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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8-19 큐티말씀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히11:1-12) - 서보문장로

사무간사22022.08.19 12:02조회 수 13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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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히11:1-12
제목: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

 

1. 삶으로 증명되는 믿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소망하는 것을 실제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이 자신의 삶에서 이루어지기를 갈망하면서, 지금 여기서 현재의 시간에서 실제 삶으로 그 약속을 살아내는 것이다. 즉 믿음은 바라고 보이지 않는 것에 자신의 인생을 거는 것이다. 그래서 신앙의 옛 선조들은 때때로 순교하기까지 자신들의 믿음을 증명하였던 것이다.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2절) 믿음의 더 간단한 정의는 “참된 믿음은 반드시 삶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나의 모든 행동, 인생의 하나하나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맡겨 드림으로 하나님에 대한 나의 신뢰와 믿음을 삶으로 증명하는 것이 바로 참된 믿음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우리 안에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믿음이 충만하다면 흘러서 넘칠 수밖에 없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서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믿음의 선조들은 보이지 않는 믿음을 실제 보여지는 믿음으로 삶속에서 증명하며 살았던 사람들이다. 아벨은 그 믿음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온전한 예배로 증명하였다. 에녹은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으로, 노아는 세상의 비난과 조롱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방주를 만드는 것으로, 아브라함과 사라는 소망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약속의 말씀을 붙드는 것으로 그 믿음을 삶으로 증명하였다. 믿음은 이렇게 약속하신 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약속이 언젠가는 실현됨을 믿는 것이다. 그래서 보이지 않아도 그 약속을 믿고 현실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은 어떻게 현실화 되고 있는가? 우리의 믿음 또한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과 같이 우리의 참된 믿음을 삶으로 증명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2. 고난을 통과한 믿음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수많은 설교말씀과 성경 공부를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유창하게 설명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성도라면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인 것을 모두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전능하신 구원자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도 한다. 그러나 그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언제부터 역사하는 힘으로 나의 삶속에서 나타났는지를 기억해 보라. 바로 고난과 시험과 역경의 과정을 지나온 때이다. 즉 희망이 없는, 사방이 에워싸임을 당한 절대 절명의 고난 속에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나서 우리는 이렇게 간증한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내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분이 나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 즉 삶으로 실현되는 이 믿음은 바로 고난과 시험과 역경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가질 수 있다. 그래서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간다는 것은 절대로 쉽지 않다. 그러나 고난은 우리에게 유익하다고 말씀하신다. 고난을 통해서 우리는 내가 얼마나 무능력한지를 실제적으로 깨닫게 된다. 고난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악하고 악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된다. 고난 앞에서 비로소 우리는 침묵한다. 마침내 우리의 내면을 돌아보게 된다. 뒤틀리고 어그러진 자아와 모든 불법과 죄악으로 뒤덮여진 나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된다. 이때 우리는 깨닫게 된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이 죄악들 앞에 무능력하며 소망이 없습니다. 주님 나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성도는 이렇게 고난을 통한 믿음의 싸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을 소유하게 된다.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모든 일이 내 계획대로 잘 풀릴 때에도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내가 전혀 원하지 않는 상황 가운데 놓인다 하더라도,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내 앞에 펼쳐진다 하더라도, 내가 가기 싫어했던 길을 가야 한다 하더라도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어떠한 고난과 역경과 시험속에서도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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