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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9-18 큐티말씀 -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마19:23-30) - 이광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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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마19:23-30

제목:새로운 하나님의 나라

 

 오늘의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말씀하시면서 시작된다.(23~24절) 이는 부자들이 누리고 있는 여러 가지 생활의 안락함과 편함, 지나친 누림 등에 대한 유혹이 결코 쉽지 않고, 그로 인하여 부자들이 천국,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어려운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조금은 과장되게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까지 하신다. 

 

 이 말을 들은 제자들은 몹시 놀라며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라고 질문을 한다.  제자들이 이렇게까지 몹시 놀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제자들이 생각했던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 달랐기 때문이다. 

 예수님 당시 사회에서는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이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에 비추어 현재 가장 복을 받은 사람들은 부자이고, 지주인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나라 역시 그런 사람들이 먼저 들어가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이 생각은 제자들도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고 생각했던 부자들이 예수님께서는 아니라고 하시는 것이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하니, 제자들에게는 실로 엄청난 충격이었던 것이다. 이제까지 자신들이 생각한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전혀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예수님이 이야기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제자들이 몹시 놀라고, 그래서 ‘그럼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하고 물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은 마태복음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신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그 당시 사람들의 생각하는 통념과는 다른 것이었던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도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다를 수 도 있다. 매일 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지만, 어쩌면 그 동안 기독교 전통 안에서 잘못 형성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종종 하나님의 나라를 표현하는 것으로 전복된 하나님의 나라, 뒤집어진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을 쓴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는 것이다. 성공을 이야기하는 세상에서 섬김을, 자기 자랑을 이야기하는 세상에서 겸손함과 낮아짐을, 부와 성공을 이야기하는 세상에서 나눔과 희생을, 자기 자신만을 아는 세상에서 돌봄과 책임을, 세상의 주인이 아닌 세상의 청지기로 하나님의 나라는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여기서 어떤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고 있는가? 오늘 하루 내가 꿈꾸는 하나님의 나라를 뒤돌아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꿈꾸며 이루어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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