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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15-9-10 새벽설교 - 하나님의 역사속에 마귀가 하는 일(삿5:1-18)

최민환2015.09.14 22:08조회 수 44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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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역사속에 마귀가 하는 일(삿5:1-18)

 

▶어느 교회에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사탄이 나타났다.

교인들은 비명을 지르며 교회를 빠져나가느라 아수라장이 되었다.

모든 교인들이 다 빠져나갔는데 노인 한 사람만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사탄은 노인에게 다가가 말했다.

사탄 : 넌 왜 도망 안가니?

노인 : 왜 도망을 가야하니?

사탄 : 넌 내가 안 무섭니?

노인 :내가 이래뵈도 당신 여동생하고 47년을 같이 산 몸이야.

 

==> 자기 아내를 마귀라고 생각하고 살았다는 말이다./그러나 여러분, 이 이야기는 우스개소리일뿐이다.

진짜 마귀는 무서운 존재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성도를 가만놔두지 않는다.

하나님 믿는 성도가 은혜받는 것을 절대 두고 보지 못하는게 마귀이다.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기로 작정하고 나간 것은 성찬식이 이루어지고 있을 때였다.

가룟유다는 주님과 함께 하는 거룩한 성찬식에서 마귀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마귀가 그의 마음에 예수 팔 생각을 집어넣었다. 마귀는 은혜중에도 역사한다.

14장에서 이스라엘은 가나안족속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서도 마귀는 일을 한다. 어떤 일을?

 

 

■첫째, 마귀는 성도로 하여금 찬양하지 못하게 막는다.

 

본문은 드보라와 바락이 부른 찬양이다. 드보라가 노래한 내용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었다.

이스라엘백성과 지도자들이 즐거이 헌신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을 찬양했고,

4-5절은 과거에 출애굽할 때 역사하셨던 하나님이 다볼산 전투에서 동일하게 역사하신 것을 찬양했고,

6-9절은 이스라엘의 상황이 역전되었음을 찬양하는 것이다.

예전에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를 할 때에는 평화가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지도자들을 세우심으로 인해 상황이 바뀌었음을 찬양하는 것이다./

==> 그런데 12절에서 드보라는 깰지어다라는 말을 여러번 사용한다.

무슨 소리인가? "잠잠하지 말고 일어나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이다.

드보라는 계속 권유하고 있다. 찬양하라는 것이다. 노래하라는 것이다. 잠잠하지 말고 노래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 성경을 읽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말씀이다.

우리는 잠잠하지 말고 받은 은혜를 찬양해야 한다. 이것은 단순히 찬송가를 쉬지 말고 부르라는 뜻이 아니다.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말과 행동을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하신 일을 드러내고 받은 은혜를 드러내라는 것이다.

 

==> 사람이 술을 마시면 술마신 표시가 난다.

먼저, 술냄새가 난다. 그리고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돈을 잘 쓴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은혜를 받으면 역시 표시가 나는데, 얼굴에 꽃이 핀다.

예전에는 얼굴에 빗금 긋고 다녔는데, 웃고 다닌다. 그리고 찬양이 입술에서 흘러나온다.

그리고 없는 형편에도 잘 나누는 삶을 산다.

 

그런데 마귀는 어떻게 하는가? 잠잠하게 한다. 영적으로 잠들게 한다.

어떻게요? 은혜를 까먹게 한다.

“야, 지금이 찬양할때냐?"

“지금 네가 찬양할때냐? 지금 그 꼬라지로 살면서 찬양이 나와? 지금 네 앞길이 막막한데 뭘 찬양해?”

마귀는 성도의 찬양을 불평으로 바꾼다.

 

==> 여러분, 마귀에게 속지 말라. 마귀는 찬양을 멈추라고 한다. 네가 받은게 뭐냐고 속삭인다.

그러나 성경은 찬양하라고 선포하고 있다. 찬양하는 드보라의 모습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은혜받은 자는 잠잠하지 말고 깨어 찬양하라는 것이다.

지금 어렵다고, 지금 힘들다고 찬양을 멈추지 말라.

우리는 영원히 찬양해야 할 제목이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이다.

이전에 하나님을 모르고 살 때, 세상 섬기고 세상 사랑하며 살때에,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믿게 하셨다.

그래서 죽을 죄인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우리는 이것 하나로 만족하고 감사해야 마땅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더 주시지 않아도 우리는 그 한 가지 은혜로도 찬양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혹시 찬양이 나오지 않는다면, 여러분안에 은혜가 있는지 확인하라.

오늘 새벽, 내가 은혜안에 있는지 점검하라. 마귀에게 속지 말고, 은혜의 감격을 회복하라.

 

 

■둘째, 마귀는 성도로 하여금 헌신하지 못하게 막는다.

 

본문 14-18절은 드보라가 전쟁을 명하고, 바락이 군대를 소집했을 때

이스라엘 지파들의 반응이 어떠했는지를 드보라가 노래하고 있다.

일단 누가 참여했냐하면, 에브라임자손중에 이전에 아말렉족속이 살던 골짜기에 살던 사람들이 참여했고,

베냐민지파는 백성중에서 일부분만 참석했고,

마길은 므낫세지파를 의미하는데, 므낫세지파에서는 군대지휘관이 군사를 이끌고 왔다.

스불론지파에서는 대장군들이 솔선수범해서 참여했다. 그리고 잇사갈지파에서는 지도자들이 드보라와 함께 했다.

특별히, 18절에 보면, 스불론과 납달리가 가장 많이 헌신했음을 기록하고 있다.

“죽음을 무릎쓰고 목숨을 아끼지 않은 백성”이라는 표현에서 그들의 헌신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렇게 참여하여 헌신한 지파들이 있는가 하면, 참여하지 않고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한 지파들도 있었다.

르우벤지파에 대해서는“르우벤 시냇가에서 큰 결심이 있었도다”는 말이 2번 나오는데,

르우벤지파가 전쟁에 참여하기로 큰 결단을 했다는 뜻이 아니다.

 

“르우벤은 냇물가에들 모여서 끝도 없이 토론이나 벌이는구나.”(공동번역)

“르우벤 지파는 이리저리 망설이며 번민하였네.”현대인성경)

==> 그들은 소집명령을 듣자, 모여서 탁상공론만 했다는 말이다.

 

길르앗지파와 단지파, 아셀지파는 자기들이 거주한 곳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단은 내륙지방에 있는데 배를 타고 있다는 것은 지금 무역을 하고 있다는 말이고,

르우벤이 양의 우리 가운데 앉았다는 말은 목축업 때문에 그걸 놓고 오기가 망설여졌다는 뜻이다.

/아셀지파는 납달리와 스불론에 접해 있는 지역에 있는데도,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자기 일만 하고 있었다.

 

==> 우리는 여기서 마귀가 하는 일을 깨달아야 한다.

마귀는 다 갈 필요가 없다고 한다. 전부 헌신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너희 중 몇만 가라고 한다.

새벽기도도 둘다 갈 필요가 뭐가 있냐고, 대표로 한 사람만 가라고 한다.

그리고 마귀는 너희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한다. 일할 사람, 헌신할 사람은 이미 충분하다고 한다.

그리고 속삭인다. "지금 너에게는 중요한 일이 따로 있잖아?

전쟁은 그들에게 맡기고 너는 지금 너의 일을 해야지"라고 부추킨다.

==> 마귀가 신앙생활의 우선순위를 바꾸는 일을 한다. 무엇이 먼저인지를 생각하지 못하게 막는다.

하나님 나라의 일보다 자기 일을 먼저하게 만든다.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맙시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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