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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6-28 큐티말씀 - 하나님을 위하여(대하2:1-18)

사무간사22023.06.28 11:30조회 수 1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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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대하2:1-18

제목:하나님을 위하여

 

첫째,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자는 하나님의 이름을 증거해야 한다. 

 

솔로몬은 성전건축을 위하여 이웃나라 두로의 후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런데 솔로몬은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자신이 성전건축을 하게 된 동기를 설명한다. 4절에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5절에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신 분이기 때문에 내가 지을 성전도 커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6절에 하나님은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용납하지 못할 정도로 크신 분이기 때문에, 사람은 감히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없다며, 하나님을 지극히 높이는 신앙고백을 한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솔로몬의 이 고백은 현재 외국의 왕에게 보내는 외교문서라는 점이다. 솔로몬은 도움을 요청하는 국가간의 외교문서에 <하나님의 지극히 크심을 높이 찬양하는 고백>을 했다. 상대국가인 <두로>는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의 고향이다. 이세벨의 아버지가 두로의 왕 엣바알이었다. 이세벨이 이스라엘로 수입한 우상은 모두 두로에서 온 것이었다. 지금 솔로몬은 다른 신을 믿는 두로왕에게 하나님이 모든 신들보다 뛰어나다고 선포한 것이다. 여러분은 타종교 신자 앞에서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라고 하나님을 높이는 말을 할 수 있는가? 누가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살고자 하는 자만이 하나님을 높이는 말을 할 수 있다. 만약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자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예수 믿으라는 한 마디 말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나 혼자의 신앙을 유지하기도 급급한 형편에 어떻게 불신가족이나 친구나 직장동료에게 하나님을 높이고 증거하는 말을 할 수 있는가?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자 하는 사람은 언제 누구를 만나든지 믿음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성도는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흔들리지 않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지금 누구를 위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간절히 축복하는데,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신앙생활하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한다. 

 

둘째,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자는 하나님의 역사를 신뢰해야 한다. 

 

성전건축에 대한 솔로몬의 요청을 받은 두로왕 후람은 먼저 솔로몬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솔로몬왕을 축복하는 답변을 보냈다.(11-12절) 이것은 후람왕이 하나님을 믿었다기보다는, 그저 정치적인 인사치레로 하는 말일 가능성이 많지만, 그는 솔로몬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자 하는 호의적인 자세로 반응했다. 후람왕은 솔로몬이 원하는 모든 자재와 사람을 다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후람왕이 이렇게 호의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하나님이 개입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성전건축을 생각도 못하던 때, 이미 다윗왕의 때부터 두로왕 후람을 다윗과 이스라엘에게 우호적인 왕으로 미리 준비시켰다. 그뿐 아니라, 두로왕 후람은 재주 있고 총명한 사람을 책임자로 보내겠다고 약속한다.(13-14절) 그런데 그 책임자는 아버지는 두로사람이지만, 어머니는 이스라엘 단지파의 여자였다. 비록 이방사람과의 결혼을 통해 태어난 사람이지만, 어머니를 통해 신앙교육을 받았을 것이 분명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성전건축의 책임자로 세워진 것이다. 게다가, 성전건축을 위해서는 많은 일꾼이 필요한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거주하던 이방사람들을 예비해 두셨다.(17-18절)  그들은 다윗왕 때부터 거주하던 사람들이었고, 다윗왕이 그 숫자까지 확인해 두었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가나안 원주민으로서 이스라엘에 영입된 사람들이었는데, 이들이 성전건축에 중대한 인력자원 역할을 했다. 성전건축을 위해 다윗만 준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이미 한 세대 전부터 준비해 두셨던 것이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한 가지 붙들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이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살려고 각오하면 그 길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신다. 여러분, 누굴 위해 사는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며, 또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는 성도되시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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