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 25:18-34
제목: 희년이 요구하는 믿음
첫째, 희년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믿음을 요구한다.
하나님은 희년이 토지와 주택의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게 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안식년이든 희년이든 땅에 파종하지 말고 식물을 가꾸지 말라고 하신다. 안식년이나 희년에는 농사를 짓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라고 하신다. 왜 희년에는 2년간 농사도 못짓게 하고 땅도 팔지 말라고 하시는가? 23절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는 거류민이요 동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토지는 다 하나님의 것. 즉 땅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땅만 하나님의 소유인가? 아니다. 땅 위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다. 우리들은 어느 것에도 주인이 될 수 없는 존재이다. 우리 인생의 진정한 주인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심을 깨닫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믿음이기 때문이다. 참된 안식은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실 때 이루어진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우리 자신이 주인이 된다면 아무리 수많은 예배를 드려도 참된 안식을 누리지 못한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와 은혜를 누리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주인되심을 인정하는 믿음 소유하기를 축원한다.
둘째, 희년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신다는 믿음을 요구한다.
하나님은 안식년과 희년에는 사람과 짐승까지도 일을 해서는 안되고, 수확을 해서도 안된다고 명령하셨다. 그런데 49년째 안식년과 50년째 희년에는 2년 연속으로 쉬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2년 연속 일하지 않고 쉰다면 생계는 어떻게 하는가? 그런데 하나님 말씀이 무엇인가? “만일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가 만일 일곱째 해에 심지도 못하고 소출을 거두지도 못하면 우리가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내가 명령하여 여섯째 해에 내 복을 너희에게 주어 그 소출이 삼 년 동안 쓰기에 족하게 하리라”(20-21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일하지 않기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그 전해 48년째되는 해, 즉 안식년으로 치면 6년째되는 해에 “3년치의 소출을 얻게 해주시겠다”는 것이다. 그 말씀을 믿고 49년째와 50년째에 쉬라는 것이다. 그래서 안식년과 희년은 믿음을 요구한다. 어떤 믿음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책임신다>는 믿음이다. 18절에 “너희는 내 규례를 행하며 내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하게 거주할 것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새로운 땅 가나안땅에서 안전히 거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새로운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가? 하나님이 책임지심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능히 책임지실 줄 믿고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라.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