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위기 22:1-16
제목: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오늘 본문 말씀은 제사장이 성물을 먹을 때에 규례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선 제사장들에게 제물로 바쳐진 물건 중에서 제사장의 몫을 마련해 두셨습니다. 그러나 이 제물도 하나님 앞에서 준비된 마음으로 이 성물을 먹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따로 구별해서 분리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의를 위해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위해서 구별되어서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역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역자로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하며 이 규례에 따라 살아야 함을 깨닫는 우리들이 되길 원합니다.
첫째. 거룩한 사람만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4절에 보니까, 아론의 자손 중 나병환자나 유출병환자는 그 성물을 먹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체를 접촉한 사람, 그리고 5절에 보니까 부정하게 하는 벌레에 접촉된 사람, 그리고 무엇이든지 어떤 것이든지 그 사람을 더럽힐만한 부정한 것에 접촉되었다면 절대로 그런 상태에서는 성물을 하나님이 주신 그 몫을 먹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가? 부지중에 이런 것들에 접촉이 됐거나 이런 부정한 자로 지금 있는 상태에서 성물을 먹기 위해서는 6절에 보니까 “곧 이런 것에 접촉된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니 그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그 성물을 먹지 못할지며 그 사람은 저녁까지 부정 하니” 그의 몸을 물로 씻으면 그 성물을 먹을 수 있다. 씻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 라고 말씀 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물을 먹을 수 없는 사람, 없는 제장들에 대해서 그리고 언제 성물을 먹어야 되는 지에 대해서 분명하게 규정해주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말씀에 순종하는 제사장에게 그 성물을 먹을 수 있는 자격을 주어진 것입니다. 즉 따로 구별되어 거룩하게한 이 제사장들이 하나님이신 성물을 먹을 수 있는 그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것들이 부정 할까요?' '왜 꼭 저녁이 되어야만 내가 성물을 먹을 수 있을까요?' '왜 물로 씻어야만 할까요?' 이런 모든 것들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질 수 있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성결케되는, 거룩한 상태로 말씀하시는 그대로 순종하는 제사장만이 그 성물을 먹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즉, 거룩함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사람들은 분리된 사람들이고, 그 분리된 사람들이 해야 될 것, 그것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성물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뜻과 방법대로 다루지 않으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둘째. 거룩은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엄격한 규례를 정하신 하나님 뜻은 무엇일까요? 9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내 명령을 지킬 것이니라 그것을 속되게 하면 그로 말미암아 죄를 짓고 그 가운데에서 죽을까 하노라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그들은 내 명령을 지킬 것이다' 하나님께서 너희는 내 명령, 내 법도, 내 규례를 지킬 것이다'라고 레위기에 말씀하실 때 '이 규례를, 이 말씀을 지킬 것이다' 그런데 이 9절에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 있는데요. 마지막 부분에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그리고 맨 16절 오늘 부문의 마지막에 보면 '나는 그 음식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거룩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거룩해 질 수 없습니다. 인간 스스로는 거룩해 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만이 거룩하신 분이고,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한 자로 불러 주셨는데, 우리가 거룩한 삶을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구별된 사람으로서 거룩한 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 하시는 그 규례를 지킬 때에 우리는 거룩한 인생을 살아갈수 있는 것입니다. 이 성물은 희생제물에 쓰여졌던 그러한 음식들이었습니다. 이 희생제물에 씌어진 이 음식은 흥이 없고 상처가 없고 티가 없는 것이어야 되죠. 온전한 것입니다. 이 성물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이 성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서 흠 없고, 죄가 없으신 그분이, 나를 위해서 희생제물이 되사 그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를 온전하게 구원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는 거룩한 사람이 된 것이죠. 죄인에서 의인으로, 죽음에서 어두움에서 생명과 빛으로 우리의 신분이 변화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과 먹고 마시는 사람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 예수님안에 거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세상과 분리되어서 거룩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한 길을 걸어가게 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를 거룩한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 이 땅 가운데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 성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오늘도 그 예수님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그런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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