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전 1:18-31
제목: 십자가의 도
세상만사에는 다 길이 있습니다. 차가 다니는 길이 있습니다. 비행기가 다니는 길이 있습니다. 바다의 배도 아무렇게 가는 것 같지만 길이 있습니다. 산에 사는 짐승도 다니는 길로만 다닙니다. 우리 인생도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있습니다. 천국을 향해 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바울은 ‘십자가의 길’ 곧 ‘십자가의 도’라고 합니다.
첫째,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기독교는 십자가를 믿지 않고, 십자가의 내용과 의미를 믿습니다. 십자가 자체에 무슨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가 전하는 내용을 믿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영혼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십자가만이 우리의 모든 죄를 능히 사하며, 모든 사망권세를 이기게 하고, 오직 십자가의 그리스도만이 우리 삶을 바꾸실 수 있습니다.
둘째, 십자가만이 성도의 자랑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일을 하고나서 자기가 했다고 자랑하면 안됩니다. 성도의 입에서 나와야 하는 고백은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여야 합니다. 우리가 똑똑해서, 부자라서, 잘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은혜 가운데 있는 것은 목사가 잘해서가 아니라, 누군가의 수고와 헌신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오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부모가 노력하고 수고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랑하려거든 자기를 자랑하지 말고 주님을 자랑해야 합니다.(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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