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다니엘 9:20-27
제목: 또 다른 환상을 보여주신 하나님
어제 본문인 다니엘 9장 1절부터 19절까지는 70년이 핵심 키워드였다고 했습니다. 어제 본문에서 다니엘은 말씀을 읽다가 70년이 지나면 다시 하나님이 회복시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때가 다리오 왕이 갈대아의 왕으로 세움을 받던 때입니다. 대략 B.C. 539년 쯤 되었을 때입니다. 그 때는 다니엘이 처음 바벨론으로 끌려올 때가 B.C. 605년 경입니다. 그러므로 70년의 때가 거의 다 찬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기도할 때 또 다른 비밀을 다니엘에게 말씀해 주셨는데. 그것이 오늘 본문 20절부터 2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다니엘에게 주신 환상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을 듣길 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기도로 역사를 경영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다니엘이 무엇을 했을 때 보여주신 환상입니까? 바로 기도할때에 보여주신 환상입니다. 예레미야 33:3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성도님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그 역사를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아멘
그런데 어제 본문에서 전제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말씀으로 바탕된 하나님의 속성을 근거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기도를 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크고 놀라운 일을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에스겔 36장 37절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이 본문은 이스라엘이 앞으로 이렇게 회복될 것이라는 예언을 에스겔 선지자에게 하시는 장면입니다. 어떻게 해야 된다구요 기도해야 이루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사기 7장 2절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이게 바로 우리가 기도해야 들어주시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이 기도했을 때 기다렸다는 듯이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시고 다니엘에게 환상으로 그 때를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20절 기도하며 21절 내가 기도할 때에 23절 곡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성도님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역사를 이루십니다. 그래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많이 기도하면 많이 일어나고 조금 기도하면 조금 일어나고.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오늘 예언의 핵심인 25절입니다.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오늘 본문의 중심 내용인 일흔 이레의 내용이 등장합니다. 이레는 7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칠십 이레란 70 * 7 490 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이 숫자가 정확히 몇년을 의미하는지는 신학적으로 해석의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칠십 이레의 초점은 25절에 나오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입니다. 큐티책 보시면 괄호로 1) 메시야로 되어 있죠? 기름부음을 받은 자는 바로 우리의 구주 예수님입니다.
이 칠십 이레는 세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일곱 이레와 예순 두 이레 그리고 한 이레 이렇게 해서 칠십 이레입니다. 처음 일곱 이레인 49년은 예루살렘 성전의 회복을 말합니다. 느헤미야 2:1절에서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에게 예루살렘 성전의 중건을 허락받았던 그 때를 기준으로 49년 만에 예루살렘 성전이 완공됩니다. 그 후 예순 두이레는 434년 즉 이 성전이 완성된 후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여기까지가 483년 여기까지는 거의 모든 신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지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한 이레의 해석이 다 제 각각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그 때 갑자기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서 없어집니다. 그리고 한 왕의 백성이 등장하여서 사람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그리고는 제사와 예물을 금지시키고, 가증스러운 것을 세워놓습니다. 그러나 결국에 그 왕의 백성은 정하신 날에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걸 이레 7년을 더해서 490년을 70이레로 봅니다. 요 해석이 제 각각입니다. 사실 이 내용이 한번에 이해되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것만은 분명하게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날짜를 알고 계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 역사를 시행하시는 주인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반드시 하나님의 백성들, 교회를 회복시키신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기름부음을 받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개하게 하시고, 그들을 정결하게 하셔서 예루살렘성을 다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장차 일어날 온전한 회복의 맛보기였습니다. 칠십 이레가 지난 후에 죄로 인하여서 망가진 지구와 인류를 하나님이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지금은 잠시 예수님이 하늘에 계시고, 이 땅은 불신자들이 다스리며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을 조롱하지만, 마지막 한 이레가 채워지면 악한 자들은 모두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우리 가운데 존재하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이 지구 상에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그것을 바라보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다니엘이 9장의 말씀을 기록할 때에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70년이 임박하였음을 알았습니다. 우리도 지금 칠십 이레의 마지막 일곱이레가 임박하였음을 알고 있습니다. 다니엘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이스라엘 공동체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회복을 바라보았듯이, 전 우주적인 하나님의 회복이 임박한 이 때에 우리들도 우리 자신의 죄와, 지구상의 모든 교회들의 죄를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회복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전심으로 기도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깯닫고 그분의 뜻대로 기도하며 기다리는우리 심천사랑의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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