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전 2:9-16
제목: 육에 속한 사람과 신령한 사람
첫째,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을 아십니다.(10-11절)
우리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하나님을 인식할 수 없고, 오직 성령께서 계시하셔야만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속에 있는 영이 사람의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성령님은 하나님의 모든 것을 다 통달하십니다.(10절) 다시 말해서 성령님은 모든 만물을 꿰뚫어보시고 모르시는 것이 없습니다.
둘째, 성도는 성령을 받은 사람들입니다.(12절)
성도는 세상의 영(사단)을 받지 않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은혜)을 알게 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아시는 성령님은 성도 안에 거하시면서, 모든 것을 분별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셋째,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은 육에 속한 사람입니다.(14절)
육에 속한 사람은 성령을 모시고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서 회심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변화되지 않은 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성령의 일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하며, 이해하지도 못합니다.(요8:47) 육에 속한 사람이 받지 못하는 성령의 일들 중 하나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에게 십자가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입니다.
넷째, 성도는 신령한 자로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15-16절)
성령을 받은 성도는 성령의 지혜로 모든 것을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신령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성도는 세상 사람들의 평가와 판단에 좌우되지 않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이란, 주님의 생각을 알고, 주님이 생각하시는 대로 생각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자신도 원하게 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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