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마 12:14-21
제목:주님의 일
예수님께서는 종의 모습으로 이 땅을 어떻게 섬기셨는지 나누어보려고 한다.
첫째. 예수님께서는 종의 모습으로 회복을 선포하셨다.(20절)
지난 날을 뒤돌아보면 누구나 고백한다. 내가 상한 갈대였고, 꺼져가는 심지였을 때가 있었음을 말이다. 삶에 아무런 희망도 없고, 절망만 있고, 무엇보다 주님과 멀리 떨어져 죄 가운데 있었을 때가 있었을 것이다. 이런 연약함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예수님은 사랑과 인내와 은혜로 회복을 선포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상한 갈대를 결코 꺽이지 않게 보호하시고, 작은 불씨 밖에 없는 심지를 꺼지지 않게 지키신다. 그 이유는 나를 기다려 주시는 것입니다. 스스로 주님께 돌아올 때를 인내하며 기다리시는 것이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기적을 베푸는 것이 편할 것이다. 하지만. 인격적인 하나님께서는 인내와 기다림으로 우리가 온전히 회복되기를 원하신다.
두 번째는 예수님께서는 종의 모습으로 보내신 자의 목적을 잊지 않으셨다.(19절)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행한 모든 일들에 대해 이곳 저곳 떠들며 돌아다니신적도 없고, 자기를 소리 높여 광고하지 않았다. 겸손하게 종의 모습으로 이 땅의 낮은 자를 섬기셨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려 오신 것이지 결코 병 고치는 자로, 어떤 문제의 해결사로 오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치유와 회복도 중요하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신 근본적인 목적이 아니였다
세 번째로 예수님의 종됨의 사역을 통해 모든 세상의 소망이 되셨다.(21절)
“세상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 것이다”(톰라이트)
지금 세상을 보면, 미래에 희망을 갖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이러한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희망을 걸 것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되시기 때문이다. 유일한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로 고백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바로 그리스인임으로 잊지 않는 우리가 되기를 원한다.
오늘도 우리는 여전히 많은 문제들과 많은 힘든 상황 속에서, 상한 갈대로, 꺼져가는 심지로 살아가고 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매일 마다 힘든 하루를 보내기도 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세상에 유일한 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하심이 여전히 우리를 돌보고 계신다. 그 믿음으로 오늘도 예수님을 따라 걸어가는 우리 심천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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