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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8-14 큐티말씀 - 전도의 원리(마10:5-15)

사무간사22024.08.27 06:35조회 수 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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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마10:5-15

제목:전도의 원리

 

첫째, 전도는 가장 가까운 이웃부터 하는 것이다.

5절에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라고 말씀하시는데, 자칫 잘못 하면 이방인들에게나 사마리아 사람들에게는 전도도 하지 말라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사마리아의 이방여인에게 개인 전도를 하신 일이 요한복음에 나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직전에 어떤 명령을 주셨는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모든 족속에게 가서 예수님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지상명령으로 주셨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라'고 하셨을까? 그것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가서 복음 전하기 전에, 가장 먼저 복음이 전해져야 할 곳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 즉 <이스라엘>이기 때문이다. 이걸 개인적으로 적용하면,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중국인들에게 전도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는 네게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이웃부터 전도하라는 것이다. 성경은 가족의 구원을 외면하는 자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지만, 동시에 가장 가까운 내 주변부터 복음을 전하는데 힘쓰는 성도가 됩시다. 

 

둘째, 전도는 거저 받은 것을 거저 나누는 것이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8절) 왜 거저 주어야 하는가? 거저 받았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뭔가 잘해서, 잘나서 부르심 받은 것이 아니다. 자격없는 자들인데 은혜로 거저 부르심을 받았다. 또한 <권능>도 거저 받았다.(마10:1) 은혜도 공짜로 받고, 권능도 공짜로 받았으니, 그렇기 때문에 돈을 받고 권능을 행하지 말라는 것이다. 신앙의 본질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안에서 생명도 거저 받았고, 구원도 공짜로 받았고, 은사도, 능력도, 하나님이 공짜로 주셨다. 누가 돈 주고, 하나님의 은사를 받았는가? 하나님은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 그래서 믿음도 선물이요, 구원도 선물이요, 하나님의 은혜도 선물이다. 그러기 때문에 거저 주어야 마땅하다. 돈을 받는 것은, 그 은사를 자기가 하나님께 돈을 드려 받은 것이라고 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주님께 거저 받은 은혜를 거저 나누는 복된 성도가 되길 축원

 

셋째, 전도는 돈의 힘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9-10절)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 무소유의 삶을 살라는 것인가? 아니다. '금, 은, 동'은 돈주머니에 '큰돈이나 적은 돈이나' 이런 뜻이다. 전도할 때 허리춤에 돈주머니를 가지고 가지 말라는 것이다. 이 말은 전도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베드로가 앉은뱅이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3:6)고 선포했다. 이것이 <전도>이다. 전도는 <돈>이 아닌,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전도여행을 위하여 돈도 가지지 말고, 배낭이나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시기 때문>이다. 주의 일꾼은 생활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하면 주님이 우리 일을 하심을 믿자.

 

넷째, 전도는 평안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11-15절의 핵심은 <평안을 전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은 그저 “이 집에 평안이 있기를”하고, <복을 비는 인사말을 하라>는 뜻이 아니다. 그럼 왜 평안을 빌라고 하셨는가? “합당한 자”는 부유하거나 명성 높은 사람이 아니라, <복음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을 말한다. 즉 <복음을 영접하는 자, 복음을 영접하는 집>을 의미한다.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않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14절) 즉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에게는 평안이 없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평안은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라, “복음을 받아들였느냐, 거절했느냐”에 의해 받을 자인지, 받지 못할 자인지가 결정된다. 즉, 복음을 거부하고 배척하는 사람에게는 평안이 없다는 뜻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15절) 복음을 거부한 사람의 최후는 평안이 아니라, 소돔과 고모라에 임한 형벌보다 더 큰 심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반드시 전해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 없는 인생의 결국이 평안이 아니라, 심판임을 아는 사람이다. 평안의 복음을 세상에 전해 주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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