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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8-15 큐티말씀 - 일꾼의 자세(마10:16-25)

사무간사22024.08.27 06:36조회 수 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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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마10:16-25

제목:일꾼의 자세

 

첫째, 지혜와 순결함으로 무장하라.

 

주님께서는 성도를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 마치 “양을 이리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16절)  성도의 주변 환경과 현실은 <양을 잡아 삼키는 이리>와 같다. 이리(늑대)는 개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육식을 하는 맹수이다. “세상이 늑대이고, 성도는 양과 같다”는 말씀으로서, 세상이 성도를 적대하고 박해하는 것은 늑대가 양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것처럼 이상하거나 놀랄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 주님은 그럴 때에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세상에 대해 납작 엎드려 눈치를 보라는 것인가? 아니다. 성도를 삼키라는 늑대 같은 세상을 살아갈 때에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요청하신다. <지혜롭다>는 말은 “신중한, 사려 깊은”이라는 뜻이다. 하나님 나라 일꾼은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해야 한다. 즉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할 때에는 생각 없이 말하고, 생각 없이 행동해서는 안 되고, 지혜롭고 명철하게, 매사에 신중하고 사려 깊게 일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주의 일을 하고도 오히려 욕을 먹게 된다. 또 <순결>의 원어는 “성벽이나 나라가 파괴되지 않은 상태, 순금처럼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상태”를 말한다. 즉 <더러운 것이 혼합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상태>를 가리킨다. 주의 일을 하는 사람은 악에 물드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은 <지혜와 순결>을 동시에 겸비해야 한다. <세상에 물들지 않는 순결함과 세상에 지지 않는 지혜> 둘 다를 <주님>께 구하자.

 

둘째, 염려 말고 성령을 의지하라.

 

“사람들을 삼가라”(17절)는 말씀은 <복음을 거부하고 배척하는 사람들을 주의하고 경계하라>는 것이다. 왜인가? 세상은 믿는 자를 가만히 놔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둔감한 채로 있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19절)고 하신다. 무슨 소리냐 하면, “주의할 필요는 있지만, 염려하거나 불안해하지는 말라”는 뜻이다. 왜인가? <성령 하나님이 믿는 자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는 <근심, 걱정, 염려, 불안>은 모두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할 때 나오는 반응>이다. 그래서 성경은 <주의하라,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실 뿐, <염려하라>고 말씀하지는 않는다. <주의하는 것과 염려하는 것>은 다르다. <주의하는 것>은 지혜와 관계 있고, <염려하는 것>은 믿음과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염래 대신에 성령을 의지해야> 한다.(19-20절) 염려할 시간에 오히려 성령을 의지하고 도움을 구하라. 하나님 나라 일꾼이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위험이 닥칠 때 염려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염려>하는 대신에 <성령을 의지>하는 성도가 되라.

 

셋째, 믿음으로 끝까지 인내하라.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22절) 여기서 “견디다”의 사전적 뜻은 “참아내다, 자신의 상태를 유지하다”이다. 즉, <견디다>는 말을 거꾸로 해석하면, <참아내야 할 만큼, 자신의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고통이 있다>는 말이다. 성도는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다. 그러나 그냥저냥 대충대강 적당히 믿는데 세상에게 미움을 받겠는가? 아니다. 미움을 받을 정도로 예수를 잘 믿는 것을 의미한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3:12) 우리가 제대로 믿고자 하면 당연히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는다. 그런데 언제까지 미움받는 것을 참으라고 하시는가? “끝까지”이다. “끝까지”는 헬라어로 <세상 끝까지, 인내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까지>라는 뜻이 있고, 부사적 의미로는 “굴복하지 않고”라는 뜻도 있다. 즉, 세상 끝날 때까지 굴복하지 않고, 믿음으로 참고, 믿음을 지키는 사람은 주님께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구원”은 생명의 구원을 넘어, 하나님의 상급과 복과 승리와 회복과 갚아주심 등을 의미한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믿음으로 끝까지 참고 견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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