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스바냐 1:1-13
제목 : 주 여호와 앞에 잠잠할지어다
스바냐서의 주제는 임박한 여호와의 날에 불의한 자들에 대하여는 징벌과 의로운 자들에 대해서는 구원과 회복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또 종교적, 도덕적으로 극심하게 타락한 예루살렘과 남유다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피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음을 예언하고 있다.
스바냐서는 총 3장, 세 부분으로 나누는데, 1장은 서론과 함께, 임박한 여호와의 날의 남유다의 대심판에 대한 1, 2차 예언으로, 2장은 여호와의 날에 앞서 만민 회개의 권면과, 선민과 이방 나라에 대한 심판이 대조 그리고 이방 만인의 종말론적 회심 예언으로, 3장은 권면과 경고를 무시한 타락한 선민에 대한 심판을 통보하고 있으며, 이방 열국의 대회심을 예언하고, 남은 자 중심의 선민 회복을 약속하고 있다.
특히 스바냐서는 남유다의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요시야의 시대에 예언한 선지자이다. 그래서 스바냐서는 하나님께서 요시야의 종교개혁 운동을 선도하기 위해 스바냐를 통하여 주신 예언의 말씀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우리 심천사랑의교회와 성도들이 이 시대의 스바냐가 되자. 이 시대의 스바냐가 되어 여호와의 날을 선포하며 준비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자.
7절 주 여호와 앞에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그가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음이니라
여기서 ‘잠잠할지어다’는 감탄사로서 한마디로 ‘쉬!’이다. 이 표현은 중요한것에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표현이다. 곧 하나님의 심판이 예고 될 것인데 조용히 들으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말씀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이스라엘 백성은 무시한다.
12절 그 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 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도 이스라엘 백성은 마치 가라앉아 엉겨붙어 굳어버린 찌꺼지같이 이미 영혼과 신앙도 맛과 향기를 잃어버린 모습으로 자신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소리를 줄이고 잠잠히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 때우리의 소리를 더 높일 때가 있다. 또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순종이 아닌 변명하며 핑계를 되기도 한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는 정직하게 서야한다. 엉켜붙어 이미 굳어버려 가라앉은 찌꺼기 같은 우리의 영혼과 믿음은 없는지, 깊은 감추어진 죄악이 없는지 뒤돌아보고 회개하여, 여호와의 날에 심판과 징벌이 아닌 남은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영광을 받아 누리는 모든 성도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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