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허리띠(엡6:10-14/골3:16-17)

 

▶찬송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어항속 금붕어가 빨리 죽는 이유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아야 한다. 모르면 방법이 없다. 모르는 것이 약이라 하지만, 실상“아는 것이 힘”이다.//성경말씀이 무슨 뜻인지 모르면 힘이 되지 못한다. 말씀을 알아야 그것이 성도의 힘이 된다.

14절/오늘은 하나님의 전신갑주 중 첫번째인“진리의 허리띠”이다./왜 허리띠가 제일 먼저 나왔는가? 이것을 먼저 풀어야 한다.

신체학적으로 보면, 허리는 인체의 중심이자 힘의 근원이다. 그리고 많은 신경들이 지나가는 아주 중요한 부위여서, 허리를 다치면 당연히 힘을 쓰지 못하게 된다. 허리가 아파보신 분들은 왜 하나님께서 허리부터 챙기시는지 잘 아실 것이다. 허리가 약하면 사람은 아무리 마음이 있어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다. 허리가 아프면 활동을 못하기 때문에 무기력해진다. 남자는 허리가 좋아야 한다고들 하는데, 허리의 문제는 남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허리가 좋지 못하면 힘을 쓰지 못한다. 특히나 전쟁을 수행해야 하는 병사에게 있어서 허리에 문제가 생기면 치명적이죠. 변변히 싸워보지도 못하고 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영적전쟁을 치르는 우리에게 가장 먼저 챙기라고 하시는 부분이 바로“허리띠”이다. 허리띠는 힘의 근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14절에“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는 진리를 너희 힘의 근원으로 삼으라는 뜻이다. 진리가 영적인 전쟁을 하는 성도의 힘과 능력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반대로 하면, 성도의 신앙이 진리 위에 서 있지 않으면 성도들이 영적전투에서 힘을 쓰지 못한다는 뜻이다.

 

 

■첫째, 진리의 허리띠는 하나님의 말씀을 힘으로 삼으라는 뜻이다.

요17:17“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은 공격무기인 성령의 검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도가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면서, 동시에 영적인 성숙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마4장)주님은 마귀의 시험앞에서 오직 말씀으로 모든 시험을 이겨내셨다. 말씀이 곧 성도의 능력이다.

 

▶사실 우리의 문제는 모든 것을 눈에 보이는 결과로 판단하려는 데서 시작된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사람과 상황을 평가하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싸움은 영적인 싸움이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면 큰 오류를 범하게 되고 그것은 마귀에게 패배하는 원인이다. 우리의 판단기준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한다./성도의 싸움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방법대로 할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수 있는가? 하는 것이 관건이다. 성도의 싸움은 그 시작과 방법과 과정이 모두 말씀에 의해서 검증되어야 한다./교회도 마찬가지. 교회가 왜 이 모양인가 하는 말은, 어떤 기준에 의해서 말해야 하는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고 있지 않을 때 그렇게 말해야 한다. 지금 우리 교회가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가? 지금 우리 교회가 말씀에서 벗어나 있지는 않은가? 평가기준이 말씀이 되어야 한다. 모든 것을 말씀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말씀은 거울이라고 하죠. 자매님들, 화장할 때 거울을 안보면 실수가 생기잖아요? 목사도 그렇다. 한국에 부흥사로 유명하신 김충기목사님이라고 계신데, 이분이 부흥회를 인도하던 시절에는 부흥회가 낮집회와 밤집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새벽집회까지 있었다. 일주일 내내 그렇게 하시니 목사님도 피곤하죠. 하루는 새벽집회를 인도하러 나가셨는데, 성도들이 계속 웃더란다. 이상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집회를 인도하고 쉬러 숙소에 들어가 거울을 보게 되었는데, 세상에나, 와이셔츠를 입지 않고 속옷에 넥타이만 메고 설교를 했던 것이다./저도 전도사때 새벽설교 가는데, 이상해서 보니까 위는 와이셔츠, 아래는 청바지였다./거울을 보지 않으면 실수한다.

