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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4월2일(금)-금요기도회 - 법궤

최민환2010.04.11 20:10조회 수 1450추천 수 1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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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궤(출25:10-22)

법궤는 히브리어로 “아론”이다. “상자”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 법궤는 단순한 상자가 아니다.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 물건이었다.

여러분, 성막이 왜 지어졌는지 아는가? 법궤를 놓기 위해 성막이 만들어진 것이다.
법궤는 성막의 핵심이다. 이스라엘이 행군할 때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있었던 것도 이 법궤때문이다.

법궤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 법궤 안에는 십계명 돌판과 만나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들어있다.
십계명돌판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 /그리고 만나는 생명의 양식을 뜻한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부활과 생명의 능력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법궤안에 들어있는 것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예수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땅에 오신 분이고, 우리를 위해 오신 생명의 떡이고,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법궤는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를 상징한다. 예수그리스도는 이땅에 오신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의 별명은“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 성막안에, 그것도 가장 깊이 있는 지성소안에 있는 법궤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뜻한다.

그러나 오늘 이 저녁에 우리가 한 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왜 하나님이 인간에게 임재하시는가?” 임재의 목적이 무엇인가이다.

성막을 만들고 거기에 법궤를 두시면서까지 백성들 가운데 임재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본문 22절에 그 목적이 나타나 있다. 다 함께 읽어보자
.“거기서 내가 너를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거기서 내가 너를 만나고" ===> 이것이 법궤를 주신 목적이다.

■ "내가 너를 만나겠다" 이것이 바로 우리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이다. 다른 종교에서는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신을 찾아가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찾아오신다.

▶아담이 범죄했을 때, 아담이 하나님을 찾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아담을 찾으셨는가? 하나님이시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나인성과부는 외아들이 죽어버렸다. 너무나 고통스러운 그 순간, 예수께서 그를 찾아오셨다. 그리고 그를 불쌍히 여겨 그의 아들을 살려주셨다. //▶삭개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삭개오의 생각에는 자기가 뽕나무 위에 올라가서 예수님을 기다렸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거기 있는 그를 보시고 찾아오신 것은 예수님이었다. 누가복음 19장을 아무리 읽어도 삭개오가 예수님을 부르는 얘기는 없고, 예수님이 먼저 삭개오를 부른 얘기만 있다.“삭개오야. 어서 내려와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겠다.”삭개오는 그저 대답만 했다.//▶ 예수님은 거라사광야의 군대귀신 들린 자를 찾아오셨다.//▶예수님은 베드로를 먼저 찾아와 주셨다.

===> 신앙은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이지만, 우리 하나님은 우리보다 먼저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이다.
===> 법궤는 바로 그러한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찾아오신 하나님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법궤이다.

(금요일날 여기까지만 설교했습니다. 대신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서, 십자가를 지셨으나 다시 사시고 승리하셔서 우리의 삶가운데 임재하시는 주님을 찬양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뒷부분은 예화는 모두 빼고, 내용만 간단히 해서 올렸습니다. 참조하세요.)

그렇다면 오늘날 법궤는 어디에 있는가? 예루살렘에 있는가? 아니다. 법궤는 없어졌다.  그럼 오늘날 어디에 있을까?
■첫째는, 법궤는 하나님에 세우신 교회에 있다.
성막은 교회를 상징한다. 교회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이다. 교회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다. 왜냐하면, 교회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교회와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둘째, 법궤는 성전된 우리 마음속에도 있어야 한다.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뜻한다. 모세는 성막에서 늘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그는 늘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여 아는 자라는 칭찬을 받았다. 그가 성막에서 나올 때는 그의 얼굴에서 빛이 났다.
엘리제사장은 성전에서 법궤를 모시고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다. 오히려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그것은 엘리제사장의 마음속에 법궤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보다 자식을 더 중하게 여기는 사람이었다. 그는 자식들이 범죄함에도 불구하고, 또한 하나님께서 다른 선지자를 통해 엘리에게 경고하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했다. 왜냐하면, 그의 마음속에는 법궤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없었다. ===> 마음속에 법궤가 없는 사람,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사람은 몸이 교회에 와 있어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가 없다.

▶기독교출판사들 가운데 '한밤의 소리사'라는 출판사가 있다. 감리교 장로님이 사장으로 있다. 이 출판사는 자기 건물을 가지고 있는데 그 건물의 이름이 한소빌딩이다. 한밤의 소리를 줄여서 '한소'라고 했다. 사무엘이 어릴 때, 한 밤중에, 조용한 시간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 일을 생각하며 출판사 이름을 이렇게 정했다고 한다. 요즘은 보이스사로 이름을 바꾼 것같다.
▶여러분, 조용한 시간을 갖고 계십니까? 영어로 조용한 시간을 Quiet Time 이라고 한다. 조용한 시간, 주님과 나만의 시간을 갖고 계신가? 조용한 시간을 가질 때 하나님이 부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법궤가 놓인 곳은 성소안쪽 지성소이다. 하나님과 조용한 시간을 가지는 사람은 영혼의 지성소를 소유하는 사람이다. 거기서 주님이 말씀하신다. //이 밤에도 옆의 사람 신경쓰지 말고, 지성소로 나아가십시오. 마음속에 있는 지성소에서 법궤앞에서 말씀하시는 주님을 만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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