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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6-3 큐티말씀 - 반드시 복을 받을 사람(창27:30-40)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2024.06.05 19:44조회 수 4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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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창 27:30-40

제목 : 반드시 복을 받을 사람 

 

 창세기 27장은 야곱이 이삭을 속이고 축복을 받는 이야기이다. 이 장에서 이삭과 리브가, 그리고 야곱과 에서가 나온다. 각각의 인물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1. 이삭은 하나님의 뜻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고집을 부리는 사람이다.  

  137세가 된 이삭은 육적인 눈도 잘 보이지 않았지만, 영적인 눈도 많이 흐려진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이삭이 사랑하는 에서를 축복하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에서가 아닌 야곱을 축복하고 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삭은 매우 큰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그때서야 하나님의 뜻이 생각이 났고, 에서에 대한 편애로 인해 멀어 있었던 영적인 눈이 바로 뜨게 된다. 

 

 2. 리브가는 하나님의 뜻은 기억하고 있지만, 그 뜻을 자신의 방식대로 이루려는 사람이다.

 리브가는 하나님께서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길 것이라는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삭이 에서를 축복하려 했을 때, 에서 대신 야곱이 축복 받도록 계획을 세웠다. 결국 이삭의 축복을 야곱이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방식대로 이룬 것이 아니었다. 

 

 3. 야곱은 하나님의 복을 간절히 바라지만, 거짓으로 얻은 사람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복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삭이 에서를 축복 하려 했을 때, 리브가가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받으라는 말에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이후 더 적극적으로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받아낸다.  

 

4 에서는 하나님의 복을 너무 쉽게, 그리고 당연하게 생각하다, 결국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한 사람이다.

 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장자였기에 노력을 하지 않아도 당연히 아버지의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에 대해 그렇게 간절하지 않았다. 그러다 아버지가 이미 야곱에게 축복을 해 주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제까지 간절하지 않았던 축복이 야곱에게 빼앗겼음을 아는 순간 이제 너무나 간절해진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이렇게 이삭, 리브가, 야곱, 에서는 하나님의 복을 둘러싸고 아웅다옹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복은 어떤 방법으로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셔야 한다. 즉 하나님의 뜻에 달려있다. 야곱이 이미 반드시 복을 받을 사람으로 정해져 있었다. 

 

그렇다면 이 하나님의 뜻에 이삭과 리브가와 야곱과 에서는 어떤 반응을 해야 했을까?

 이삭은 먼저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고, 자신의 고집을 내려놔야 했다. 리브가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주체는 내가 아닌 하나님임을 인정했어야 했다. 야곱은 약속의 자녀로서 더욱더 겸손하며, 하나님의 복을 바라는지, 하나님을 바라는지 그 마음을 뒤돌아봐야했다. 마지막으로 에서는 당연함이 아니라 은혜임을, 그렇기에 간절함이 있어야했다.

 

이삭과 리브가, 야곱과 에서의 모습 속에 나의 모습이 있다. 하나님 앞에서 내려놓지 못하는 고집, 하나님의 뜻을 내 방식대로 이루려는 교만, 약속의 자녀로서 합당치 못한 모습, 은혜인 줄 모르고 늘 당연하다는 착각이다.

 

 오늘 하루 내 삶과 모습 속에 이삭의, 리브가, 야곱, 에서의 모습은 없는지 뒤돌아보며, 우리의 삶 가운데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하루 되시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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