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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5-28 큐티말씀 - 하나님의 복(창25:1-18)

사무간사22024.05.28 10:52조회 수 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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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창25:1-18

제목:하나님의 복

 

▶첫째, 성도는 하늘의 복을 상속받을 상속자이다.

 

오늘 본문에는 아브라함이 사라가 죽은 후에 그두라라는 후처를 맞이하여 6명의 자녀를 낳았다는 내용이 나오고, 죽기 전에 자기의 모든 소유를 이삭에게 물려주고, 서자들에게는 재물을 주어 가나안 밖 다른 나라에 가서 살게 하였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서자라 할지라도 아브라함의 자손인데, 왜 굳이 이삭과 함께 할 수 없도록 다른 곳으로 보낸 것일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의 시각에서 자기 아들들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약속의 시각에서 보게 되면, 비록 아브라함의 혈통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과는 무관하다. 하나님은 이미 이삭에게서 난 자라야 아브라함의 씨라 부를 것이라고 하셨다. 따라서 육신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지만, 약속 안에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인정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4절을 보면 “그두라의 자손이었더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두라의 자손이라고 한 것은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라는 뜻이다. 결국 아브라함의 서자들이 아무리 번성한다고 해도 그두라의 자손일 뿐 아브라함 자손으로는 인정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약속과도 상관없는 존재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전재산을 물려받았고, 서자들인 그두라의 후손과 이스마엘은 재산의 일부를 받았다.(5-6절) 즉 이삭과 서자의 차이는 <재산의 많고 적음>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었다>는 표현은, 재산의 많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삭이 “상속자”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삭이 아브라함의 모든 것을 받은 유일한 상속자이고, 이스마엘을 비롯한 서자들은 상속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11절에 보면,“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음”을 말씀하고 있다. 즉, 육신의 복은 이삭만 아니라, 다른 서자들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리시는 복은 이삭에게만 주어졌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이 이삭뿐이었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사는 성도는 하나님의 복을 상속받을 상속자임을 믿으라.(롬8:17,엡3:6,갈3:29) 성도는 약속 안에서 하늘의 복을 상속받을 상속자이다.

 

▶둘째, 성도는 육신의 복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이삭과 다른 서자들간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믿음의 모습이 이삭에게서만 발견된다는 점이다.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창24:63) 이삭이 기도와 묵상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브라함의 자녀 중에 기도하거나 묵상하는 모습은 오직 이삭에게서만 발견되는 모습이다. 다른 자녀들인 이스마엘이나, 그두라의 자녀들에게서는 기도하거나 묵상하는 모습이 없었다. 분명 이스마엘이나, 그두라의 자녀들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년에 아브라함이 범사에 복을 받는 모습을 직접 보고 경험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마엘을 비롯한 다른 서자들은 아브라함의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지 않고, 오직 아브라함이 물려준 육신의 유산에만 만족하고 아브라함의 곁을 떠나갔다. 특별히 12-18절에 언급되고 있는 이스마엘은 12족속의 지도자를 낳은 큰 인물(16절)이 되었으나, 성경은 그를 복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가 육신의 복에만 만족했기 때문이다. 여러분, 혹시 우리에게 이스마엘처럼 육신의 복에만 만족하는 모습이 있지는 않는가? 오늘날 너무나도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영적인 복보다는 물질적인 복에만 마음을 빼앗기고 있고, 또한 자녀의 믿음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학교성적에만 관심을 가지고, 예배 빠지게 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그것은 믿음의 유산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우리의 자녀를 육신의 복에만 만족하는 이스마엘로 키우지 말고, 하나님이 주실 영적 복을 사모하는 이삭으로 키우시기 바란다. 우리의 자녀가 세상에서 아무리 잘되고 부요하게 될지라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지 못한다면, 그 모든 것이 아무 소용이 없음을 기억하라. 육신의 것을 물려주는 부모가 아니라,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부모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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