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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10-19 큐티말씀 - 박해하는 예수라(행21:37-22:8)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3.10.21 19:00조회 수 1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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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행21:37-22:8

제목:박해하는 예수라 

 

어제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정결의식을 갖는 도중 유대인들의 거짓 증언과 폭행으로 생명을 잃을 뻔 했지만 천부장 '글라우디오 루시아’의 연행으로 인해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분명 겉으로 보기에는 잡혀간 꼴이 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사도 바울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개입이었음을 말이죠. 성도님들 만일 우리 삶에 하나님이 개입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지 않으신다면 우리가 과연 이 땅을 살아 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그 수 많은 위험 속에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고 인도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 은혜를 아는 우리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아멘

 그리고 22장이 시작됩니다. 사도바울이 자기 간증을 합니다. 그 내용이 오늘과 내일의 본문입니다. 먼저 3절인데요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바울은 길리기아 다소가 자기의 고향이라고 합니다. 이 다소가 정말 독특한 곳인데요. 전통적으로 천막과 직물공업 제조로 번성하던 곳으로 원래부터 경제와 무역의 중심도시로 원래부터 상공업이 발전한 부유한 곳이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 동네 사람들은 모두 로마시민권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어떻게 된거냐면 기원전 42년 빌립보 전투에서 다소시민들은 클레오파트라의 남편인 브루투스와 카시오스에 대항하여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를 도와 결사항쟁을 하게 됩니다. 정말 처절한 전쟁 끝에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가 승리를 거두고 나서 황제가 되는데요. 그 때 다소의 공로를 인정하여 다소의 전 도시민들에게 로마시민권을 부여합니다. 갑자기 시골 물론 시골은 아니었지만 이집트와의 전쟁에 참여한 공로로 인해. 갑자기 아시아의 한 변방의 도시가 로마시민이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거죠. 그렇게 해서 탄생된 이 다소는 아우구스투스의 스승인 아폴로도로스를 비롯한 수많은 철학과 학문의 도시로 자유경제의 도시로 교역로가 형성되고 정치와 경제 사회와 학문적으로 가장 유명한 로마의 도시 중 한 곳이 됩니다.아마 바울이 자기는 나면서부터 로마시민권자라고 하는 걸로 봐서 그의 아버지 역시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었던 명문가였음을 말해 줍니다. 내일 본문이지만 22장 28절에 보면 천부장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돈을 많이 주고 산 일회용 로마시민권자 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니까 자기 자녀들까지 로마시민권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거죠. 그러나 이와 달리 바울이 가지고 있는 로마 시민권은 대대로 세습되는 그러니까 진짜 로마시민권임을 말해 줍니다. 바울 당시인 기원 후 AD 70년경 1.9% 지나지 않는 이 로마 시민권자들이 AD 220년에는 40%에 달했다고 하니 그래서 로마가 망했다는 학자들의 견해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로마시민권자들은 세금도 면제되고 사법적인 면책권도 가지고 있으니 이 시민권의 확대로 말미암아 로마의 재정이 무너졌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았던 것이겠죠? 게다가 종교적으로 바울은 가말리엘의 문하생이었다고 합니다. 이 가멜리엘이 누구냐면 바리새파 중에서도 가장 진보파의 힐렐 학파의 대표자인 힐렐의 손자로써 그는 랍비. 랍비는 선생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랍비보다 더 한 단계 윗급인 “라반” 라반이라는 말은 우리의 선생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랍비들한테 선생님이란 칭호를 받은 덕망 높은 율법학자가 바로 바울의 스승인 가말리엘 였습니다. 그러므로 대학이 없던 그 시절 가말리엘의 문하생이라는 것은 당시 최고의 율법학자의 제자라는 것인데 그가 그의 문하생이라는 것만으로 해도 율법적인 뿌리만 보자면 누가 봐도 그 정통성과 우수성을 의심할 이유가 없는 뛰어난 율법학자라는 것을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감이 잘 안 잡히시죠? 