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다니엘 6:16-28
제목: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
어제 본문에 이어 오늘 본문 16절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다리오 왕이 얼마나 이 다니엘을 신뢰하고 아꼈던지 다니엘이 기도하지 말라는 그 법령을 어겨서 사자 굴에 들어가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니엘을 아꼈으면 왕의 직권으로 명령을 취소하면 되지 않겠나? 그런데 조병호 박사님의 성경과 5대제국이라는 책을 보면 바벨론과 바사/ 페르시아는 참으로 독특한 국가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크고 넓은 지역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강력한 법치만이 효과적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왕이라도 함부러 시행한 법을 고치지 못하도록 하는 강력한 법률제도를 시행하는 나라였습니다. 다니엘이 그랬고 에스더가 하만의 위기 앞에서 이 일을 경험했죠? 그래서 왕이라도 함부러 시행한 법률을 바꾸지 못하도록 본인이 이미 정한 법을 공포했기 때문에 왕 조차도 그것을 바꿀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을 사자 굴에 집어넣으면서 한 말이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할 것이다.” 아멘!! 이렇게 밖에는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섬기는 일에는 반드시 환란이 옵니다.
참으로 신기하죠? 하나님을 섬겼으면 이제 만사형통에 탄탄대로가 펼쳐져서 모든 원수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쫓겨나고 하나님을 모욕하는 모든 잡것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멸망을 당하고 다시는 고개도 들지 못하도록 아에 씨를 말려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이 상황속에서 뜻을 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니 앞으로 모든 일을 하나님이 완벽하게 보호해주고 책임져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또 기도하지 말라고 세상법이 정해 놔도 다니엘은 습관적으로 창문을 활짝 열고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께 기도했으니 상을 줘도 시원찮을 판에 그것도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이유로 현행범으로 잡혀 죽을 지경에 이르렀으니 다니엘이 억울해 하지 않았을 까요? 그런데 성도님들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요. 성경은 예수님을 따르는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사람에게 환란과 핍박이 올 것을 그것도 반드시 올 것을 여러 차례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도님들 예수님을 믿지 않을 때는 잘 모르는데 예수님을 잘 믿기로 결심하고 실천하다 보면, 때때로 이러한 환란과 핍박이 다가옵니다. 특별히 주님 일에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어려움과 시험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직장에서 특별히 믿지 않은 직장에 독실한 크리스천이 가면 참 적응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또 아무도 믿지 않는 그 집에 홀로 시집을 갔는데 대대로 조상 제사를 드리는 집이거나 또 대대로 미신을 섬기는 집이면 그 핍박과 환란은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얼마나 많은 고난을 당했는지 고린도후서 11장 23절 이하에 보면 아주 길게 그의 고난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이 레파토리를 기억하시죠? 지금도 이슬람 국가나 공산국가인 이곳에서 예수를 믿는 것이 불법입니다. 저들에게 나가서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감옥에 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공산권에서 이슬람권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 감옥에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때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으니 복음을 전하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예수님을 전한다는 이유로 믿는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믿음을 지킬 때 세상은 우리를 미워합니다.
요한복음 15장 18절에 보면,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2절에,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그러므로 혹시 핍박과 박해가 있으십니까? 그러면 내가 지금 잘 살고 있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 아무런 문제가 없는 평안한 상태이십니까? ... 음 다시 한번 내가 예수님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시길 권면드립니다. 성도님들 고난은 우리 삶에 반드시 다가옵니다. 문제가 다가옵니다.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이 때 우리들의 믿음을 지키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베드로전서 4장 16절에,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이게 우리의 사명인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 28절 어떻게 끝납니까?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이게 형통입니다. 형통은 잘 풀린다는 뜻이 아니라 뚫고 나간다는 뜻이라고 담임목사님이 여러 차례 설명해 주셨죠. 우리에게 어려움이 있을 지라도 형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
둘째, 인간의 가능성이 끝나는 곳에서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다리오 왕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을 보고, 다니엘의 믿음을 보고, 다니엘의 신앙을 보고, 저렇게 다니엘이 죽음조차도 두려워하지 않고 믿고 섬기는 것을 보면 아마 그 하나님이 살려 주실 수 있겠다는 막연한 그 믿음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다리오 왕은 생각했을 것이비다. 아니 다니엘이 섬기는 신은 어떤 신이기에 목숨조차 두려워하지 않고 그의 신에게 기도할 수가 있는가? 아마 밤새 궁금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져 넣은 다음 모든 궁궐 내에서 음악을 다 그치게 하고 금식하며 뜬 눈으로 밤을 새웁니다. 눈이 번쩍 뜨이죠? 누가 금식했다구요 다니엘이 금식한 것이 아니라 다리오 왕이 금식을 했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일찍이 사자 굴에 가서 다니엘이 살아있는지 부릅니다. 19절로 20절을 보면요,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가서 다니엘이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서 슬피 소리 질러 다니엘에게 묻되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하니라”. 아멘 여러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왕조차도“네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지 않았느냐.” 그때 다니엘이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21절 22절에, “다니엘이 왕에게 아뢰되 왕이여 원하건대 왕은 만수무강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아멘!! 하나님께서 사자들의 입을 막으신 것입니다.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하나님께서 사자의 입을 막으시니 사자를 베게삼아 이불삼아 그 추운 그 감옥 안에서 사자들의 온기 속에 전혀
피곤하지 않게 잘 잠을 잤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보호해주시는 것입니다. 고난 속에 던져져도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어주시는 것입니다. 고난 속에 던져져도 우리를 더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문제가 다가오고 슬픔이 다가오고 괴로움이 다가와도 주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가능성이 끝나야 하나님은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라면 하나님은 개입하지 않으 실 것입니다. 오히려 이 사건 후에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가족들과 함께 다 저 안에 집어넣자 밤새 굶주렸던 사자들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공중에서 다 물어가지고 그들을 부서뜨려서 저들을 삼켜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왕이 다니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6절, 27절에,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하였더라”. 할렐루야. 위기가 변하여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다니엘의 마지막이 어떻게 되었다구요. 28절에 보니까,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이 형통이 그 형통이 아님을 설명드렸죠? “형통하였더라.” 우리 하나님은 절대 절망을 변하여 절대 희망으로 바꾸시는 역전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끝났다” 할 그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이제 더 이상 우리 할 수 없다” 할 때에 하나님이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잠잠히 기도하면서 그 분의 역사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가능성이 끝나는 곳에서 하나님은 역사하실 것입니다.
우리 삶에 이러한 기적이 날마다 있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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