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신구약 성경 1독 끝
2002.12.30 12:50
할렐루야!
김승환 신, 구약 성경 통독 끝, 2002년 12월29일 밤10시15분 (뉴욕시간)
먼 여정이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올해에는 최소 1독 이상 하겠다고 굳게 다짐하며 올해 2002년을 시작했는데 결국 이 해가 가기 전 약속을 성취할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제야 1독을 했으니 말입니다. 그 동안 여러 번, 그것도 아주 여러 번 신 구약을 완독 해 보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 했건만 중도에서 시편까지 읽다가 멈출 때도 있었고, 열왕기에서 멈출 때도 있었고, 이사야서를 읽다가 그만 둔 때도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레위기의 지루한 제사 법에 넘어질 때도 있었고 로마서의 난해한 믿음 강의에 지루해서 멈출 때도 있었습니다. 한 해 동안 출장 갈 때나 집에 오갈 때, 성경책은 늘 가지고 다니며 기내에서 장시간 여행하며 읽겠다고 했으면서 한번 펴 보지도 않고 무거운 성경책을 거저 넣어가지고 오고 간 적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드디어 해 냈습니다. 이사야서 및 에레미야서를 지날 때 좀 멈칫했었는데 12월들어 올해 안에 이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는 나 혼자만의 강박관념 속에서 매일 매일 시간이 있을 때 마다 5분이든 10분이든 계속 읽어 나갔더니 오늘같이 통독의 기쁨을 맛보게 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집에 와있는 열흘 동안 요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게 되어 빛으로 오신 구세주 예수님의 생애와 사도들의 행전, 그리고 바울 사도의 각종 서신을 통한 믿음과 교리의 선명한 이해와 행위에 대한 심판에 이르기 까지 종합적으로 확실하게 깨닫게 해 주신 성령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분적으로는 셀 수도 없이 여러 말씀들을 듣고 또 들어서 그저 그런 식으로 넘어가곤 했었는데 전체를 지속적으로 읽어 내려가다 보니 그 동안 설교를 통해서 혹은 모임을 통해서 들었던 말씀들이 되살아 나고 또 맥락의 이해가 잘 되었으며 나의 신앙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왜 아직까지 나의 신앙이 잘 자라지 못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양육을 받아야만 되는지(히5:11-6:2)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비유도 이제껏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것 같은 대목도 만나게 되었고, 왜 바쁜 시간과 돈을 들여서 선교와 구제에 그리고 전도하는데 열심을 내야만 되는지도 확실히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특히 새해에는 귀중한 사역국을 맡게 되었는데 바울 사도가 소아시아 지방의 믿지 않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전하는 그 열정을 전부 볼수 있게되어 무척 감사했습니다. 그분의 열정처럼, 사도들의 가르침대로 여러 선교 사역에 시간과 물질이 허락하는 한 적극적으로 헌신 해야겠다는 다짐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가 시작인 듯싶습니다. 섬기는 제단의 가장 작은 믿음의 개체로써 여러 앞서가는 형제 자매님들의 신앙을 배우고 또 그 분의 영광을 위해서 동역 하는 그런 지체로써 맡겨진 직분에 최선을 다 하고자 원합니다. 사랑 하기를 힘쓰며, 말씀 읽기와 기도에 열심을 갖고 더욱 겸손히 섬기는 자의 자세로 살아 가고자 원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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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신, 구약 성경 통독 끝, 2002년 12월29일 밤10시15분 (뉴욕시간)
먼 여정이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올해에는 최소 1독 이상 하겠다고 굳게 다짐하며 올해 2002년을 시작했는데 결국 이 해가 가기 전 약속을 성취할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제야 1독을 했으니 말입니다. 그 동안 여러 번, 그것도 아주 여러 번 신 구약을 완독 해 보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 했건만 중도에서 시편까지 읽다가 멈출 때도 있었고, 열왕기에서 멈출 때도 있었고, 이사야서를 읽다가 그만 둔 때도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레위기의 지루한 제사 법에 넘어질 때도 있었고 로마서의 난해한 믿음 강의에 지루해서 멈출 때도 있었습니다. 한 해 동안 출장 갈 때나 집에 오갈 때, 성경책은 늘 가지고 다니며 기내에서 장시간 여행하며 읽겠다고 했으면서 한번 펴 보지도 않고 무거운 성경책을 거저 넣어가지고 오고 간 적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드디어 해 냈습니다. 이사야서 및 에레미야서를 지날 때 좀 멈칫했었는데 12월들어 올해 안에 이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는 나 혼자만의 강박관념 속에서 매일 매일 시간이 있을 때 마다 5분이든 10분이든 계속 읽어 나갔더니 오늘같이 통독의 기쁨을 맛보게 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집에 와있는 열흘 동안 요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게 되어 빛으로 오신 구세주 예수님의 생애와 사도들의 행전, 그리고 바울 사도의 각종 서신을 통한 믿음과 교리의 선명한 이해와 행위에 대한 심판에 이르기 까지 종합적으로 확실하게 깨닫게 해 주신 성령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분적으로는 셀 수도 없이 여러 말씀들을 듣고 또 들어서 그저 그런 식으로 넘어가곤 했었는데 전체를 지속적으로 읽어 내려가다 보니 그 동안 설교를 통해서 혹은 모임을 통해서 들었던 말씀들이 되살아 나고 또 맥락의 이해가 잘 되었으며 나의 신앙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왜 아직까지 나의 신앙이 잘 자라지 못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양육을 받아야만 되는지(히5:11-6:2)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비유도 이제껏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것 같은 대목도 만나게 되었고, 왜 바쁜 시간과 돈을 들여서 선교와 구제에 그리고 전도하는데 열심을 내야만 되는지도 확실히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특히 새해에는 귀중한 사역국을 맡게 되었는데 바울 사도가 소아시아 지방의 믿지 않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전하는 그 열정을 전부 볼수 있게되어 무척 감사했습니다. 그분의 열정처럼, 사도들의 가르침대로 여러 선교 사역에 시간과 물질이 허락하는 한 적극적으로 헌신 해야겠다는 다짐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가 시작인 듯싶습니다. 섬기는 제단의 가장 작은 믿음의 개체로써 여러 앞서가는 형제 자매님들의 신앙을 배우고 또 그 분의 영광을 위해서 동역 하는 그런 지체로써 맡겨진 직분에 최선을 다 하고자 원합니다. 사랑 하기를 힘쓰며, 말씀 읽기와 기도에 열심을 갖고 더욱 겸손히 섬기는 자의 자세로 살아 가고자 원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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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박수소리)
축하합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베푸시길...
집사님 보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