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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9-13 큐티말씀 - 무엇이 진정한 복인가?(여호수아 19 : 1 – 9) - 최민환목사

사무간사22024.09.15 05:19조회 수 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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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엇이 진정한 복인가?

본문: 여호수아 19 : 1 – 9 

 

하나님을 믿는 우리 인생이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성도의 행복을 결정짓는 것은 무엇인가?

 

■ 첫째, 오늘 믿음의 선택이 내일의 복을 결정한다.

과거 없이 현재가 있을 수 없듯이, 현재 없이 미래가 있을 수 없다. 현재의 내가 과거의 수많은 선택의 결과물이듯이, 현재의 수많은 선택의 결과물이 바로 미래의 내가 될 것이다.

복도 마찬가지이다. 과거의 선택이 오늘의 복을 결정한다. 

오늘 본문에서 특이한 것은 시므온 지파는 따로 자기들만의 땅을 기업으로 삼지 못하고, 유다 지파의 기업 중에서 기업을 받게 된다. 

유다는 자기 것을 나눠주는 것이고, 시므온은 남의 것을 얻어먹는 형국이 되었다.  

시므온 지파가 받은 성읍의 수는 18개에 불과하다. 

그런데 수15장에 보면 유다 지파가 받은 기업의 수는 성읍이 123개나 되었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그것은 바로 두 지파의 조상, 즉 야곱의 두 아들 유다와 시므온이 과거에 행했던 행동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시므온은 어떤 사람인가? 

자기 여동생 디나가 세겜 족속의 족장 아들에게 강간을 당하자, 분노하여 아버지의 허락도 받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비열한 계략을 행하여 세겜 족속을 전멸시켰다. 그래서 아버지 야곱의 속을 심히 괴롭게 했던 자식이다. 그래놓고도 그는 아버지에게 잘못을 구하지 않고 오히려 대들었던 문제아였다. 그래서 그는 아버지 야곱에게 저주를 받았다. 창49장에 가면, 죽음을 앞에 둔 야곱이 자기 열두 아들을 향해 장차 있을 일을 예언하는데, 시므온에 대해 뭐라고 예언했는가? 창49:5-7에 예언을 하면서 마지막 예언에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라고 예언합니다. 

시므온은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혈기대로 했기에 결국 독립된 기업을 얻지 못하고 유다 지파 영역 안에 흩어져 기업을 얻게 되고, 시간이 흘러 유다 지파에 흡수되어 뿔뿔이 흩어져 버리게 된다.

반면, 유다는 요셉과 베냐민 두 아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버지의 슬픔을 차마 보지 못하여 자기 생명을 대신 내놓겠다는 희생과 포기의 결단을 한다. 아버지를 위해 행했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의 행동으로 인해 유다는 아버지로부터 굉장한 축복을 받는다. 그는 장자도 아니면서 장자인 르우벤을 제치고, 장자의 축복을 받아, 그의 후손들이 넘치는 복을 받게 되었다. 유다 지파에서 다윗왕과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는 복과 영광을 누리게 된다. 

결국, 본문은 유다와 시므온이 아버지 야곱에게 어떻게 했느냐는 <과거의 선택>에 따라 그들의 “현재”가 결정되었음을 보여준다. 

전1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계2:23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선택이 내일의 향방을 결정하게 됨을 믿으라. 

오늘의 믿음이 우리의 내일을 결정할 것이다. 

오늘 내가 믿음의 선택을 하면, 미래에 그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닐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당장 열매를 누렸던 사람들이 아니다.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고난도 있었고, 연단과 시련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주님이 주시는 넘치는 복을 받았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복이 있기를 바란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 때문에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라. 오늘의 믿음의 선택이 내일의 복을 결정한다는 말씀을 믿고, 오늘 믿음으로 결정하고 선택하는 성도가 되라.

 

■ 둘째, 소유가 많은 것이 복이 아니라, 마음이 넉넉한 것이 복이다.

사람이 누군가에 값없이 베푼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오늘 본문에서, 저는 자신들이 이미 얻은 기업을 시므온 지파에게 나눠주는 유다 지파의 넓은 마음이 느껴졌다.

사람들은 “너무 많아서 나눠줘도 아깝지 않았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본성을 잘 모르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그렇게 순수하지 않다.

사람은 물질을 소유하면 할수록 더욱 물질에 대한 목마름이 심해진다. 

돈이 왜 우상이 되는가? 

돈을 가지면 가질수록 더욱 돈에 목말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가진 게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 돼서 나눕니다?” 이런 사람은 거의 없다. 많아도 나누지 않는 게 사람의 본성이다. 오히려 더욱더 움켜쥐고 더욱더 욕심내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러므로 본문 9절에 소유가 너무 많아서 나누었다는 말씀은 사실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유다 지파는 “소유가 너무 많아서” 나눈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이 너무 넉넉했기 때문” 에 나눈 것이다.

나눔은 소유에 있지 않고, 마음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인생에게 가장 소중한 행복 역시 소유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 그러므로 가진 게 많아서 복이 아니라, 마음이 넉넉한 게 복이다.

그런데 어떻게 사람이 자기 본성을 누르고 물질에 대해서 마음이 넉넉해질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유다 지파의 대표는 갈렙이었다. 갈렙은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믿음을 소유했던 사람이죠? 열두 정탐꾼이 가나안을 정탐했을 때, 다른 열 명이 모두 부정적인 말만을 하며 가나안 땅으로 가면 안 된다고 했지만,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능히 이기리라고 말했던 사람이다. 

 

하나님은 그런 갈렙과 유다지파에게 믿음의 크기만큼의 지경을 주신 것이다. 소유의 크기가 넉넉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크기가 넉넉한 마음을 가지게 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소유에 상관없이 나눌 수 있다. 

성도는 내가 지금 가진 것이 얼마냐가 마음의 상태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마음의 상태를 결정짓는 사람이다. 육신은 가난해도 믿음의 부요해야 한다. 믿음의 부자가 되어야 물질의 있고 없음에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성도는 소유가 많은 것이 복이 아니라, 믿음이 넉넉한 것이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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