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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11-26 큐티말씀 - 하나님을 아는 사람(출 18:1-12) - 최민환목사

사무간사22024.12.06 19:29조회 수 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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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출18:1-12

제목:하나님을 아는 사람

 

▶첫째,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으며 산다.

 

모세가 애굽에서 사람을 죽이고 광야로 도망친 후 이드로의 딸 십보라를 만나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았다. 두 아들의 이름은 <게르솜과 엘리에셀>이었다. 그런데 이 두 아들의 이름에는 <그가 깨닫게 된 인생고백>이 들어 있다. 첫째 아들 “게르솜”의 이름 뜻은 <나그네>이다. 모세는 원래 화려한 이집트 왕자였다. 그는 애굽의 뛰어난 학문을 다 배웠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살인자요, 도망자가 되어 미디안 광야에서 살아가면서, <인생이란, 지위고하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나그네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부귀영화가 한순간에 무너지고 나니까 그런 깨달음이 온 것이다. <인생은 나그네에 불과한 아무 것도 아닌 존재>라는 깨달음이 온 것이다. 모세가 만일 여기까지만 알았다면, 그는 <비관주의자, 염세주의자>가 되었겠지만, 그는 광야에서 생활하면서, <엘리에셀>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둘째 아들 “엘리에셀”의 이름은 “나의 하나님은 돕는 자이시다”라는 뜻이다. 그는 광야생활을 하면서 그제야 비로소 하나님이 자신을 어떻게 도우셨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4절) 이것은 모세가 태어날 당시 애굽왕 바로가 이스라엘의 아기를 모두 죽이라고 명령 내렸을 때, 산파의 도움과, 갈대상자, 그리고 바로의 공주가 나일강에 목욕하러 와서 그를 발견하고 양자로 삼은 사건을 말하는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바로의 칼에 꼼짝없이 죽을 수밖에 없었던 그를 애굽의 왕자로 살게 하셨던 것이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이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정처 없이 다니는 나그네에 불과한 자신을 전능하신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모세는 비관주의자가 아닌, <소망의 사람>으로 살 수 있었다. 그럴 때 하나님이 그를 들어쓰셨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병들고, 망하고 실수하는 사람이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 도우시면, 능히 하나님의 도구가 될수 있다.

 

▶둘째,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삶을 산다.

 

모세와 아론이 만나서 인사하자마자 한 일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나누는 일”이었다.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이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말하매”(8월) 요즘 말로 하면 <그동안 겪었던 지난 일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사실 모세는 얼마든지 가족 없이 살았던 자신의 외로움을 이야기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모세는 자신을 자랑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모세는 보고 싶었던 가족을 만나 자기 자랑을 하지 않았고, 자기 신변잡기를 이야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하신 일을 간증했다. 그러자 그 이야기를 들은 이드로에게서 어떤 반응이 나타났는가? 기뻐했고(9절),  찬송했다.(10절) 그리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이제 알았다>(11절)고 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12절) 이드로는 이방신을 섬기던 제사장이었으나, 모세의 간증을 듣고, 결국 그는 하나님을 믿고, 이스라엘에 합류하여 가나안땅에 따라가 정착한다. 이것이 영적대화의 힘이다. 영적인 대화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만드는 대화이다. 우리의 삶 속에 이런 대화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매일 하는 말들이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고,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한다고 생각해 보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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