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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10-11 큐티말씀 -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출 17:1-7) - 최민환목사

사무간사22024.10.12 19:44조회 수 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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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본문: 출애굽기 17:1-7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질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날 때가 있다. 

이런 순간 많은 사람들은 신앙의 회의감을 경험한다.

성경에도 보면, 성령충만했던 세례요한은 헤롯왕에게 목이 잘려 순교당한다. 

믿음과 성령이 충만했던 스데반도 돌에 맞아 순교한다. 

욥은 의로운 사람이었으나, 재산과 자녀를 잃고 질병에 걸렸다. 이런 상황이 되면 소망 대신 절망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가? 

그러나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이 무엇인가? 

믿음의 길은 늘 형통한 길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운수대통한 삶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큰 어려움과 고난도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아니, 그렇다면 믿음으로 살 이유가 뭐지? 믿으면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에게도 고난이 있다면 우리가 왜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거지?”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가? 

렘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며,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물이 없는 환경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르비딤에 도착했는데, 마실 물이 없는 것이다. 그러자 이스라엘백성들은 모세와 다투면서 이런 질문을 한다. 7절을 보라. “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마실 물이 없는 곳에 하나님이 계시는가 안 계시는가? 본문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주는 말씀이다. 

정답이 무엇인가? “마실 물이 없는 곳에도 하나님은 계신다” 는 것이다. 

하나님은 승리와 영광의 장소에도 계시지만, 동시에 실패와 고난의 장소에도 계시는 분이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교훈이 무엇인가?

 

■첫째, 성도는 마실 물이 없는 곳에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본문에서 반드시 유념해야 할 사항은 1절말씀이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자, 여기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마음대로 결정한 여행길인가? 아니다.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리고 또 “그 노정대로 행하여(즉, 계획된 경로대로 행하여)” 그들이 르비딤에 도착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결과였고, 철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해 도착한 곳라는 뜻이다. 그런데 순종과 인도하심의 결과는 마실 물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이스라엘사람들이 생각한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는가 안계시는가? 그런데 결론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반석에서 생수를 나게 하신 것이다. 즉 하나님은 마실 물이 없는 곳에서도 계시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신 것이다. 

창 12장을 생각해 보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갈대아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갔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었는가? 창 12:10에 보면 기근이, 흉년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고향 친척 아비집을 떠났다면 그 앞에 행복과 성공의 대로가 열려야 마땅하지 않는가? 말씀대로 순종했는데 왜 흉년이 오는 것인가? 말씀대로 사는데 왜 사업이 어려워지고 왜 건강이 어려워지는 것인가? 그러면 신앙에 의심이 생기지 않겠는가? 하나님이 정말 계시는가? 그러나 그러한 고난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하시기 위함이다. 아브라함은 여러가지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에 모시고 갈 때에 풍랑이 일어났던 이유도 무엇 때문인가?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기 때문인가? 아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하시기 위함이다. 성령충만한 베드로가 감옥에 갇히게 된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감옥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을 초대교회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바울이 죄도 없이 빌립보감옥에 갇히게 된 이유가 무엇 때문이었는가? 감옥문이 열리는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시기 위함이었다. 

이스라엘이 마실 물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된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하나님은 마실 물이 없는 곳에서도 하나님이 되심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가 마실 물이 없는 곳을 만나게 될지라도 하나님은 그곳에 함께 하심을 믿으라.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는 성도가 되라.

 

■둘째, 성도는 마실 물이 없는 곳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기도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마실 물이 없게 되자 이스라엘백성은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한다. 

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그냥 원망불평하는 정도가 아니라, 다툴 정도로 심각하게 원망불평을 한다. 여기서 “다투다” 는 말은 싸움, 투쟁을 의미하는 말이다. 광야에서 보여진 이스라엘백성의 특징은 “원망불평” 이다. 사실 원망불평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하루 평균 15-30번의 불평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불평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기에 불평을 끊어버려야 한다. 

불평은 교만에서 비롯된다. 불평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잘못했다고 하는 것과 같다. 환경을 불평하거나, 사람에 대해 불평하는 것 자체는 인생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불평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기억하라. 하나님은 입술에 불평을 달고 사는 이스라엘을 용서하신 적이 없다. 죄 중에 가장 무서운 죄는 교만이며, 교만의 특징이 바로 원망불평이다. 행복하고 싶으신가? 그렇다면 원망불평을 그치고, 모세처럼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는 사람이 되라./이스라엘은 모세를 향하여 답을 내어놓으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모세는 답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이 답이시다. 하나님은 시험의 대상이 아니라, 소망의 대상이요, 의지의 대상이시다. /5-6절에 보면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로 반석을 치라고 말씀하신다. 

이 반석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우리의 반석이 되신다는 뜻이다. 반석은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상징한다. 사람은 흔들려도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으신다. 우리가 의지할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마실 물이 없는 곳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면 살 길이 열림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이스라엘을 므리바로 인도하신 것이다. 

지금 혹시 힘든 환경 속에 계시는가? 그렇다면 원망불평 대신 오히려 기도하라. 지금 마실 물이 없는 상황이라도 원망불평을 그치고 인생의 답이 되시는 주님을 찾으라.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 

마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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