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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11-1 큐티말씀 - 덕을 세우는 은사(고전 14:1-12)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1.12.02 21:47조회 수 12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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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전 14:1-12

제목: 덕을 세우는 은사  

 

고린도는 너무나 많은 은사를 받은 교회라고 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은사, 이 은사들 때문에 문제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방언이라고 지난 12장에서 말씀했었습니다.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인데요. 방언을 하는 사람은 방언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어유~ 방언도 못해? 이런 식으로 정죄했다는 거죠? 옛날 어느 뭐뭐산 기도원 별명이 뭐인 줄 아십니까? 개도 방언 받는 기도원. 한때 여의도 어느 교회에서는 방언 못 받으면 구원 못 받았다. 라고 가르쳤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런 사람들의 눈에는 방언 못하는 사람들은 믿음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할게 분명합니다. 또 방언을 못 받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겠습니까? 저런 자기도 알지 못하는 쓸 때 없는 소리하는게 무슨 기도라고. 이런 비판이 오고 갈 때 사도바울은 은사를 주신 분명한 이유와 이 은사를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함으로 서로 서로 덕을 세울 것을 권면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은사 잘 사용하는 칭찬받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순서대로 보지 않고 2절부터 보겠습니다. 그래야 성경을 한 구절만 봤을 때 발생하는 위험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먼저 2절은 방언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2절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이 말씀만 놓고 보면 방언은 신령하고 거룩해서 알아 듣는 자가 오직 하나님 뿐이시니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고 사탄도 방해할수 없는 영으로 말하는 신령한 기도이므로 이 방언 기도는 하나님과의 직통 기도가 될 수 있는 최고의 기도다. 이런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2절이 아닌 1절과 3절 5절 6절을 살펴 보면 우리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한절만 꼭 찝어서 봐서는 절대 안되고 앞 뒤 문맥을 살펴봐야 통으로 봐야 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1절이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뉘앙스가 다르죠? 좀전에 2절에서 방언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면 1절에서도 방언은 좋은 것이니까 너희는 방언을 추구해라 이렇게 해야 하는데 사도바울은 1절에서 오히려 방언이 아닌 예언을 사모 하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 예언이 방언보다 좋은 은사인거 같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28절에 보면 이 은사에 대한 중요도 정리를 해놨습니다.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가장 중요한 은사 세 가지가 무엇입니까? 사도 선지자 교사입니다. 셋다 뭡니까? 말씀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써 다른 사람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큰 은사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이 병 고치는 은사 서로 돕는 은사 다스리는 은사 그리고 맨 마지막에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모든 은사 중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도움이 안되는 은사가 바로 방언입니다. 방언은 자기만을 위한 은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12장 31절에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그래서 방언보다는 예언의 은사를 사모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오늘 본문에서 오해 해서는 안될게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예언을 앞 날을 말해주는 포춘텔러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앞 날을 말해준다 할때의 예언이 아니라 맡길 예 말씀 언입니다. 맡겨두신 말씀이란 뜻의 예언입니다. 무엇을 맡겨 두셨습니까? 사도행전 20장 32절을 보시면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디모데후서 1장 14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무엇을 부탁하셨습니까? 말씀을 맡겨놓으셨습니다. 그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도들이 사모해야 할 가장 큰 은사는 바로 말씀을 가르치는 은사 말씀을 전하는 은사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3절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며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4절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방언은 자기를 위해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운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니까 2절은 좋은 뜻으로 한 것이 아니라 바울이 비꼬면서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운다고 합니다. 그러니 성도님들 어떤게 더 좋은 겁니다. 개인보다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말하는 덕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오이코도미오”인데요, 오이코스 라는 말은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오이코스 라는 말은 명사로는 집을 동사로는 집을 세운다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은사를 주신 이유는 덕을 세워 가고 우리의 집을 세워나가는 모든 과정을 말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우리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피흘려 한 몸 공동체를 이루어 주셨구요. 우리를 위해 지금도 간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님들 우리에게 주신 사명 잘 감당함으로 잘했다 칭찬받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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