람을 랍비라고 생각한다는 자격 조건을 설명합니다. 최소한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랍비로 선생님으로 여겼기에 비록 밤이지만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이래서 그런지 저는 그래도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를 긍휼이 여기셨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니고데모만은 책망하지 않으시고 이리 저리 선문답 하지 않으시고 바로 하시고 싶은 본론부터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누가복음에 한 젊은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칭찬을 받으려고 와서 예수님 저는 예수님이 시키신 것을 다 했는데요?라고 하자. 예수님께서 네가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 그러자 근심하며 예수님을 떠났다고 표현합니다. 예수님은 젊은 부자 청년이 그렇게 하지 않으실 걸 아시고 그에게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었습니다. 아마 그 청년이 네 예수님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다 하겠습니다. 했으면 예수님의 제자는 13명이 되었을 것입니다 또 마가복음 12장에 한 서기관이 예수님 어떤 계명이 크나이까 하자 성경에 뭐라고 되어 있냐고 오히려 묻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하나 있는데요 성도님들 이 말은 칭찬이 아닙니다. 성도님들 혹시 컴퓨터 프로그램 다운 받아 보셨는지요? 혹시 다운을 받다가 99%에 멈추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시 받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지금 넌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 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게 오늘 본문에서도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하늘로부터 오신 선생님인줄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가르침을 한 가지 주시죠? 저 요즘 정치하느라 저 요즘 재판하고 행정을 맡고 율법을 연구하느라 너무 힘이듭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찾아온 것이 니고데모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둘째.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대답은 전혀 뜻밖이었습니다. 3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지금 니고데모는 이 땅의 문제 그 문제가 어떤 건지는 아직 말도 못 꺼냈는데 지금 니고데모가 진짜 궁금해 하고 진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뭔지 예수님께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예수님은 다짜고짜 니고데모야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자 넌 육신의 문제 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온 거지. 자 그런데 시간 없으니까 그런거 말고 내가 너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본론부터 말할게 그것은 바로 영적인 문제란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바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육신의 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지만 영적인 세상은 영적인 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아니 예수님 어떻게 거듭 납니까? 사람이 어떻게 2번 태어날 수 있습니까? 이러자 예수님께서는 5절에서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수 있는 사람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지만 가능하다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 부분은 내일 담임목사님을 통해 드리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분의 말씀을 예고하러 온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암튼 성도님들 요한복음의 저자인 사도요한은 그리스도인들이 겪고 있는 실제적인 어려움과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성도들을 위해 요한일서와 이서 삼서라는 편지를 썼습니다. 요한이 활동하던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재산을 빼앗겼고, 괴롭힘을 당했으며, 심지어 죽임까지 당했습니다. 그래서 낙심했습니다. 그런 자들을 위해 사도 요한이 했던 권면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곧 상황이 좋아질 테니 힘을 내라”고 하면서 등을 토닥여 주거나, 기분이 풀릴 때까지 계속 같이 노래하면서 잠시라도 문제를 잊게 해줬습니까? 아닙니다! 요한일서 1장 3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사도 요한이 제시한 방법은? 예수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예수와 사귀는 것입니다. 예수를 영접하고 그와 동행하는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세상의 문제가 가득했던 그 당시 성도들에게 “너희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보지 말라. 너희 문제나 어려움을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를 바로 알라”는 것입니다. “너희 생각 속에서 그가 흥하시면 다른 문제는 전부 하찮아진다”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지금도 해결책은 이것입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고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사람이 거듭나야만 구원 받아야지만 믿음을 가져야지만 그래야지만 보이는 세상이 있고 그래야지만 기도할 수 있는 담대함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여전히 우리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하나님을 움직여 환경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믿음은 하나님이 아닌 나를 바꿔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른 기도의 자세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성도님들 그 은혜를 구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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