바울은 우리네 말로 치면 미국 시민권과 EU시민권을 동시에 가지고 있고 게다가 중국에 그린비자를 가지고 있었던 상류층이었습니다. 그러니 말을 타고 다녔겠죠? 지금으로 치면 페라리? 암튼 게다가 하버드와 옥스퍼드를 나와서 7개국어를 할 줄 아는 엘리트 중에 엘리트에다가 율법적으로는 베냐민 지파로 날 때부터 율법의 흠이 없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스데반 집사를 돌로 쳐서 죽일때. 사람들이 사울이라고 하는 청년에게 겉옷을 맡겼다고 하는데요. 야 넌 겉옷이나 들고 있어 이렇게 하대한 것이 아니라 전 재산인 겉옷을 맡길 만큼 그는 어린 나이에도 이미 율법적으로 칭찬받을 만한 반열에 올라 증인의 역할을 할수 있는 신망이 투터운 사람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당시 이스라엘 대제사장의 혈통이 무너진 그 당시 차기 대제사장에 오를만한 인물로 하마평에 올랐던 사람이라는 뜻이 됩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11장 22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며” 혈통으로는 완벽한 유대인이라는 거죠. 게다가 이 바울은 열심히 특심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성도님들 날 때부터 금수저에 좋은 대학을 나왔는데 게다가 열심까지 있었다. 이러면 다 끝난거죠? 갈라디아서 1장 1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의 열심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그런데 바울이 이 열심의 특심을 가지고 뭘 합니까? 오늘 본문 4절과 5절인데요.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이 뛰어난 율법적 소양을 가지고 뭘 했다는 말입니까? 예수는 가짜야 예수는 유대교의 적이야 그러니 예수라는 것들을 믿는 것들을 잡아 죽이는 것을 하나님을 섬기는 일로 알았다는 겁니다. 3절에서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성도님들 열심 참 좋은 것입니다. 요즘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나 이렇게 열심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기가 참 힘든 그런 세상이 되었습니다.그러나 성도님들 열심도 방향이 중요한 것입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열심으로 치면 이단의 열심을 따라 갈수가 없습니다. 제 친구 스가 하나 있는데요. 그 친구는 새벽 2시부터 불공을 드린다고 저를 위로하더라구요. 제가 기독교라 다행인거죠? 또 사탄 마귀의 열심을 보면 얼마나 대단합니까? 그것들은 쉬지를 않습니다. 맨날 모여 어디선가 지금도 한 영혼을 잡아 갈려고 수련회 하는 듯 합니다. 이렇게 열심만 있었던 그랬던 바울이 하나님을 만납니다. 

오늘 본문인 6절에서 8절입니다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절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절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이 얼마나 충격적인 소리입니까? 내가 박해하고 다니는 진멸하러 다닌 예수라니요? 아니 정말인거야? 정말 그 예수가 살아난거야? 정말 그가 하나님의 아들인거야? 바울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나는 망했다. 하지 않았겠습니까? 

디모데전서 1장 13절에서 이 일을 고백하기를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바울은 율법으로는 최고의 위치에 있었는데 정말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그렇다면 이 바울의 믿음은 언제 생긴 것입니까? 바로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비치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이 때 사도바울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1절 말씀처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아멘. 

 죽은줄로 알았던. 예수의 제자들이 부활했다고 거짓말 한 줄 알았던   그 예수가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는 걸 보고서야 그 예수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셨음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성령님께 행하사 내가 예수를 그리스도. 구세주 메시야로 믿고 지금 예수를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바울의 간증이었습니다. 

 성도님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납니다. 사도바울은 전에는 박해자였으나 이제는 복음을 전하는 자로  

 전에는 자기가 열심을 내면서 살았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령의 사람임을 고백합니다. 구원받은 우리들도 흑암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도 이제는 우리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그 귀한 사명 깨닫고 단단히 붙드시는 우리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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