 

==>성도는 말씀이 모든 것의 기준이어야 한다./가정생활도, 돈버는 일도, 인간관계도 말씀이 기준/말씀에 순종하면 승리한다. 그런데 마귀는 우리를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고 한다. 말씀의 절대성을 부인하게 한다. 아담과 하와가 말씀의 절대성을 붙들었다면 죽지 않을 거라는 거짓말에 속지 않았을 것./아브라함이 말씀의 절대성을 믿었다면, 아내의 말을 듣고 하갈이라는 첩을 두어 이스마엘을 낳지 않았을 것이다./모세도 말씀의 절대성을 붙들었다면, 반석을 치면서 혈기를 부림으로 하나님께 책망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마귀는 지금도 말씀의 절대성을 부인하게 만들려고 진화론, 합리주의, 인본주의같은 이론들로, 또는 다빈치코드같은 거짓말을 진실인양 이야기해서 성경말씀의 절대성을 부인하게 하고, 모든 악한 생각들을 집어넣으려고 한다. 그러나 말씀의 능력이 무엇인가?

고후10:4-5/우리의 싸우는 무기가 하나님의 능력이라는데 무슨 뜻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복종시킬수 있다.==> 말씀의 절대성을 믿으라./말씀은 마귀의 공격을 막아내는 강한 무기이다.

 

 

■둘째로, 진리의 허리띠는 예수 그리스도를 힘으로 삼으라는 뜻이다.

진리의 실체는 그리스도이다. 요1:14/말씀이 바로 예수님이다. 요14:6에“내가 곧  진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모든 인생의 답이 되신다는 뜻이다. 구원의 답이 되실 뿐 아니라,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인생의 답이 되시기도 한다. 그러므로 진리로 허리띠를 하라는 것은 “온 힘을 기울여 예수님께 집중하라”는 것이다. 성도가 예수님께 집중하지 않으면 영적전쟁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그런데 마귀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거짓말을 속삭인다.“아니, 예수가 아니라, 돈이 너의 힘이야. 성공이 너의 힘이야. 건강이 너의 힘이야. 너는 돈 없으면 죽어. 너는 건강없으면 죽어. 너는 성공 못하면 죽어.”그러나 성경은 뭐라고 하시는가? 돈이 힘의 근원이 아니라, 성공이나 명예나, 건강이 힘의 근원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의 힘이라고 말씀하신다./그러나 골3:16-17을 읽어보자./말씀이 우리안에 풍성히 거하게 되면, 우리 삶이 달라진다. 불평이 아니라, 감사가 나오고, 원망이 아니라, 찬양하는 인생이 된다. 진리속에 살면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감사하는 인생이 될수 있다./“그를 힘입어”예수님이 성도의 힘이라는 뜻이다./옆: 나의 힘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연애할때“오직 너만 사랑해”이래야 하는데,“너도 사랑해”이러면 망하는 것이다. 마귀는“오직”이라는 말을 성도의 삶에서 빼앗으려고 한다./그러나 성도는 오직 말씀, 오직 예수여야 한다. 오직 말씀중심, 오직 예수중심으로 사는 성도가 되기 바란다.

▶이번에 한국에서 새로 비자를 받아 홍콩에서 밴을 타고 심천 이미그레이션 앞에 기다리고 있는데, 가족들도 궁금해했지만 전도사님들도 어디냐고 묻기에, 지금 이미그레이션 앞이라고, 들어갈수 있겠죠? 하자, 김은주전도사님이 "당연하죠  go through"라고 보냈다.“통과하라”는 뜻인데, 저에게는 다르게 들렸다. 왜냐하면, 저의 짧은 영어지식으로  "go through"는“[사람·물건이] 뚫고 지나가다”였다. 그래서 제가 속으로“여길 뚫고 가라고?”그래서 답글에“뚫고 들어가요?”라고 답했다. 그런데 밴을 타고 심천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는데, 정말 보이지 않는 벽을 뚫고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지금 중국상황이 선교사님들을 대거 추방하고 있는 상황이고, 비자도 잘 주지 않으려는 상황인데, 주님은 나를 뚫고 들어가게 하셨다./마귀는 우리를 방해한다.  믿음으로 살지 못하게 막는다.  이런 상황속에서 성도된 우리의  답은 오직  말씀, 오직  예수뿐이다.  오직  말씀,  오직  예수로 사는 성도에게  주님은  답이  되시고,  힘이 되어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