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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11-18 큐티말씀 - 하나님을 참된 신으로 믿는다면(단2:31-49)

사무간사22021.01.08 14:14조회 수 1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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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단2:31-49

제목: 하나님을 참된 신으로 믿는다면

 

본문은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왕이 꾼 꿈을 해석하는 내용이다. 느부갓네살이 꿈속에서 큰 신상을 보았는데, 순금으로 된 머리는 바벨론 제국을 의미하고, 은으로 된 가슴과 두 팔은 바벨론 다음에 등장하는 페르시아(바사)제국을 의미한다. 그 다음에 놋으로 되어 있는 넓적다리는 그리스(헬라)제국을 의미한다. 쇠로 되어 있는 종아리는 로마제국을 의미하고, 맨 마지막의 쇠와 진흙이 섞인 발 부분은 분열된 로마제국 말기를 의미한다. 그리고 44~45절에 신상을 부서뜨리고 태산을 이루게 되는 <손대지 아니한 돌>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 곧 영원히 망하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한다. 다니엘의 꿈 해석을 듣자, 느부갓네살왕은 다니엘에게 절을 하면서,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47절)라고 고백한다. <모든 신들의 신>이라는 표현은 신들 중에서 최고의 신이라는 뜻이 아니다. 모든 신들의 신이란, 다른 모든 신은 신이 아니고, <오직 다니엘의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말이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참된 신으로 믿고 있는가? 하나님을 참된 신으로 믿는 자에게 요구되는 신앙의 자세는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느부갓네살이 꾼 꿈에 나온 나라들은 두 종류로 나뉜다. <망하는 나라와 망하지 않는 나라.> 그런데 망하는 나라와 망하지 않는 나라를 누가 결정하는가?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주시고, 모든 사람과 생물을 다스릴 권한을 주시며, 나라를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시는 분이다. 다시 말해서 <세상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참 신이심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성도가 되라. 주권이라는 말은 <주인된 권리>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무조건 옳다고 인정하는 태도>를 말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타이밍은 항상 완벽하고, 하나님의 방법은 언제나 옳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왜 그래야 하는가? <믿음은 주님이 하시는 일은 다 옳다고 믿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만족한다>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을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하여 느부갓네살에게 장차 되어질 일, 장래 일을 알려주셨다. 그런데 하나님이 보여주신 장래 일의 결국이 무엇인가?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는 것이다. 역사속에서 그토록 강성했던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제국들도 종말을 맞이했다. 그런데 왜 이런 이야기를 말씀하시는 것인가? <종말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사람이 손대지 않은 돌>에 <세상이 무너진다>는 것은, <하나님이 던지셨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뜻이다. 세상에서 아무리 강한 힘을 소유한 개인이나 단체라도 언젠가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 끝이 나고,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세상을 무너질 존재, 심판받을 존재로 보지 않죠? 세상을 오히려 자기를 행복하게 해줄 곳으로 본다. 하나님나라을 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 세상의 좋은 집에 사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도는 세상의 힘으로 살지 않는 사람이다. 세상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세상은 심판받을 곳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참된 신으로 믿는 성도는 <세상을 무너질 곳으로 보아야> 한다. 무너질 세상에 집착하지 말고, 항상 깨어서 종말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라.

 

셋째,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해야 한다.

 

바벨론과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제국은 그 힘이 영원하지 못했다. 아무리 강성한 나라였어도, 결국은 다 망했다. 왜인가? 불완전한 사람이 다스리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불완전한 사람이 다스리는 나라는 완전할 수 없다. 그러나 불완전한 사람이 들어가도 완전함이 깨어지지 않는 나라가 있으니, 바로 <하나님 나라>이다. 44~45절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 곧 <영원히 망하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한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영원히 망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시는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마6장에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요구하셨다. 왜인가?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고 추구하는 사람은 <잠깐 있다가 없어질 세상 것>에 유혹받지 않는다. 원주민에게 살해당한 짐 엘리엇 선교사는 이런 글을 남겼다. “영원한 것을 얻고자 영원할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바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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