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 17:1-10
제목: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 본문은 많고 많은 사람들이 아닌 그래도 주님을 따른다는 제자들을 따라 모아놓고 제자들이 조심해야 할 주의사항을 설명하기 위하신 말씀이십니다. 마치 주일예배에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하신 말씀이 아니라 그래도 이렇게 새벽에 모이는 그래도 열심 있는 예수님의 제자이자 성도이자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 하시는 특별한 말씀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짐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아이쿠!!) 그렇다면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예수님께서는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 없으나 그렇게 하는 자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차라리 연자 맺돌을 그 목에 매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낫다고 하십니다. 나중에 그 댓가를 치르시겠다고 하시는거죠? 실족이라는 것은 시험에 든다는 표현입니다. 지금 그 원인을 제공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당부하셨습니다. 교회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새신자가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들은 처음인지라 무슨 일을 해도 아직은 모르니까? 그들의 실수와 그들의 무지는 어느 정도 용인됩니다. 그들은 아직 돌봄을 받아야 할 대상이기 때문이죠? 교회에서의 대부분의 시험꺼리는 지금 예수님을 그냥 따라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아닌 제자들처럼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교회 일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더욱 더 자기가 돌보는 사람들을 세심히 살피고 그들이 시험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남산 남성모임에 가서 말씀을 나눴는데. 어떤 분이 이렇게 고백하시더라구요. 심천사랑의교회에서 한 몇 년간 섬김을 받다 보니까? 아 이제는 나도 섬겨야 하는구나를 배웠다고그 고백을 듣고 계신 어떤 분이 캬~ 형 진짜 많이 변했다!! 이런 훈훈한 고백을 하는 것을 보고 그 집사님을 변화시키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누군가의 이런 보살핌과 섬김으로 누군가의 이런 배려로 인해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섬겨야 할 책임이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아멘
그런데 성도님들 이는,,,, 새신자는 아무것도 뭐르니까? 십자가의 복음을 쉽게 가공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십자가를 들이대면 어려워하니까 쉬운 것부터 피해 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아직 낯선 단어 낯선 교회 문화와 아직도 정리되지 못한 세상과의 가치관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그들을 배려하고 그들을 생각하라는 말입니다. 이와같은 맥락에서 오늘 말씀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 있는데요. 그렇다고 믿음이 어린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고 용납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교회의 원리를 하나 제공해 줍니다.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면 용서하라” 이 말은 회개하지 않으면 용서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교회가 그를 받아들이지 말고 그를 내어 쫓으라는 말과 같습니다. 교회는 죄인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에 죄인들은 용납해야 하지만 죄를 용납하고 장려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 형제를 배려하고 세심히 돌봐야 하지만 그렇다고 죄를 보고도 모른체 하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엄히 경고하고 죄에서 떠나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형제가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죄를 짓고 돌아와 회개한다면 너는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5절 함께 읽어 보실까요?
둘째. 무익한 종임을 잊지마라.
어찌 보면 주님께서는 좀 서운한 말씀을 하십니다. 한 종을 예로 들면서 7절에서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8절 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9절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그가 원래 할 일을 했다고 칭찬받는 종은 없다. 이게 너희들이 원래 해야 할 일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이게 우리들의 사명이라고 하십니다. 연약한 자를 돌보는 것 교회가 죄를 용납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것 그들이 회개하면 다시 그들을 받아 들이는 것 이것이 교회가 해야 할 믿는 사람들이 해야 할 주님의 일꾼이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 10절 말씀 함께 읽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아멘 우리에게 이러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주님을 위하여 수고하고 애쓰시고 계십니까? 잘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교회에서 자랑하고 인정받아야 할 것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우리들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하면서 생각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생각은 나는 여전히 무익한 종이라는 사실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햇수를 더 해 가면 갈수록 드는 생각이 사실 우리의 수고는 하나님 나라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에 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정말 없어 보입니다. 차라리 나 말고 하나님이 직접하시면 훨씬 잘하실텐데.. 이런 생각이 수도없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마다 하지 않으시고 여전히 우리에게 주신 사명 때문에. 감사하고 즐거워하는 복 많이 받으시는 종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여전히 우리는 무익한 종임을 잊지 마시고 오늘도 우리에게 맡겨주신 가정과 직장과 삶의 터전에서 하나님의 귀한 청지가 되시는 은혜. 누리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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